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소프라노 노래 연습 해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우리 라인에 가끔씩 소프라노 노래 연습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괴롭다는거 정말 모르고 저럴까요?
윗층인지 아래층인지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어요.
지금도 아-아-아-아-아 부터 시작해서 계속 연습하고 있어요.
소프라노 특유의 소리 떨림으로 약간의 귀 울림이라고 해야 하나? 
듣기가 괴로워요.
 몇년 전에는 옆 산에서 새벽마다 테너 연습하는 남자때문에 주민들이 잠을 설치다가 결국 경찰에 신고하는 일까지 있었는데...ㅎ
할 수 없이 음악을 큰 소리로 키게 되네요.
조용히 있고 싶은데...
아파트에서 소프라노 노래 연습
- 1. ㅇㅇ'25.10.14 10:01 AM (99.139.xxx.175)- 개인적으로 반응하지 마시고 관리실 통해 민원 넣으세요. 
 악기소리 노래소리 다 신고하세요.
- 2. ㅋㅋㅋㅋ'25.10.14 10:08 AM (211.48.xxx.45)- 원글님이 고문이겠어요. 
 그런데 그 상황이 만화 컷이네요.
 윗층이 소프라노 아아아~~
 아래층에서 귀 막고 아악악~~ 절규 ㅋㅋㅋㅋ
 
 테너 연습 남자까지 ㅋㅋㅋㅋ
 
 원글님 괴롭겠어요.
 여러집이 피해 당하니 강하게 관리실에 말하세요
- 3. 괴롭다'25.10.14 10:16 AM (223.38.xxx.224)- 여기 북한산 자락인데 
 참 조용한 곳이거든요.
 요즘은 아파트에서 피아노 안 치는게 상식이 되었잖아요.
 그런데 어째서 왜,
 노래 부르는 사람들은 있을까요?
 자기 목소리에 심취해서
 다른 사람들도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북한산 정기를 받아서 그런가? ㅎㅎㅎ
- 4. ....'25.10.14 10:17 AM (39.7.xxx.14)- 같은 라인인 게 확실하면 엘리베이터 안에 공지하시고 
 어느 라인인지 애매하면 관리실에 얘기하세요.
 창문 닫고 불러도 다 들리니 소음공해라고요.
- 5. 그 동에만'25.10.14 10:18 AM (222.232.xxx.109)- 방송 해 달라고 해보세요. 
- 6. ...'25.10.14 10:28 AM (175.119.xxx.68)- 바로 앞동에서 매일 송풍기 돌리는 직원이 있어요 
 아침 7~8시에 돌리길래 시끄럽다고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조금 늦춰서 9~10시
 그걸 기본 10분 이상 매일 돌려요 어젠 비와서 쉬었구요
 이런거 시끄럽다고 전화하면 제가 너무 한걸까요
- 7. ㅋㅋ'25.10.14 10:45 AM (61.74.xxx.243)- 어릴때 주택살때 앞집에 아저씬지 학생인지 남자가 성악으로 노래 부르길래 
 짜증나서 저도 소프라노로 막 불렀더니
 그 남자가 에이씨! 하고 그뒤로 안부르던일이 생각나네요ㅎ
- 8. 저희는'25.10.14 10:47 AM (222.100.xxx.51)- 윗집에서 양치하고 칫솔로 꼭 세면대를 7-8번 치는데 그게 땅땅 울려요. 
 특히 새벽1-2시에도 그래서 자다 깹니다.ㅠ
- 9. oo'25.10.14 11:28 AM (115.138.xxx.1)- 저희 아랫집 부부가 모두 성악가인데 피아노치면서 노래연습합니다..ㅠ.ㅠ 
 저는 참다참다 노래연습은 연습실가서 해달라, 저녁에는 하지 말아달라 말하니 좀 조심하다 도로 합니다. 이제는 그 딸까지 성악전공하나본데 진짜 노래를 너무 못해요 아놔
- 10. 괴롭다'25.10.14 11:45 AM (223.38.xxx.13)- ㅋㅋ님 
 저도 한번 더 크게 불러보고 싶네요^^
 저는 목청이 작아서 아쉽...
 
 ㅇㅇ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저보다 더 심한 경우네요ㅠ
 솔직히 악기나 노래 연습은 연습실로 가서 해야죠.
 민폐라는 생각이 없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