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나갈때 됐는데 윗집 소음이 시작됐어요

..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25-10-13 15:43:33

전세 만기되서 12월 이사나가거든요

근데 요며칠사이 갑자기 윗집 소음이 시작됐는데 좀 심한 편 같아요. 그동안은 한번도 소음이 없었는데 윗집에 사람이 바뀌었는지 없던 강아지 짖는 소리도 나고 골프 퍼팅 연습중인지 공 굴러가는 소리도 나고 오늘은 거실에서 뭔가를 신나게 쿵쾅쿵쾅 빻는 소리가 나네요.

 

여름에 집 보러온 매수인한테 여기 살면서 소음 없었다고 말해줬는데 거짓말됐어요. -_-;

 

저는..  이집이 싸서 좋았고 실거주 주인으로 바뀌어 쫓겨나서 한달째 계속 많이 우울했는데요.

 윗집에서 너이제 그집 사람아니라고 나가라고 말해주는것 같아요.

 

다음 주인오기전에 윗집에 말해주고 갈까싶네요

댁소음 심하다고..어차피 전 이사나가니 얼굴 붉힐 일이 없잖아요.

IP : 115.143.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3 3:45 PM (211.234.xxx.195)

    본인집이 소음심한거 모를 리가 없어요
    내비 두시는편이

  • 2. ---
    '25.10.13 3:47 PM (220.116.xxx.233)

    내버려 두세요. 주인 들어와서 쫒겨나시는 판에...
    그냥 그 집에 실거주 할 집주인 운이 그 정도인 거죠.

  • 3. 티거
    '25.10.13 3:51 PM (58.237.xxx.5)

    말하지마세요 굳이 뭐하러요ㅠ
    마치 그 집에 정떼라고 일어난 일같아요!

  • 4. ....
    '25.10.13 3:51 PM (211.218.xxx.194)

    뭐 전세만기되서 나가는데 쫓겨난다고 하실거 까지 있나요.

  • 5. ..
    '25.10.13 4:05 PM (115.143.xxx.157)

    더 있고싶은 마음이 커서 쫓겨나는 기분이... ㅎㅎ
    새 매수자나 원래 주인분한테는 별 감정 없어요
    그간 잘 살아 감사하죠!

    진짜 정떼라고 일어난 일같아요^^;;;;

  • 6. ....
    '25.10.13 4:06 PM (222.100.xxx.132)

    집주인이 매도해서 새 집주인이 실거주로 들어오는건데
    집이 조용하다는 말이 거짓말이 된것같아 마음에 걸린다는 거죠?
    설마 세입자 말만 믿고 집을 샀을라구요


    거슬릴 정도로 윗층 소음이 심하면
    하루를 살아도 조용히 쾌적하게 살 권리는 원글님에게 있죠. 임차든 자가든 실거주자로서의 당연한 권리예요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 7. 제발
    '25.10.13 5:07 PM (119.193.xxx.221)

    원글님 말해주고 나가시면 안될까요?
    그게 당사자 본인이 그말을 여러번 들어본거랑
    들어보지 않은거랑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달라요
    저 이사올때 전에 살던 세입자가 윗집 소음있다는 식으로
    살짝 흘리던데 본인은 세입자고 얼굴 붉히기 싫어
    윗집에 얘기를 한적은 없더군요
    제가 이사온후 소음에 시달려서 메모도 붙이고
    경비 아저씨한테 얘기도 하고 했는데
    어느날 윗집 여자가 와서는 나는 우리집이 소음있다는 얘기를 한번도 들어본적없다 니가 유난이다 하더군요
    전에 살던 사람이 한번이라도 소음 얘기를 했다면
    아랫집에 사는 사람마다 그런말을 하니 본인을 좀더 객관화 할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어쨌든 처음에 기분이 나빴는지 큰소리가 오갔지만
    또 윗집이 막무가내는 아니라 나름 신경 쓰는거 같아 적당히 타협하고 삽니다
    저는 층간소음 있으면서 본인 감정적으로 힘들까봐
    말없이 이사가는 사람들도
    그 소음을 강화시키는 공범자?라고 생각해요
    말 안해서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처음 들으면 기분 나빠도 여러 번 그런말을 들으면
    보통 사람들은 신경쓰려고 합니다
    실거주 주인은 새로 매수한 사람 아닌가요?
    원글님한테 잘못한것도 없는데
    이사전에 쪽지라도 한번 붙여주시고 가세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 8. ..
    '25.10.13 5:18 PM (115.143.xxx.157)

    ^^ 네 꼭 한번 말하고 갈게요
    기분 상하지 않게 최대한 예의갖춰서 전달하고 갈게요
    그전에 윗집 맞는지 확인도 해야겠지요
    안되면 관리사무소에라도 얘기 남겨둘게요.

    저도 좀 불안불안해서 글이 중구난방인데 잘 들어주신 222님도 감사해요.. 맞아요 제가 거짓말한 게되서 또 그게 맘에 걸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143 사용한 지퍼백 아까워서 못버리는 분 계세요? 52 00 2025/10/15 13,648
1762142 계엄날 밤 체포 명단에 한동훈이 있었던 이유 추측 13 ㅇㅇ 2025/10/15 5,962
1762141 일본 정권 교체 가능성... 나름 흥미로움 ........ 2025/10/15 1,947
1762140 CCTV가 증언한 그날 밤 진실… 모두 여태 국민 속인 게 더 .. 14 ㄱㅃㅃ 2025/10/15 5,914
1762139 공황장애 일까요? 8 .. 2025/10/15 2,709
1762138 특검은 뭐 하나요? 1 ㄱㄴㄷ 2025/10/15 876
1762137 이사후 정리하는데 얼마나 걸리세요? 6 .. 2025/10/15 1,997
1762136 저는 어쩜 이렇게 모기를 못잡을까요 7 목이 2025/10/15 1,214
1762135 와, 이런 지경이라니...국민 눈치 1도 안보고 9 ㅇㅇㅇ 2025/10/15 5,768
1762134 사법부가 요상한 짓거리 많이 하네요 4 .. 2025/10/15 2,153
1762133 차곡차곡 정책 준비 중이라는 분들 11 궁금 2025/10/15 2,975
1762132 제주 해변에서 66만명분 마약 발견 10 .... 2025/10/15 4,612
1762131 탑힛글에 19금 고민글 역겹고 토할거 같아요 4 2025/10/15 3,795
1762130 박성재 구속영장, 박정호 판사가 기각 16 수원지검3판.. 2025/10/15 4,575
1762129 부동산 투기꾼들 재수없어요 18 부동산 2025/10/15 2,536
1762128 이거 진짜에요? 피아니스트 임윤찬군 너무 불쌍해요 27 ㅇㅇ 2025/10/15 15,401
1762127 구속소식 아직없나요? 9 2025/10/15 1,864
1762126 혹시 베르띠 브랜드 아시는 분 4 베르띠 2025/10/15 1,166
1762125 (조언절실)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70 속터진다 2025/10/15 11,842
1762124 트럼프는 리딩 방장이래요 6 ... 2025/10/15 3,274
1762123 쇼팽 콩쿠르 3st 02:25부터 이혁 합니다! 9 화이팅 2025/10/15 1,440
1762122 트럼프 막내아들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2025/10/15 2,250
1762121 세상에 고양이가 이럴 수 있나요. 7 .. 2025/10/15 3,422
1762120 7등급 여학생은 어느 대학을.... 11 7등급 2025/10/15 3,564
1762119 대학교 신입생 아이 엄마랑 어디까지 공유하나요.. 5 자식 2025/10/15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