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딩아이 모의고사 보는 날인데 지각이네요 ㅜㅜ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5-10-14 08:26:46

오늘 모고 날이라 일찍 등교해야 하는데

고2아이 지각했네요.

제가 아침 먹을때도 셔틀시간 변동된거

다시 확인했는데도 넋놓고 늦은거죠.

애가 안나가고 있어서 제가 난리치니 그때서 

호다닥 나갔는데 셔틀 놓치고 결국 남편 동원

해서 아침부터 소동이 있었는데

결국 등교시간은 5분여 늦을것 같아요 ㅜㅜ

 

지각 처리되는지요?

시험은 보게 하겠지요?

이녀석 들어오면 뭐라 야단을 쳐야하는지...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공부 스트레스도 안주고 잔소리 안했더니 고2가 영 긴장도 없고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네요.

입시나 공부 진로 말만 꺼내면 화를 내서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제가 잘 못 하고 있는걸까요?

차라리 오늘 지각하고 정신좀 차리면 좋겠어요.

오후에 하교도 라이드 가야는데 표정관리 힘들것 같네요 ㅜㅜ

 

추가로... 저희 부부나 큰애 성향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라 둘째 이러는게 이해가 안돼요.  너무 다른 막내딸이라 당황스럽기만 하고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자식 키우는거 왜이리 힘드나요.

IP : 219.255.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4 8:27 AM (211.235.xxx.168)

    모고라 시험봅니다.
    걱정마요.

  • 2. 원글맘
    '25.10.14 8:33 AM (219.255.xxx.142)

    네 시험은 보게 해시겠지만 지각 처리는 될것 같아요.
    그것보다도 정신 놓고 사는 고딩이 언제 정신 차릴까요?ㅜㅜ
    엄마만 속이 시커멓게 타고 애는 아무 생각이 없어 보여요.

  • 3. ...
    '25.10.14 8:43 AM (119.149.xxx.28)

    1교시는 8시 40분이니 시험은 치니까 걱정마세요
    지각은 나이스 기록되는 지각인지 확인 한번 해 보세요

  • 4. 조심스럽지만
    '25.10.14 8:44 AM (223.62.xxx.204)

    정신차릴려면 아주 호되게 당해야 개선될거에요.
    사고가 터질때마다 부모님이 해결해주는데 어찌 정신이 차려지겠어요.

  • 5. 고3
    '25.10.14 8:50 AM (1.236.xxx.114)

    모의고사보는날 딱 시간맞춰 학교앞에 내려주고
    들어왔는데 지각 문자가 온거에요
    십분여유있어 편의점갔대요 ㅠ

  • 6. 윗님
    '25.10.14 9:02 AM (211.211.xxx.168)

    죄송한데 빵 터졌어요. 아이는 넘 귀엽고 속타는 부모님도 이해가고.

  • 7. 원글님
    '25.10.14 9:04 AM (211.211.xxx.168)

    저도 비슷 했는데 강하게 주의 주되 길게 길게는 이야기 하지 마세요.
    제 아이도 고3되니 좀 긴장하는데 고2때 까지는 모의고사 날에 숙제 없는 날 같나봐요. 고3까지는 긴장감이 없어요

  • 8. 에들아~
    '25.10.14 9:16 AM (211.48.xxx.45)

    십분여유있어 편의점갔대요 ~~

    --->아들아~~
    울 아들도 그래요~

    속이 터지고 정수리에서 화가 올라와도
    왜 화를 내는지 보다
    화 내지 마 엄마 성격 나쁘다는 울 아들들~
    사랑해~

  • 9. 우린
    '25.10.14 9:19 AM (175.113.xxx.3)

    내가 꿈꾸다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다들 난리바가지 인데 밥한숟가락 반숙후라이 두개 넣고 간장계란밥 해 준걸 세월아 네월아 한시간을 먹는 고1. 아빠가 늘 차로 등교시켜주는데 남편도 세월아 네월아 천하태평. 일차적으로 늦게 일어난 내가 미친년 이지만 아침부터 속 터져 죽는줄 알았네요.

  • 10. ㅇㅇㅇ
    '25.10.14 9:31 AM (58.123.xxx.27)

    고3맘
    고2까지 공부전혀 안하던 딸

    고3되니 숙제는 좀 하고ㅜ
    한번 모이고사 닐 시계 안가져가서
    그뒤로 준비물 잘 챙기고.
    오늘 보니 긴장하고있어요

    오늘 느끼고
    담 모의날부터는
    정신차릴겁니다

  • 11. 10월 모고는
    '25.10.14 10:16 AM (121.162.xxx.234)

    사설이라 성적을 가늠하는데 별 의미는 없는데
    반대로 수능전 마지막 연습 기회에요
    너무 스트레스 안준다 가 능사가 아닙니다
    적당? 한 스트레스는 긴장감을 갖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항에 천적 하나는 넣는 거죠. 야단 치시든 달래시든 겁은 좀 주셔야겠네요

  • 12. 수능시계
    '25.10.14 10:23 AM (211.211.xxx.168)

    미리 사주세요. 9모때 생각나서 사려다가 못사고 10모때 처음 차고 가네요

  • 13.
    '25.10.14 11:21 AM (218.157.xxx.61)

    라이드는 뭐더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832 서울 집 보러 다녀 왔어요 42 .. 11:34:39 4,171
1763831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 도움요청요~ 5 답답해 11:30:25 519
1763830 코스트코 팬틴샴푸 예전꺼요 소비자 11:28:57 282
1763829 김현지, 경기동부연합과도 연결 54 ... 11:28:14 2,018
1763828 6억 전세는 복비가 얼마인가요? 5 ** 11:27:17 963
1763827 택배로 받는 김치만두 추천 부탁 10 택배 11:23:50 862
1763826 연속혈당측정기 도움됩니다 7 Jj 11:22:57 580
1763825 “연말모임”이라던 삼청동 안가회동…이완규는 '업무협의'로 KTX.. 6 업무협의면 11:20:49 907
1763824 새콤 사과 판매처 추천부탁 7 사과사랑 11:12:30 477
1763823 예금 만기돼도 넣을 곳이 없네요..ㅜ.ㅜ 12 뭐하지 11:12:07 2,711
1763822 그깟 샤워기때문에 스트레스에요. 4 ㅇㅇ 11:11:47 968
1763821 Krx 금현물.. 15프로 12 11:07:59 2,008
1763820 대추차를 끓였는데 못먹겠어요 1 11:07:42 982
1763819 자녀 주식계좌 3 .. 11:07:05 720
1763818 부세미..중간에 작가가 6 가을비 11:06:08 1,863
1763817 절에서 공양 할때 3 ㅁㅇ 11:02:06 652
1763816 또또 Imf가 오고 나라가 망한다고요?? 39 정신차려요 10:58:33 2,134
1763815 방학때 대치,목동으로 2달 정도 가보신분 계실까요? 16 ... 10:57:29 858
1763814 제가 엄마감정을 너무 몰라주는걸까요? 8 .. 10:55:24 970
1763813 Krx금현물 알려드렸는데 좀 사셨나요. 18 ... 10:55:04 2,376
1763812 아들이 대기업 신체검사하고 재검 떴는데요 ㅜㅜㅜ 15 간절 10:54:36 2,978
1763811 한국을 캄보디아 킬링필드로 만들려고 6 갑자기 10:53:46 972
1763810 길냥이 중성화 그냥 암컷만 우선 시킬까 6 유리병 10:53:00 319
1763809 법사위- 법무부 국정 감사 4 실시간 10:49:39 346
1763808 “업무 많지 않아”…행안부, 작년 캄보디아 경찰 증원 요청 묵.. 5 뒤늦은남탓 10:44:55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