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관계 잠수단절

도리코리 조회수 : 3,326
작성일 : 2025-10-14 00:40:47

 

저도 10년 이상 좋은 관계를 맺어오던 분과 단절했는데

그게 잠수단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요즘은 진짜 인간관계라는 게 참 그렇더라고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거 아니면 안 볼려면 얼마든지 안 볼 수 있고

거기다 전번 빼면 저는 제 주소를 그분이 알려면 알 수 있지만 굳이

집으로 올 일도 온다고 만날 것도 아니고

그러니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잘 지내던 사람과도 끊어질려면 그렇게 끊어도 지더라구요.

좋게 오래 갔으면 좋았을텐데

관계가 끊어질 때 쯤부터 무시하는 걸 몇 번 겪게 되니까 첨엔 기분이 나빴고

나중에는 또 무슨 소릴 들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먼저 생겨서 내가 연락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전화도 안 받고 그런 식인데 아쉬운 건 그러면서  같이 보던 다른 사람들과도

관계가 끊어지게 되었어요. 

손실을 두고 따지면 그걸 참았어야 됐나 싶지만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아마도 또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 누군가는 못만나지 싶어요.

그 사람은 그 뒤로도 연락이 왔지만

그렇게 깨어진 관계는, 나를 어떻게 보는지 바닥을 보여 준 관계는 다시 잘 되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장점도 많고 함게 한 좋은 시간들도 많았지만

어쩔 수 없는 시간이고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요. 

IP : 49.164.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4 12:48 AM (223.62.xxx.156)

    동의해요. 나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상대는 평소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었는지 확인한 것인데 그런 관계를 굳이 다시 잘 지낼 이유가 있나, 그런 관계에는 회의적이에요.
    나를 업신여기는 상대에게는 득실을 따져 후회하고 말고 할 것도 없다 생각해요

  • 2.
    '25.10.14 12:56 AM (211.234.xxx.108)

    제생각은요
    본인합리화 하시는거라고봐요
    무시한다고느낄때 상대에게 기분나쁜티 내셨어야죠 나중에라도요
    인간은 누구나 내가최고고 내말이맞고 남들이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티를내냐 안내냐차이인데 그선을 내가 상대에게 그어주는거예요
    상대가 나를 아래로 보듯 행동했다는거는 바꿔말하면 내가 그렇게하도록 만들은거예요 그사람이 다른사람한테도 과연 그럴까요? 안그런다고봐요
    나의 경계를 알게 해주는게 건강한 관계라고봐요 왜 그깟 사람때문에 나머지 사람들과의 관계도 끊어버리나요? 안타깝네요

  • 3. ㅇㅇ
    '25.10.14 1:12 AM (1.243.xxx.125)

    두번째 화살은 피해라 불교에 이런말 있어요
    시시비비 가리면 또 불편한 상황이
    생기죠 잠수단절 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본인이 깨달을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새로운 사람은 마음먹으면 언제든 만날수 있어요
    좋은사람을 골라 만나는 연습 필요해요

  • 4. ㅇㅇ
    '25.10.14 1:24 AM (211.234.xxx.108)

    윗님
    두번째 글쓴이인데요
    원글님이 같이보던 다른사람들과의 관계까지 다끊어버렸다고하니 하는말이예요
    1대1관계면 그사람만 끊으면 되지만 원글님은 다른관계도 같이 끊은거에대한 뭔지모를 아쉬움이 느껴져서요

  • 5. 그게참
    '25.10.14 1:42 AM (172.56.xxx.99) - 삭제된댓글

    211님에게 동의해요. 내선이 어느정도인지 상대에게 알게 해주는것.
    악의가 없이 말하는 경우도 분명 있거든요.

    근데 그게 그 상황에 처했을때 당황해서 저는 순발력이 떨어져서 제때 대응못하거나
    그순간에는 잘 못느끼다 나중에 기분이 나쁜데 이미 지나간 경우라 어찌할수 없는 경우도 있어요.

  • 6. ....
    '25.10.14 2:39 AM (115.21.xxx.164)

    저는 같이 보던 사람들과 끊긴것도 아쉽지 않아요. 저도 관계가 끊어지기 전에 저를 무시하고 함부로 말하는 것을 느꼈어요. 그사람과 끊기면서 관련된 사람도 끊겼지만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941 '내란 1년'... 윤석열의 야만, 법꾸라지와 야당의 후안무치에.. 1 ㅇㅇ 2025/12/04 351
1771940 성인 ADHD 상담과 약처방? 3 …. 2025/12/04 832
1771939 윤석열 어떻게 될까요? 11 ..... 2025/12/04 1,857
1771938 韓수출,日 턱밑추격..격차270억달러 '골든크로스 임박' ..꿈.. 4 그냥 2025/12/04 1,072
1771937 중학생인데 고등학교 화학수업 들을 수 있을까요? 8 겨울 2025/12/04 771
1771936 강남집 팔고 전원주택 가신 분들도 있겠죠? 21 111 2025/12/04 3,136
1771935 벌써부터 봄을 기다리는분 계세요? 8 ... 2025/12/04 963
1771934 제가 회피형 인간일까요? 5 ..... 2025/12/04 1,516
1771933 닭곰탕 두번해먹으세요!! 21 곰탕 2025/12/04 4,356
1771932 김부장은 그래도 자식 학벌은 있네요 15 ..... 2025/12/04 3,472
1771931 요양원 목욕 매일 시키나요? 11 . . ... 2025/12/04 2,922
1771930 재수생이상 성적표는 온라인만 그리고 1컷 4 2025/12/04 1,031
1771929 냉장고 소음 ㅜ 1 라벤더 2025/12/04 824
1771928 겨울이 없는나라에서 1 ... 2025/12/04 1,124
1771927 맛있는 김밥김 추천 해주세요 9 진짜 2025/12/04 1,342
1771926 연세대 경영 정시면 어느 정도인가요? 19 명문대 2025/12/04 2,938
1771925 82csi님들 그림 이름이랑 화가 찾기 도와주세요 3 유유해달 2025/12/04 587
1771924 스크럽 대디 괜찮나요? 17 수세미 2025/12/04 1,855
1771923 재벌도 아니고 자녀 의대도 못보내는 3 ㅎㅎ 2025/12/04 2,646
1771922 란 123, 디너쇼 200명이 넘었네요 6 다큐, 란 .. 2025/12/04 2,107
1771921 kbs 쿨 FM 57분 교통정보 진행하는 분..-.- 1 111 2025/12/04 835
1771920 이부진 생각하면 이 사람이 떠올라요 닮았나요 14 ㅎㅎ 2025/12/04 4,673
1771919 김냉뚜껑식 삼성 엘지 3 ... 2025/12/04 924
1771918 베스트 글 보다가 생각났는데 해맑은 중년 여자?? 9 2025/12/04 2,319
1771917 챗지피티 무료버전은 동영상제작 못만들어주죠? 1 ..... 2025/12/04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