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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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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던애가 클수록 어벙해지는 경우

ㄷㄷ 조회수 : 4,927
작성일 : 2025-10-14 18:29:59

보셨나요?

고3  울 아들이 그래요.

어렸을때 진짜 눈동자가 똘망하고 누가봐도 

똘똘이스머프같아서 고놈 뭐가되도 되겠다..

보는 어른마다 그러섰고 학교가서도 말빨좋아

반장,회장 도맡아 했고..중딩까지는 그랬어요.

그런애가 고딩되자마자 평범해지더니

고3되니  진짜 들 떨어진 애가 되버리네요

지난9모때는 수학풀때 미적분 부분 마킹을

하나도 못해서 첨 보는 등급 받아오더니..

 

오늘은  도시락싸준것도 아빠차에 두고 내리고

심지어 국영수 시험볼때 딴생각을 했는지

어쨌는지,잘봤는지 못봤는지도 모르겠다고

횡설수설 탐구때 정신 들어서 그건 잘본거

같다고..

고딩되더니 사고가 멈춘애 같고

나사는 서너개 풀린애 같아요.

공부도 엉망이라 과외로 억지로 머리에 때려넣고

있어요.과외쌤들은 열심히신데

애가 이러니..제가 다 속상하네요.

IP : 175.115.xxx.13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4 6:31 PM (118.235.xxx.110)

    원글에 답이 나와있어요
    말빨로 버텨온것일뿐 실력이 아니었네요

  • 2. ㅌㅂㅇ
    '25.10.14 6:31 PM (182.215.xxx.32)

    우울증 같은 것일 수도 있어요...

  • 3. 낙동강
    '25.10.14 6:32 PM (118.235.xxx.63)

    번아읏 아닌가요?

  • 4. ...
    '25.10.14 6:32 PM (219.254.xxx.170)

    Adhd 검사 받아보세요.
    연예인 강남도 어렸을때 공부 잘했다고.
    제 아이도 같은 경우인데 뒤늦게 심리검가 받아보니 집중에 문제가 있었어요. 불안도 높고.

  • 5. ..
    '25.10.14 6:35 PM (117.110.xxx.137)

    제가
    초중때 학교에 있는 모든상을 휩쓸고 75년생이니 과외도 없이
    고등되어 성적 곤두박질 쳤어요
    도무지 몰두가 안돼 앉아있을수가 없고
    순전히 제얘기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adhb 공황 같이 온거 같아요 그땐 그런단어도 없었는데

  • 6. 안그래도
    '25.10.14 6:36 PM (175.115.xxx.131)

    본인이 adhd인거 같다고 해서 작년에 정신과 검진도 했어요.
    웩슬러검사,심리검사..웩슬러지수는 높은편인데 이과쪽으로..
    심리적으로 약간 우울감이 있어서 몇달 약복용하고 치료받았어요.그 후 괜찮아졌구요.
    근데 올해들어 더 뭔가 퇴행해가는 느낌이 들어요.
    당연히 성적도 별로고..

  • 7. ㅇㅇ
    '25.10.14 6:42 PM (171.25.xxx.81)

    ADHD는 어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요.
    뭘 자꾸 까먹거나 집중 못하고 딴짓하고 지각하고 등등...

    고등 되어서 나타난 거라면 우울, 트라우마, 불안 쪽으로
    문제가 생겨서 뇌기능이 저하됐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 ADHD랑 증상이 비슷해요.

    그래서 마음이 일단 편안해야 공부가 잘되는 거고,
    공부 잘하던 애들이 압박감, 스트레스 느끼는 상황에 있거나
    (부모 불화, 교우 관계, 성적 스트레스 등)
    성적 올린다고 삼수, 사수 하다가 더 떨어지는 경우도 허다하죠.

  • 8. 치어스
    '25.10.14 6:49 PM (125.142.xxx.31)

    그동안 잘해왔는데 지금 중요한시기에 성적에대한 중압감에 번아웃+무기력이 온거같아서 안타까워요ㅜ

  • 9. ㅁㅁㅁ
    '25.10.14 6:51 PM (211.186.xxx.104)

    심리적 요인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수능앞두고 다시 우울과 불안감이 올라와서 집중이나 기억력이 떨어 지고 힘든거죠
    다그치고 화내고 엄마가 불안해 하지 마시고 다시 병원을 가 보시던지
    아이와 아이 심리상태에 대해서 아이랑 이야기 해 보세요
    전에 문제가 한번 있었었고 심리적 문제는 언제든 또 다시 시작 될 수 있어요
    아이랑 요즘 힘든부분이나 이런거 대화 한번 차근차근 해 보세요

  • 10. ㅅㄴ
    '25.10.14 6:56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울애랑 제 아들이 그래요 어릴땐 똘똘하단소리 들었는데 사춘기지나면서 강박,불안증도생기구요 딱 울아들도 중학생때부터 잘까먹고실수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요즘 제가 폐경되고부터 다시 머릿속이 차분해지고 잘돌아가는느낌이에요

  • 11. ...
    '25.10.14 6:57 PM (223.38.xxx.210)

    우울증일 수 있습니다
    심리 검사해 보세요

  • 12. 그런가보네요
    '25.10.14 6:57 PM (175.115.xxx.131)

    2학기 들어서 더 실수도 많고 이해 안되는 점이 많아요.
    쌤들하고 모의로 문제 풀때는 1~2등급 곧잘 나오던 과목도
    모의고사만 보면 황당한 점수에 실수도 많이 나오고..
    이제 수능 한달 남았는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저도 힘들어서 아이를 보듬어주기가 힘드네요ㅠ

  • 13. ...
    '25.10.14 7:04 PM (180.66.xxx.51)

    우울증, 번아웃 등등
    거기에 스트레스에 취약한 경우 같아요.
    힘드시겠지만.. 마음 편하게 잘 보듬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 14. 그런 유전자
    '25.10.14 7:14 PM (58.29.xxx.3) - 삭제된댓글

    입니다 초밴에 반짝히고 고등 무렵부터 떨어지는
    반대로 초반에는 평범하다.
    고등때부터 두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후자가 탁월하죠.

  • 15. ㅁㅁㅁ
    '25.10.14 7:17 PM (211.186.xxx.104)

    올해 대학보낸아이 한달앞두고 심리적으로 문제가 크게 와서 여기다 글 쓰고 병원 델고 가고 난리가 났었어요
    아이가 학교만 가면 눈물나구심리적으로 불안해져서 무단결석하고 난리였고 그때 저도 한달앞두고 이러니 정말 앞이 막막했는데 우선 병원델고 가서 상담받고 어떤상태인지 보시고 우선 해결해아죠
    아이만 생각하고 우선 지금 할수 있는거 해 보고 우선은 수능까지 잘 할수 있도록 다독이고 하시구요 엄마도 힘들지만 아이는 더 힘들꺼예요
    우선 엄마 힘들어 미칠것 같은건 잠깐 미뤄 두고 나중에 하시고 지금은 아이만 생각해서 보고 가요

    저도 어찌저찌 입시끝내고 미뤄두었던 힘듬이 나중어 와서 진짜 힘들었어요
    그래도 어쩌나요
    아이 엄마인 제가 끝까지 끌고 가야죠..
    그래서 부모의 자리가 정말 어렵고 힘들구요
    아이랑 우선 이야기 차분하게 해 보세요..,

  • 16. ㅠㅠ
    '25.10.14 7:20 PM (175.115.xxx.131)

    뭐가 이리힘든지..시험 못봤다는 아이한테 뾰족한 말하고,
    애는 피곤한지..자러들어갔어요.잠시후 과외쌤 오실텐데..
    제가 위로받고 싶은 못난애미입니다.
    병원에 다시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 17. 경험자
    '25.10.14 7:29 PM (221.138.xxx.92)

    그냥 그게 내 자식인겁니다...

    그런거였더라고요.

  • 18. ㅁㅁㅁ
    '25.10.14 7:30 PM (211.186.xxx.104)

    이어서 쓰는데 정말 아이 수능시험장이 코앞이라 아이 혼자 가도 됐는데 혹시나 시험장에 안들어 갈까봐 같이 가서 들어가는 모습 보는데 뒤돌아 서서 얼마나 울었나 몰라요
    그간 맘 힘들었던거며 애한테 나 힘들다고 모질게 굴었던거며 정말 오만 것이 막 스쳐 가는데 눈물이 막 나드라구요
    내시험칠때도 이렇게 안힘들었지 싶은데 자식 시험장 가는데 정말 눈물이..
    그때는 또 한달 앞두고 왜이러나 싶어서 멘붕이였는데 지금 또 생각해 보면 애만큼 힘들었겠나 싶고 입시 하면서 다 컷는것 같아도 애는 애인데 싶고..
    이제 다 왔으니 엄마도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 19. 저기
    '25.10.14 8:52 PM (211.211.xxx.168)

    우울증 같아요. 제 아이는 고1때 1.3정도 맞았는데
    갑자기 2학년때 과대증 걸라고 스트레스 받고 화도 잘내고
    공부고 뭐고 다 귀찮아 허고
    근데 공부는 해야 겠으니 억지로 하고 우을증에 불면증까지 왔는데
    우울증인지 모르고 고2 다 보냈어요.

    나중에 보니 우울증이고 맞는 약 찾는데도 몇달 걸려서 무기력 했다가 다운 되었다가 고3때 난리도 아니었어요. 꼭 한번 가 보세요

  • 20. ..
    '25.10.14 10:31 PM (211.235.xxx.37)

    웩슬러지수는 높은 것보다
    각 영역별 편차가 크지않은지가 매우 중요해요

  • 21. ㅠㅠ
    '25.10.15 7:10 AM (118.216.xxx.114)

    별의별일을다겪고
    이러다 내가죽겠다싶을때 입시가끝나더군요

  • 22.
    '25.10.15 9:47 AM (112.216.xxx.18)

    할 만큼 해 보고 올해 못 가면 재수든 삼수든 하면 되지 이런 마음으로 키우세요.
    잘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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