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래낀듯한 걸걸한 목소리

목소리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25-10-12 14:56:20

제가 이런 목소리에 트라우마가 있나봐요

걸걸하고 가래낀듯한 담배 많이 핀듯한 여자 목소리 듣는게 너무 힘들어요

식당이나 카페에서 주인이 이런 목소리이면

바로 선입견 생기고

담배펴서 가래낀듯한 목소리는 바로 알아챌수 있어요

나솔 27기 정숙(포항 인기녀)도 언뜻 들으면 모르는데 중간중간 담배피는 특유의 기침과 가래낀 소리가나서 너무 싫더라구요

아무리 기억을 되짚어 봐도 이런 목소리가 주변에 가까이 있지도 않고 아는사람도 없어요

오늘도 스벅에 있다가 옆테이블 말소리가 유난히 컸는데 할머니 한분이 목소리가 이렇더라구요

너무 듣기가 힘들어서 자리를 옮겼어요

왜 이럴까요 특정 목소리가 왜 이렇게 싫을까요

근데 가수는 이하이처럼 허스키한 보이스를 좋아해요 깔끔한 허스키와 담배펴서 걸걸한 목소리는 다르거든요 

 

IP : 211.246.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낙동강
    '25.10.12 3:04 PM (210.179.xxx.207)

    담배 많이 핀 게 무슨 문제인건가요???

    타인에게 유해한 연기를 퍼뜨리는 거 말고요.

    다행히 저는 남편도 몇 년 전에 금연했고, 친정아버지도 금연하신지 10년 넘었고…
    일이든 친분으로든 만나는 사람 중에 실내에서 담배 피는 사람도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건강의 문제이고요.

    담배 피는 게 인성과 관련있는 건 아니잖아요.

  • 2. 선입견
    '25.10.12 3:08 PM (222.119.xxx.18)

    맞아요.
    갑상선, 기관지.폐등의 질환 후유증이나 증세,
    화상 후 음색에 문제생기기도 하고요.

  • 3. 담배
    '25.10.12 3:18 PM (124.54.xxx.122)

    담배 피는게 뭐 그리 죽을죄인지.
    불법 아닌데 왜 이리 죄악시 하는지 모르겠겄어요.
    특히 여성에게.
    윗글에도 여성만 묘사했네요.

  • 4. ...
    '25.10.12 3:31 PM (39.7.xxx.6)

    알 거 같아요.
    일단 귀에 거슬리죠.
    그런 목소리로 교양 있는 말투도 못본듯
    겨우 담배로 선입견이라기 보다는
    목소리가 갈 정도로 줄담배로 생활할 여자가
    보편적 삶을 살았을리 만무
    이래저래 경험+ 추측 + 실증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이었던 후천적 경험이
    없었으니 더더욱 기정 사실인양 돼 버리는듯

  • 5. ----
    '25.10.12 3:47 PM (211.215.xxx.235)

    담배피는거 자체는 죄가 없죠. 죄악시해서도 안되구요.
    그런데 담배 많이 피는 여자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죠.
    사실 사회적으로 봤을때 담배 많이 피게 된 배경과 과정이 평범하지는 않을 가능성 높으니까요..
    사람은 강렬한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게 일반화 오류로 빠지게 되더라구요.

  • 6. 원글은
    '25.10.12 4:25 PM (183.97.xxx.222)

    담배 피는 여자들이 싫은거네요.
    전 허스키한 목소리 너무 좋고 흡연가인지 아닌지 별 차이 모르겠어요. 갑자기 골초라고 소문난 김혜자, 고현정이 떠오르는데 목소리가 별 다르지 않은데요 ?
    전 박경림처럼 갈라지는 쇠소리, 하이톤 목소리가 듣기에 싫은데요..

  • 7. 명시니 언니
    '25.10.12 5:30 PM (103.199.xxx.219) - 삭제된댓글

    알 거 같아요.
    일단 귀에 거슬리죠.
    그런 목소리로 교양 있는 말투도 못본듯
    겨우 담배로 선입견이라기 보다는
    목소리가 갈 정도로 줄담배로 생활할 여자가
    보편적 삶을 살았을리 만무
    이래저래 경험+ 추측 + 실증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이었던 후천적 경험이
    없었으니 더더욱 기정 사실인양 돼 버리는듯 2222

  • 8. ㆍㆍ
    '25.10.12 5:57 PM (211.246.xxx.182)

    아아 맞아요 딱 명시니 느낌
    단순히 담배의 느낌보다 눈빛 표정 말투까지 더해져서 그 목소리가 더 싫은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772 엄마에게 하지 못 하는 말 6 ..... 2025/10/15 2,375
1763771 28영숙님 참 답답 20 .. 2025/10/15 5,530
1763770 고등학생 주민증 사진 촬영 비싸게하나요 22 요새 2025/10/15 1,996
1763769 이번 부동산 수혜지는 용산 강남 3구죠 29 Fhjji 2025/10/15 4,554
1763768 고은희이정란 사랑해요의 박미선님 11 기억 2025/10/15 3,576
1763767 50중반 내년 근무고민입니다 (갱년기) 16 ... 2025/10/15 4,555
1763766 저 성공한 인생이죠 11 2025/10/15 4,379
1763765 이래서 재판 생중계가 중요한건데.. 1 ... 2025/10/15 1,093
1763764 인니가 우리나라 전투기 기술을 북한에 제공할 듯 6 ... 2025/10/15 1,557
1763763 미친나라 10 50대 2025/10/15 2,704
1763762 캄보디아에 정부 합동 대응팀이 가서 하는 건 납치된 젊은이들 구.. 14 지금 2025/10/15 2,213
1763761 하버드 의대 교수는 “절대 안 먹는다”는 5가지 음식 27 ........ 2025/10/15 15,643
1763760 비맞고 런닝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14 2025/10/15 3,880
1763759 위고비 끊은지 거의 2주차가 되어가는데 11 위고비 2025/10/15 4,728
1763758 S&P500 1주 넣었어요.초보입니다 봐주세요 37 ..... 2025/10/15 5,026
1763757 말안듣던 가족이 잘안되면 고소한가요 3 .. 2025/10/15 1,442
1763756 바람난 시모 사람 취급 하나요? 16 .. 2025/10/15 4,812
1763755 여기서 추천하신 김치만두 기대보다 넘 별로ㅠ 10 ㅇㅇ 2025/10/15 2,840
1763754 캄보디아 프린스그룹비트코인 미국.영국이 다 가져가네요 4 .. 2025/10/15 2,137
1763753 국힘은 만년 야당해야 돼요. 12 .. 2025/10/15 1,377
1763752 흰옷 회색으로 이염됐을때 어떻게 해요? ㅠ ㅠ 4 빨래 2025/10/15 1,130
1763751 남편이 열이 어제부터 39도인데.. 2 2025/10/15 2,855
1763750 식탁의자 아래에서 가루가 떨어지는데 교체할까요? 4 의자 2025/10/15 1,287
1763749 말라위 축구팀 구단주가 된 대학생 이야기 2 감동이에요 2025/10/15 1,010
1763748 캄보디아 범죄조직이 대기업이라고하네요. 7 metal 2025/10/15 3,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