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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 하나로 이것저것 다 닦는..

위생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25-10-13 17:30:42

부직포 행주 한개로 식탁 위 닦고 

교자상 닦고 

싱크대 주변 닦고 음쓰통 주변 한번 닦고

물로 한 번 세척해서 

설거지 완료 한 그릇 물기 제거용으로 전부 다 닦고 

이것저것 다 닦는..우리 시어머니

시댁 갈때마다 2박 이상은 하는데 

제가 먹는 그릇은 매번 물로 한번 씻어요

헹굼 하는데도 행주냄새가 ㅜㅜ

너무 비위 상해요..... 

60대후반 젊으신 편이고 시골도 아니고 광역시에 사셔요.

 

---

번외 

가족들과 카페를 가요. 

어머님, 아들,

며느리, 손주 

이렇게 테이블에 둘러 앉아요?

 

어머님 본인 쪽쪽 마시던 음료 빨대를 꼭

건너편에 앉아있는 며느리 음료에 콕! 하고 한번 담구고 맛을 보세요.  뺐다 넣었다

아들 음료는 건들이지 않구요.... 

매번 그러셔서 싫은 내색해도 꼭 그렇게 밉상짓을해요. 

정말 너무 더러워요......믿기지 않겠지만 많이 배우신 분이랍니다 ㅠㅠ 

 

 

 

IP : 117.111.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5.10.13 5:32 PM (116.33.xxx.104)

    노인들 세대 세균에 대한 인식이 없어 그래요

  • 2. 원글
    '25.10.13 5:33 PM (117.111.xxx.33)

    뭐라구요? 70 넘으신 친정엄마는 안그러신데요? 빨대는
    너무 비매너 …

  • 3.
    '25.10.13 5:35 PM (112.219.xxx.203)

    전자는 그렇다쳐도 후자는 심술 아닌가요? 저라면 내 음료는 꼭 쥐고 있던가 텀블러에 담아 마실듯

  • 4. 부직포행주를
    '25.10.13 5:35 PM (211.234.xxx.47)

    한 타스 사다 드려 상닦기용,싱크대주변용,음쓰용으로
    색깔 다르게 쓰시게 하던지 더러운 곳은 물티슈로 닦아
    바로 버리는 습관을 들게 하세요

  • 5. 그냥
    '25.10.13 5:36 PM (222.109.xxx.93)

    매일 보고 같이 사는거 아닌것 같음 너그럽게 바라봐 줄순 없는걸까요??
    좋게 보이는거 없이 밉상이지만 원글님 마음 씀씀이 따라 달라보일것 같은데....
    더러운 동물도 아닌데 좀 봐주세요

  • 6. ㅎㅎ
    '25.10.13 5:37 PM (1.233.xxx.177)

    저희는 먹던 물김치 아까워서
    먼저 먹던거에 합쳐요
    이사람 저사람 숟가락 넣었던거를 합쳐요
    반찬은 두분이 숟가락으로 떠드시는데
    정말 힘들어요
    저는 딱 한번 먹을것만 떠서 놓는데
    남으면 버리고..
    이번에는 멸치를 잔뜩 볶아주셨는데
    견과류가 쩔어서 몽땅 버려야 해요

  • 7. ..
    '25.10.13 5:38 PM (210.178.xxx.60)

    카페에서는 시어머니랑 같은 메뉴시켜요.
    몇번 그러면 빨대 꽂는거 안하지 않을까요?
    아들이 뭐라고 한마디해야 하는데..
    남편한테 눈치주세요

  • 8. 시댁
    '25.10.13 5:39 PM (118.35.xxx.89)

    갈 때 깨끗이 삶은 행주 10장 가져간다

  • 9. ..
    '25.10.13 5:47 PM (221.159.xxx.252)

    다른 얘기지만 음식점에서 장갑끼고 오만거 다하는거 너무 싫어요. 차라리 맨손이면 더러운거 묻으면 씻기라도 하는데 장갑낀손으로 써빙하고 쓰레기통치우고 식탁닦고 -- 진짜 너무 더러워요..

  • 10. jo
    '25.10.13 5:48 PM (118.34.xxx.96)

    남편꺼를 원글님거랑 똑같은 거 시키세요. (원글님 마시고 싶은걸로) 그리고 시어머니가 또 그러면 남편 줘 버리고 남편 거를 원글님이 드세요.

  • 11. 그거
    '25.10.13 5:58 PM (219.250.xxx.105)

    배운거랑상관없어요
    비위좋은사람들이랑 뭐먹기가 힘들때가있어요
    먹다가 많다고 먹던걸 남의그릇에 덜어주는사람도있어요 말릴 틈도없이...
    (그렇다고 막나가는사람도 아닌데
    이런건 또 안맞음...)
    난감하죠

  • 12. 빨아쓰는키친타올
    '25.10.13 6:05 PM (211.235.xxx.158)

    한묶음 사가서 신문물이라고 드리세요.
    그래도 할머니들은 아까워서 한번 쓰고 버리진 않겠지만 원글님이라도 새거 꺼내서 깨끗->더러운 순으로 쓰다가 마지막에 너달해진 행주 살짝 적셔 마룻바닥 청소까지 시전~

  • 13. **
    '25.10.13 6:12 PM (211.54.xxx.141)

    그런행동은 배움과 상관없는것 같아요
    그냥 그분의 오래된 습관인듯

    카페에서 계속 내컵 내손에 쥐고있고
    다 마시고 탁자에 놓기를ᆢ
    빨대꽂을 여유를 안주기요

    시댁에 갔을때 행주를 여유있게 갖고가
    원글님 본인이 여기저기 사용해보세요

    어머니가 실제로 보고 느끼는게 있음 따라하겠죠

  • 14. 대놓고
    '25.10.13 6:20 PM (180.68.xxx.52)

    시가에 갈때 일회용행주 사가지고 가세요. 행주관리 안해도 되니
    이거 쓰셔라...여기저기서 냄새난다고 대놓고 말하세요. 상처받고 불편해하셔도 말해야해요.
    음료같은것도 무조건 들고 지키고 먹어보자 하시면 저는 그런거 질색한다고 궁금하시면 더 주문하겠다고 하세요. 어디가서도 남의 음료에 빨대 넣고 이러시면 남들이 정말 싫어한다고 잔소리하고 망신주셔야 해요. 그래야 눈치라도 봅니다.

  • 15. ...
    '25.10.13 6:29 PM (180.70.xxx.141)

    강아지인가 고양이가 길에서 쉬야로 영역표시 한다더니
    님 시어머니가 그러네요
    넌 내 영역 안에 있는 내 밑에사람이다
    웬일~

  • 16.
    '25.10.13 6:3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담에 또 콕하면
    어머니 드세요하고
    같은 메뉴로 새로 주문한다
    그래도 계속 그러면 세 번 반복
    그래도 계속 그러면
    벌떡 일어나서 씩씩대다가 나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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