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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데 말할데가 없어요 (고1딸-1과목 빼고 1등급 가능할듯!!)

너무너무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25-10-14 15:08:24

아이가 엄청 예민하고 성정이 많이 여린아이에요

중학교3학년때까지 거친애들 사이에서 많이 힘들어했고 학폭 비슷한 일도 겪었어요

그때 정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지옥이었고 아이도 *고싶다고 많이 힘들어 했었어요....

당연히 시험봐도 자신의 노력만큼은 결과가 안나왔어요ㅜ항상 주변에 흔들리는 멘탈이어서ㅠ

중학교 전교에서 20%정도에서 졸업했었어요.

 

딸아이가 문과성향인데 (수학을 싫어해요ㅠ근데 과학은 좋아함.)

외고를 보내기가 겁났던게..기숙사 생활해야하고 여린성정에 이겨내는게 어렵지 않을까싶어..

고심끝에 집앞 일반고에 진학시켰어요.(비평준화 남녀공학-인원수300명정도)

그냥 즐거운 학교생활만 되기를 바랬어요.

 

1학기때는 5등급제 기준 1.6정도였었어요

그런데 2학기 1차고사에서 수학 빼고..1등급 점수가 나왔어요 (자세한 점수는 이하 생략했습니다..)

학원은 수학, 국어만 다녀요

나머지는 혼공~순공시간 많음..(지가 알아서함..)

 

수행평가 잘 치르고 기말고사도 유지되면...수학 빼고1등급 가능할거같아요ㅜ

눈물..ㅜㅜㅜ

아이가 너무 기뻐하고 무엇보다 바닥으로 떨어졌던 자존감이 엄청 많이 회복이 되었어요.

아이 스스로 회복탄력성으로 성장한게 너무 감사하네요..

 

고등학교 올라오니 공부양이 어마무시해요. (중학교에 비해 6배정도되는듯..)

고등은 멘탈유지가 너무너무 중요한거 같아요..그냥 이대로 유지되면 좋겠지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는 심정으로 즐겁게 학교생활하면 좋겠어요. .

넘넘 좋은데 자랑할데는 딱히 없고 82에 글 올려봅니다..^^

 

IP : 211.221.xxx.2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4 3:11 PM (220.78.xxx.7)

    아이성적자랑은 가족들한테만 하시죠

  • 2. ....
    '25.10.14 3:14 PM (119.69.xxx.167)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엄마마음 저도 너무 공감가요~
    익게인데 자랑할수도 있죠!!
    너무 좋으시겠어요

  • 3. 첫댓어이없음
    '25.10.14 3:15 PM (218.153.xxx.32)

    아이가 공부 잘하는거 만큼 대견한게 사실 없지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희노애락을 매일 겪고 있지만 특히 아이가 노력해서
    얻은 결실에는 감동이 있더라구요.

    계속 잘 돌봐주시고 성적도 잘 유지하여 원하는 바 이루기를 바랍니다.

  • 4. 윗분 감사합니다
    '25.10.14 3:15 PM (211.221.xxx.225)

    에고 근데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ㅜㅜ

  • 5. ..
    '25.10.14 3:18 PM (118.235.xxx.2)

    잘 극복하고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네요

    현 5등급제에서 1등급은 너무 많은 숫자이긴 하지만
    나중에 열심히 이룬 아이의 내신을 요리조리 잘 써먹으려면
    수능공부도 꼭 열심히 시키세요

    저도 고1 엄마입니다^^

  • 6. ㅇㅇ
    '25.10.14 3:20 PM (14.5.xxx.216)

    아이와 좋은 관계 유지하시고 멘탈 잘 유지하도록 항상
    관심가져주세요
    성적 오른것보다 아이가 안정 찾은거 같아 흐믓하신거잖아요
    엄마의 지지와 사랑이 아이에게 힘이되는거죠

  • 7. 고1맘님 반가워요
    '25.10.14 3:20 PM (211.221.xxx.225)

    성적 오른게 기쁜거도 있지만 아이가 어려움을 극복한 부분이 포인트였는데 첫댓글님 댓글에;;
    수능공부 아직 안 해서 모고 점수는 아직 많이 못올렸어요ㅜㅜ수능공부 우찌할까 고민입니다..

  • 8.
    '25.10.14 3:20 PM (161.29.xxx.171)

    욕먹을 일은 아닌데요
    자랑이 너무 길고 디테일해서 살짝 좀 그러네요.
    익게에도 자식자랑은 특히 성적자랑은
    좀 자제하심이...

  • 9. 행복
    '25.10.14 3:39 PM (118.33.xxx.228)

    축하해요 아이가 적응 잘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자랑 많이 많이 하세요 어디가서 할 수 있겠어요
    자유게시판이니까 더 할 수 있죠
    기쁜 사람 슬픈 사람 아픈 사람 화난 사람
    돈 많은 사람 가난한 사람 배 부른 사람 배 고픈 사람 심심한 사람 착한 사람 사악한 사람 다 씁니다

  • 10. 네네
    '25.10.14 3:39 PM (106.244.xxx.134)

    일단 좋은 성적 낸 거 축하합니다. 아이가 대견하네요.
    근데 다른 과목들 1등급이어도 수학이 안 따라주면 학교 선택하는 데 장애가 되더라고요.
    ( 제 아이 얘기)
    수학이 계속 제자리면 학원을 바꾸시든지 과외를 하시든지 다른 방법을 빨리 강구하시기를 권해요.

  • 11. 축하!
    '25.10.14 3:48 PM (115.143.xxx.18)

    축하드려요! 아이가 많이 성장하고 자존감을 회복했다니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많이 격려해 주고 사랑해 주세요. 축하드립니다!

  • 12. 감사드립니다
    '25.10.14 3:51 PM (211.221.xxx.225)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아이가 힘들었다가 극복한거 생각하니 감사하기도 하구요..감사합니다..

  • 13. 고1
    '25.10.14 3:57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제목에도 자랑이라고 써있는데
    굳이 굳이 들어와서 뭐라고 하는건 무슨 심뽀인지..

    축하합니다. 저희 아이도 고1이라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이제 3/10 겨우 지났네요. 남은 7번의 시험도 화이팅 해서, 한번에 갑시다!!!

  • 14. ..
    '25.10.14 3:59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왜 자랑을 하고 싶은지 이해가 안가요. 당사자랑 부모만 기쁘면 됐지 남한테 왜 자랑이 하고 싶어요? 남이 축하를 하거나 욕을 하거나 그런 것들이 나랑 뭔 상관인지 . 자부심 참 없는 행태다 싶어요.

  • 15. 00
    '25.10.14 4:04 PM (124.216.xxx.97)

    걱정근심우울한 이야기 보다가 좋은이야기도 보고
    이게 사람사는거 아닙니까^^

  • 16. ㅇㅇ
    '25.10.14 4:10 PM (122.153.xxx.250)

    축하드려요~^^
    기쁘신만큼 자랑계좌에도 좀.^^;

  • 17. ㅎㅎㅎ
    '25.10.14 4:54 PM (211.234.xxx.139)

    잘 맞는 학교에 갔네요
    5등급제가 된 것도 잘 맞았고요
    축하드려요 :)

  • 18. 너무
    '25.10.14 5:07 PM (223.63.xxx.102)

    너무 축하해요
    모든 복 중에 자식 잘되는 복이 제일 좋대요
    앞으로 더 잘 될거 같네요

  • 19. ...
    '25.10.14 5:46 PM (121.133.xxx.2)

    축하드려요!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자랑계좌 입금요망!!
    힘든시기 지나가고 정말 기쁘시겠어요. 응원드려요!!

  • 20. 저도요
    '25.10.14 7:55 PM (74.75.xxx.126)

    고1 엄마고요, 전 미국인데 제 아이도 고딩 기숙학교로 보냈어요. 애가 몸만 컸지 애기같이 스스로 챙겨 공부하는 법을 모르고 게임만 하려고 해서 좀 정신 차리길 바라면서 걱정 많지만 시도해 봤는데요. 중학교는 잘해야 중상위권으로 졸업했는데 졸업식에서 그 많은 상을 단 하나도 못 타는 걸 보고 뭔가 전환점이 필요하다 절감했었는데요. 지난주에 아이 학교에서 중간 점검 차원으로 학부모들 선생님들과 매 과목 다 상담했는데요.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들 하셔서 원래 그렇게 좋게좋게 얘기해 주나보다 했는데, 결정적으로 영어선생님과 수학 선생님이 2학년부터는 영재반 따로 있으니까 그 쪽으로 보내서 영재코스 밟게 하자고 하시네요. 갑자기 눈물이 나는데 참느라고 혼났어요. 내가 볼 땐 공부 재주가 있는 아이인데 흥미를 못 느끼고 겉도는 모습을 보던 중딩 시절의 초조함, 여름방학에 수학만이라도 과외 시키려고 하면 벌써부터 애를 잡는 극성 한국엄마가 되었다고 말리던 남편과의 길었던 싸움. 다 생각나면서 만감이 교차하는데 어디 자랑할 데가 있었으면, 하지만 이런 얘기 어디가서 함부로 옮기면 아이한테 안 좋다고 생각해서 입꾹 다물었어요. 여기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니까, 우리 서로 맘껏 자랑해요. 원글님 축하드리고, 우리 같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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