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이 바닥을 치는데 이제 일어나고 싶어요

잦은비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25-10-13 09:45:05

방구석 청소부터 했네요.

욕실 청소,

책장 정리. 소중하다고 보관해 놓은 책도 더는 안 보게 되는 책은 가감학 버리고,

지역 도서관에 좋은 서적들도 많고 여러 번 볼 책 외에는 투자를 안 해야겠어요.

그간 오랫동안 모아놓은 cd도 다 분리해서 재활용통에 넣었고요.

건강도 지금 최악이고,

심리도 바닥이고,

지금 상태에서

죽기 아니면

일어설 타이밍인데

쥐구멍에도 볕뜰날 그 볕이 강하지는 않겠더라도

살다보면 좋아지겠죠.

그럴날이 제인생에도 오겠죠.

그렇게 믿고 싶네요. 

 

IP : 59.10.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3 9:47 AM (222.107.xxx.28)

    응원하겠습니다.
    잘 일어서시길요...

  • 2. ..
    '25.10.13 9:47 AM (39.113.xxx.157)

    저는 가끔 내일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집안을 정리해요.
    게으름을 이기는 방법이더라구요.
    대책없이 많은 물건과 정리가 무너져 너저분한걸 보면
    내가 죽고 남편이 애들이 정리하고 있을 상상을 하면 많이 부끄럽거든요.

  • 3. ..
    '25.10.13 9:48 AM (39.113.xxx.157)

    그렇게 무념무상으로 뭔가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이일 저일이 생깁니다.
    그러다 길이 보이고.

  • 4. Mmmm
    '25.10.13 10:17 AM (210.218.xxx.16)

    그렇게 무념무상으로 뭔가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이일 저일이 생깁니다.
    그러다 길이 보이고.

    ...........
    댓글 보면서 저도 힘내보렵니다.
    원글님도 좋은 날 오시리라 믿어요.

  • 5.
    '25.10.13 10:28 AM (69.244.xxx.181)

    저도 엄청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어요. 정신줄 놓고 싶다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유투브만 한 5-6 시간을 본듯. 그렇게 일주일 정도 지나고 나니 좀 괜챦네요. 멍때릴수 있는것 찾는거도 나쁘지 않음. 그리고 이 방법도 좋네요 - 저는 가끔 내일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집안을 정리해요.
    게으름을 이기는 방법이더라구요.2222222222222222
    2

  • 6. 아 근데
    '25.10.13 10:28 AM (112.169.xxx.252)

    심각한 부작용도 있어요.
    너무 버려서 정작 쓸려고 찾으려면 없다는것
    이번에 너무너무 많이 버리고 난뒤 정리 싹 다했는데
    못찾겠더라는
    그리고 너무 버려 아쉬운것도 있더라는
    그래도 맘은 좋네요. 다 버리고 나니

  • 7. ..
    '25.10.13 10:41 AM (203.170.xxx.4)

    벌써 일어나셨는걸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믿고 있어요.
    매일매일 작은성취가 점점 큰성취로 자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509 층간소음 어젯밤에 글올렸던 윗집인데 어제 밤에 한숨도 못잤네요 .. 23 dd 2025/10/14 4,383
1761508 정수기는 어떤 경로를 통해 설치하는게 최선인가요? 4 정수기 2025/10/14 1,447
1761507 아들놈의 요상한 선택기준?? 26 너이상해 2025/10/14 4,042
1761506 서울 아파트 오를 건지 댓글은 여기에 43 2025/10/14 3,339
1761505 오늘 삼성전자 드디어 신고가 기대합니다 (근거 있음) 5 가즈아 2025/10/14 3,210
1761504 민주당은 존재가 내란 52 .... 2025/10/14 4,205
1761503 걱정 근심 없는 사람은 9 2025/10/14 3,348
1761502 2025년 , 코스피 5,000 포인트 달성 가능? 2 5000 포.. 2025/10/14 1,496
1761501 앞으로 5년간 집값이 오를 겁니다 115 2025/10/14 21,647
1761500 층간소음 발원지가 정확한가요? 4 .. 2025/10/14 1,467
1761499 목에서 어깨까지 통증... 저 좀 도와주세요 12 2025/10/14 2,551
1761498 중국, 한국 국채 138조원 매수 15 .. 2025/10/14 3,931
1761497 전국민의 미국주식,한국주식 투자로 부자 되기? 2 전국민 주식.. 2025/10/14 2,370
1761496 대통령실 cctv있는걸 왜 몰랐을까요? 16 .. 2025/10/14 13,548
1761495 현지 교민이 쓴 '캄보디아 이야기 1' 11 ㅁㅁ 2025/10/14 6,806
1761494 토론토 찜질방 어때요? 3 .... 2025/10/14 1,167
1761493 그러고보니 삼전은 종가기준으로 최고가 넘은거네요 2 ........ 2025/10/14 2,392
1761492 근데 나이 70줄 다된 그 근처 나이대의 노인정치인들은 5 ㅇㅇㅇ 2025/10/14 3,111
1761491 미주식.국장 다 수익 좋으세요? 10 버블이라는데.. 2025/10/14 3,939
1761490 윤석열 정부 R&D 예산 삭감, 최상목이 10조에 맞추라.. 7 2025/10/14 2,485
1761489 대화 도중 제가 말하는 사이 상대방이 갑자기 다른 사람에게 16 맞나? 2025/10/14 4,988
1761488 명언 - 말 한마디 2 ♧♧♧ 2025/10/14 1,931
1761487 창문 여니 찬바람 훅 들어와요  1 ........ 2025/10/14 1,471
1761486 건조기 가버렸네요. 몇키로 쓰세요? 3 ㅜㅜ 2025/10/14 2,384
1761485 오늘까지만 딱 8 ㅇㅇ 2025/10/14 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