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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듣던 가족이 잘안되면 고소한가요

..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25-10-15 22:47:29

이런생각이 들어 순간 스스로 놀랬는데..

평생 가족말 안듣고, 괴롭히고, 술을 하루도 안빠지고 몇병씩 먹었는데

늙어서 병걸리니 고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도리는 하고있지만 사람이라 이런생각도 드네요

IP : 58.23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5 11:01 PM (221.139.xxx.41)

    오빠한테 정이 하나도 없었어요
    어려서 엄마아빠 없으면 때리고
    넌 맞아도 구해줄 사람 없다고 약올리면서 때렸어요
    커서도 소소하게 돈 빌려가서 안 갚고
    평생을 오빠란 인간한테 뭔가를 받아본적이 없고
    20대에 아파서 집에서 요양할때도
    위로나 용기는 커녕 아무 것도 안 해줬어요
    마흔이 넘어도 동생한테 얻어만 먹고 찌질하더니
    갑자기 오빠가 아프더라구요
    정이 하나도 없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서 힘들었거든요
    피가 물보다 진하다더니 이런건가 싶었어요

    근데 시모가 요즘 아파서 요양병원 가셔야하는데
    마음이 하나도 안 아프고 저 신혼 때 구박하고 못된 말 골라하고 상처줬던 생각이 나서 동정심은 커녕 아무 감정이 안 생겨요. 못된 사람은 죽을 때도 돈 왕창 쓰면서 가는구나 이런 생각 뿐 다른 감정은 없더라구요.
    피가 안 섞인 남은 결국 남이구나 싶더라구요.

  • 2. ...
    '25.10.15 11:10 PM (1.222.xxx.117)

    일말에 아니, 정이 뚝 일도 하나도 없으면 그렇겠죠.
    아무리 미워도 일반적인 사이에는 미운것도 정이라고 핏줄은 잘못되면 고소하다보다는 속상합니다

  • 3.
    '25.10.15 11:36 PM (211.34.xxx.59)

    한편으론 그럴줄알았다싶고 한편으론 애잔하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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