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정적 경험, 기억들을 지우는 방법은 뭘까요

..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25-10-15 14:00:51

앞으로 나아가려 해도

어느 순간

부정적 기억들이 저를 잠식해 버리네요

IP : 112.140.xxx.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ㅇ
    '25.10.15 2:04 PM (113.131.xxx.7) - 삭제된댓글

    지나간 과거로 현재의 나를 해치지마세요
    과거는 못돌리지만 현재는 내가 정할수있어요
    지금의 현재가 내일의 과거가 되는겁니다.

    다음의 과거를 위해 지금의 현재를 열심히 살아요
    그럼 과거는천천히 나아질겁니다

  • 2. ..
    '25.10.15 2:06 PM (172.116.xxx.231)

    일어난 일은 이미 과거
    지금 현재 만이 있을 뿐이다.

    과거에 일어난 일을 굳이 다시 영상 돌리며
    괴로워하며 이 소중한 지금을 망친다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에만 집중하세요

  • 3. ..
    '25.10.15 2:08 P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답글 올리고 보니
    ㅇㅇㅇㅇ님 하고 똑같은 소리를 했네요.

  • 4. 미소
    '25.10.15 2:12 PM (168.126.xxx.128)

    지울려고 생각할 수록 더욱 더 부정적인 것을 붙잡고 있는 거잖아요
    자 이제 부터 코끼를 생각하지마 라고 말하는 순간 부터 코끼리 생각하지 말아야지 코끼리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는 것 처럼 계속해서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니까요
    우리 뇌가 그렇다네요
    그럼 어떻게 하냐
    몸을 써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운동 달리기 등
    그래도 문득 문득 떠오르면
    아 너 또 왔구나 하면서 수용
    수용한다는게 계속 붙잡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그냥 아 너또 왔구나 라고 알아차리면
    어느 순간 스윽 사라지고
    또 오면 또 알아차리고
    스윽 사라지고
    기억을 지울 수는 없지만
    그 기억에 붙들려 있지 않을 수 있어요

  • 5. 미소
    '25.10.15 2:15 PM (168.126.xxx.128)

    수용은 붙잡고 있는 거랑은 다른 매커니즘으로 작동해요
    수용하는 순간 (의식이 생각을 알아주면 ) 생각은 다른 생각에게 자리를 내주거든요

  • 6. ㅇㅇ
    '25.10.15 2:16 PM (118.235.xxx.209)

    다 좋은 말씀이신데
    내가 굳이 꺼내서 헤집는 게 아니라
    그 기억이라는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불쑥 불쑥 떠오르는 게 문제 인 것 같아요
    또 그 관련된 감정이 물밀 듯 밀려오면
    그 에너지가 너무 크니 잠식당하고요

    저도 오랜 트라우마 기억에 고통받고 있는데
    참 기억이라는게 사라지지도 않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제자리 걸음 하는 거 같아요
    언제까지 끈덕지게 들러붙어서 나를 괴롭힐건지

    찾아올 때마다 피하지 않고
    충분히 감정 느끼고 수용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이러니...
    참 고통스럽네요

  • 7. ..
    '25.10.15 2:30 PM (115.143.xxx.157)

    그때 일로 너무 아파서 그래요
    멘탈에 상처가 나서 낫느라 그래요

  • 8. 소공개껌
    '25.10.15 2:31 PM (42.26.xxx.32) - 삭제된댓글

    미소님 그 미소님이죠? ㅎ

  • 9. 안타깝게도 ...
    '25.10.15 2:35 PM (124.53.xxx.169)

    내가 힘들어
    내가 고통스러워서
    잊고자 잊어버리고자
    발버둥을 치는 시간들이
    천천히 흐르고 나서야 나아지더라고요

  • 10. 미소
    '25.10.15 2:36 PM (168.126.xxx.128)

    트라우마 감정 고통은 몸에 새겨지는 거라잖아요
    자동반응이죠
    전기적 회로처럼 뇌에 길이 난것처럼 번개처럼 그쪽으로 흘러가는거니까
    그래서 조금이라도 비슷한 낌새가 느껴지면
    자동반응으로 불안 초조를 느끼고 이런 것들은 고통으로 다가오고
    그래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보고도 놀란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그런데 의식이 그런것들을 알려차리고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한발짝 떨어져서) 알아 차림을 자꾸 반복하다보면 어느 정도는 빈도도 줄고
    뇌의 회로도 희미해진다고 하더라고요
    반복이 중요~ 그러니까 경험에 의한 반복

  • 11. 50년노력해도
    '25.10.15 2:39 PM (175.123.xxx.145)

    유명사찰 스님이 큰 충격으로 생긴
    분노로 일상이 힘들어서 스님이 되셨다는데
    50년간 매일 기도정진 해도 달라지는게 없더라
    그런데 50년이 지나서 70대가 되니
    왜 그런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ᆢ 잊을수가 있었다 ᆢ고
    말씀 해주셨어요
    스님도 안되는 일이 우리가 될리가 없겠죠 ㅠㅠ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ㅠ
    전 나빴던 기억과 충격이 트라우마로 공황장애가되었어요

    욕실로 가셔서 내가 가장 힘든일을 적고
    욕을 실컷 적으셔요
    그자리에서 그걸 찢고 태웁니다
    그걸 몇번 반복하니 미칠것 같은 광분?에서는
    빠져 나오겠더라구요
    내맘에서 놓아주는 치유같은 행위였나봐요
    그리고 매일 명상합니다
    편안해지시기를 바랍니다

  • 12. 111
    '25.10.15 2:59 PM (39.7.xxx.97)

    제 경험으로는 안 잊혀지고 안 사라지지만
    뛰고 걷고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다보면
    내가 다룰 수 있는 수준으로 작아지는거 같긴 해요

    그 끔찍한 기억이 속살거리는 소리가 없어지진 않지만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을 땐 그것이 나의 온몸에
    꽝꽝 울리도록 나의 전부가 되고 나보다 너무 커서
    나를 짓누른다면

    내가 나가서 뛰고 걷고 하다보면
    여전히 그것들이 내 저변에 흐르지만
    내가 그것들보다 큰 느낌?
    그 소리가 뒤켠으로 물러나고
    그 소리가 좀 작아지는 느낌이랄까

    또 한 두번 이런 체험 했다고
    응 됐다 하고 다시는 안 짓눌리는 건 아니고요
    오늘 했어도 내일 또 몸을 열심히 써야 해요

    기억 안하려고 바쁘게 다른 일하며
    기억을 억압하고 회피하는거랑 다르게
    운동 하는 건 몸을 움직이는 동안
    그 기억이 계속 올라오거든요
    그때 정면으로 마주하며 몸을 움직이는거라...
    좀 나아지기는 하는 거 같아요

    가장 나쁜게 집 안에 누워서 가만~히 있는 거
    그럼 잠식 당해요
    원글님 그 기억보다 안 작습니다
    나가서 뛰고 걷고 해보세요
    체감하실거예요

  • 13. 그럴때
    '25.10.15 3:02 PM (58.29.xxx.96)

    무조건 몸을 움직이세요
    잊을수 없어요

    나가서 걷든가
    집안일을 하든가

    그러다보면 찾아오는 주기가 멀어지면서
    내가 부정적 생각을 다루는 사람으로 변합니다.
    지금은 잘 찾아오지 않고
    매순간을 잘 살아내고 있습니다.

  • 14. ㅇㅇ
    '25.10.15 3:07 PM (223.38.xxx.154)

    부정적 생각을 애써 지우려 할수록 더 기억에 남는대요
    좋은기억으로 나쁜기억을 덮어야되니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 좋은생각을 많이 하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85 40대 이후로는 어떤일을 하든 능력자로 보여요 6 .. 2025/12/01 3,364
1770984 착한 일 했던거 자랑베틀판 깝니다 23 나부터 2025/12/01 2,473
1770983 50중반 이력서 탈락 혹은 면접 탈락중인데요. 15 ... 2025/12/01 3,635
1770982 맨날 해먹는 두유제조기 버튼 작동법을 깜박하는거는 건망증일.. 1 두유 2025/12/01 916
1770981 아줌마들끼리 판교역에서 가볼만한곳 추천해주세요. 1 판교 2025/12/01 1,137
1770980 창동 신창시장 빵집좀 알려주세요. 1 6u 2025/12/01 806
1770979 특검,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오세훈 기소 14 정치자금법위.. 2025/12/01 2,788
1770978 가장 추운 1~2월 인테리어 하는거 어떨까요 15 고민 2025/12/01 2,266
1770977 옛날 부모들은 딸들에게 왜이렇게 집안일을 시킬려고 했을까요? 28 .. 2025/12/01 4,373
1770976 부모님 장례 치를때 여동생이 제게 시킨것 50 ㄱㄱ 2025/12/01 26,656
1770975 국민연금 추납 질문입니다. 6 노후 2025/12/01 1,732
1770974 제오민 대신 국산 뭘로 맞을까요? 3 피부 2025/12/01 1,067
1770973 카드배송온다는거 스팸이죠? 10 아이c 2025/12/01 2,066
1770972 불수능 정시 6 입시 2025/12/01 1,981
1770971 월말김어준 농사꾼에서 모스크바대 물리박사까지 2 10월호 2025/12/01 1,375
1770970 가장 쉽고 유용한 제미나이 활용법 11 planet.. 2025/12/01 3,505
1770969 예능)대놓고 두집살림.. 백도빈편 재밌어요 2 ... 2025/12/01 1,979
1770968 오랜만에 남대문 쇼핑 다녀왔습니다~~ 9 음.. 2025/12/01 2,958
1770967 스타벅스 담요 최근에 받으신분있나요? 7 ... 2025/12/01 1,989
1770966 새차 살때 3 궁금이 2025/12/01 1,050
1770965 지적장애인 통장 제멋대로···임금·보증금 1억 넘게 빼돌린 염전.. 6 ㅇㅇ 2025/12/01 1,377
1770964 지하철 탔는데 여기저기서 기침하고 코 훌적거리고 감기가 유행이긴.. 4 .. 2025/12/01 1,981
1770963 어제 망치 두통 있으셨다는분 병원 다녀오셨나요 ,, 2025/12/01 917
1770962 삼성 여성시대 보장 관련 5 궁금 2025/12/01 1,585
1770961 구각 구순염 완치,질염치료 오지랖 2025/12/01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