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덜렁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25-10-14 21:17:22

덜렁거리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때로 아주 똑똑한 사람이 덜렁거릴땐

허당이라는 표현으로 오히려 장점처럼 묘사하기도 하고

약간 빈틈이 있어 보이는 반전 매력이기도 한가 싶은데

 

대부분은 덜렁거리는 사람은

실수 잘하고 일도 덤벙거리다 잘못하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보면 조직에 민폐 끼치는 경우도 많고

본인도 덜렁거리다 결과적으로 힘들어지는 상황도 많고....

한번에 갈걸 몇번 걸리는 경우도 많고

꼼꼼한 사람이 볼때는 왜저러나 싶고...

 

주변에 덜렁거리는 사람 있으신분

어떠신가요.

 

 

 

 

IP : 106.101.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5.10.14 9:23 PM (220.65.xxx.99)

    덜렁거려요
    집중력과 지구력이 떨어지는 듯해요
    많이 괴롭습니다
    명퇴해서 맘이 편해요
    직장에선 유능한 줄 알아요
    더 괴로웠어요

  • 2. 태도의문제
    '25.10.14 9:30 PM (39.7.xxx.210)

    강박적이도록 소위 꼼꼼한 사람도 좋아하진 않지만
    자기가 그렇다고 하는 사람들도 결국 어떤 부분에선 실수가 있고 상대를 비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거나 자기 합리화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런데 덜렁댄다고 표현되는 경우
    주의력 부족도 있고 문제를 가볍게 생각해 그런 걸 많이 봐요 결국 이 사람은 성의가 없구나 여겨지죠
    스트레스가 많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해주려고 해도
    결국 반복되고 그게 신뢰나 일처리에 해를 끼치고 말땐 정말 화나죠
    그랗다고 손익이 따져지는 자기 문제엔 만사 꼭 덜렁거리지만도 않잖아요 공동의 문제일 땐 덜렁대지 말고 제발 긴징하고 메모하고 노력해 주의를 좀 해주면 좋겠어요

  • 3.
    '25.10.14 9:30 PM (118.216.xxx.114)

    똑똑한사람이 그러면 빈틈 인간미


    그외엔 … ㅜ

  • 4. 그거
    '25.10.14 9:35 PM (59.30.xxx.66)

    성인adhd일수 있어요

  • 5. 접니다
    '25.10.14 10:43 PM (115.136.xxx.124)

    여태 살면서 주로 타인이나 가족이나 조직이나 크나큰 실수를 한적은 없었어요
    뭐 허당미나 귀여움 등등 좋게 표현해줬지만
    저 스스로는 어이없는 상황도 많았고 용납 안될때도 많았어서 고치고 싶어도 그냥 타고난 성격같아서 걍 살아요

  • 6. ...
    '25.10.14 11:59 P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나도 덜렁거려서...
    부끄럽고 챙피할때가 많아요.
    그나마 제가 오너라서 넘어가는거지
    직원이었으면 진작 많은 비판을 받았을거예요.ㅜㅜ
    어떨땐 너무 민망하고 챙피해서 직원들한테
    실수를 막 숨길때도 있어요.ㅜㅜ
    약간의 adhd같은데 이제 다 늙어서 고칠수도 없고...그냥 어쩔수없다 큰 실수만 하지말자 하고 사는데
    실수하면 안되는 직업이라 항상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요.ㅜㅜ
    또 저랑 정 반대되는 꼼꼼하고 찬찬한 남편이랑 딸아 있어서 저는 감사한데
    가족들은 제 덜렁거림에 어처구니없어해요.
    집에선 웃음포인트가 되지만
    사회생활할때는 정말 자존감 떨어지고 당황스러워요.ㅜㅜ

  • 7. ..
    '25.10.15 12:00 AM (106.101.xxx.225)

    제가 너무나도 덜렁거려서...
    부끄럽고 챙피할때가 많아요.
    그나마 제가 오너라서 넘어가는거지
    직원이었으면 진작 많은 비판을 받았을거예요.ㅜㅜ
    어떨땐 너무 민망하고 챙피해서 직원들한테
    실수를 막 숨길때도 있어요.ㅜㅜ
    약간의 adhd같은데 이제 다 늙어서 고칠수도 없고...그냥 어쩔수없다 큰 실수만 하지말자 하고 사는데
    실수하면 안되는 직업이라 항상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요.ㅜㅜ
    또 저랑 정 반대되는 꼼꼼하고 찬찬한 남편이랑 딸들이 있어서 저는 감사한데
    가족들은 제 덜렁거림에 어처구니없어해요.
    집에선 웃음포인트가 되지만
    사회생활할때는 정말 자존감 떨어지고 당황스러워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200 이혼숙려 캠프 보면요 5 ㆍㆍㆍㆍ 2025/10/15 3,179
1763199 그냥저냥 형편이 어렵지 않을 정도면 이 젊은 나이부터 전업해도 .. 11 2025/10/15 2,974
1763198 스타벅스 요즘 맛잇는 커피 종류가 뭔가요 2 2025/10/15 1,209
1763197 당근라페 스테비아대신 설탕 10 당그니 2025/10/14 1,504
1763196 투집포어본드 이화장품 뭐예요? ........ 2025/10/14 453
1763195 미장 왜 떨어지나요?ㅠㅠ 10 안ㅇㅇㅇ 2025/10/14 5,531
1763194 사람일은 진짜 모르는거네요 3 .. 2025/10/14 5,753
1763193 걸리적거린다고 할까봐 안도와줬다,이렇게 말하면 기분나빠요? 2 2025/10/14 980
1763192 스테비아, 탈모인의 희망 되나? 1 뜬금 2025/10/14 2,613
1763191 집값때메 또 정권 내주겠네요 51 도라이몽 2025/10/14 5,316
1763190 PD수첩 이재석 경사 사망 사건 4 ... 2025/10/14 2,183
1763189 국힘, 캄보디아 사건에 대해 정부에 대책요구 9 역시나 2025/10/14 1,134
1763188 시어머니는 날 어떻게 생각하실까 7 ... 2025/10/14 2,963
1763187 싱어게인4 하네요 9 2025/10/14 2,511
1763186 시어머니가 척추골절이라는데 8 ........ 2025/10/14 3,060
1763185 밤을 삶았는데 10 .. 2025/10/14 3,498
1763184 전두환 왼팔 사위 국힘 박정훈 근황 17 쌍욕수괴 2025/10/14 3,426
1763183 대구시장 여론조사 1위 이진숙 ㅋㅋㅋㅋ 19 ㅇㅇ 2025/10/14 4,091
1763182 축구경기장 텅텅 비었네요 3 ........ 2025/10/14 3,148
1763181 대구) 이재명 지지율 31.8%.. 부정평가 압도적 우세 24 ㅇㅇ 2025/10/14 3,946
1763180 장례식 문화도 고령화 추세에 따라 간소하게 11 82 2025/10/14 3,492
1763179 내일 아침 떡 먹을 생각에 신나요 28 ... 2025/10/14 10,677
1763178 사춘기 이후) 60-85점 사이가 많이 없고 2 ㅅㄷㅈㄹㄱㄴ.. 2025/10/14 1,734
1763177 임윤찬 피아니스트 인터뷰 전문(펌) 19 .... 2025/10/14 3,264
1763176 김용민 의원, 국감서 ‘선천적 복수국적자 어려움에 대한 정책적 .. 3 light7.. 2025/10/1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