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치기 오랜만에 봤어요

새치기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25-10-12 11:40:05

연휴 중에 하루 여행갔다가 음식점에 갔는데 
작은 시골 읍내 음식점으로 시작해서 유명해진 곳이더라구요 
대기가 있는데 그냥 좁은 입구에 줄을 쭉 서요

(요즘 원격줄서기가 많아서 그냥 줄서기 오랜만이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 앞에 세팀정도 있고 제가 서있는데 아줌마 한명이 기웃기웃 앞에 상황 보려는 듯 주춤주춤하더니 서서 한참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새치기의 기운이 보였는데 확실치 않으니 좀 기다렸다가 물어봤어요 앞에 분들과 일행이세요?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몰랐다는 듯이.. 여기 줄이니까 뒤에 서시라 하니까 여기가 끝이 아니냐면서 궁시렁궁시렁 뒤로 가긴 했는데
제가 정확히 안봤는데 맨 끝으로 간 것 같지 않고 또 중간에 대충 선 것 같아요 
골프복 쫙 빼입고 나갈 때 보니 카니발 탔더군요 차번호도 기억남 (운전은 남편이 하던데 내외가 똑같아서 운전도 그렇게 할까 싶어서 잘 봐뒀어요)

줄도 오랜만에 서보고 새치기하는 사람도 오랜만에 봤는데 참 기분 안좋았어요

그런데 말 못했으면 더 안좋았겠죠

혹시 또 새치기하는 사람 보면 저는 꼭 뒤로 보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안좋은 소리 하기 싫어서 참고 말면 그런 사람들 계속 그짓을 할거라서요 

IP : 112.154.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새치기
    '25.10.12 12:13 PM (118.218.xxx.85)

    새치기 행동은 야비함의 최고라 생각해서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잘하셨네요

  • 2. 굳잡
    '25.10.12 12:14 PM (61.98.xxx.185)

    미금역 분당설대 셔틀버스타는곳에서도 어떤 여자가 그래서 저도 한마디 해줬어요.
    사람들 줄서있다가 타는데 곁다리로 서있다가
    내 뒤에 바싹붙어 타는데 뭐 이런게 있나.. 한심해서
    왜 새치기를해요!! 그러니까 당황하며 그냥 네 하며 들어가버려요
    노인도 아니고 중년여잔데 조선족인지 뭔지몰라도
    보면 한마디씩해줘야 조금이라도 못된버릇 고치겠죠

  • 3. oo
    '25.10.12 12:43 PM (116.45.xxx.66)

    일행이냐고 물어보기 좋네요

  • 4. ㅇㅅ
    '25.10.12 12:52 PM (175.206.xxx.101)

    잘하셨네요
    새치기는 진짜 미개한짓
    시간을 뺏고 에너지를 뺏는짓

  • 5. . ..
    '25.10.12 1:24 PM (121.137.xxx.225)

    저흰 연휴에 공영주차장에서 젊은 커플들에게 새치기를 당했어요 ㅠㅜ 자기들도 20분을 주차하려고 돌아다녔다고... 양보?할 수 없다며...세상에...

  • 6. 아휴
    '25.10.12 2:56 PM (112.154.xxx.177)

    잘했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7. .....
    '25.10.12 3:02 PM (58.142.xxx.165)

    인공에서 구로행 리무진버스 기다리기 위해 맨 앞줄 서 있는데 조선족 아줌마가 구로행 버스줄이 아닌 옆줄로 가 줄 서 있는 사람에게 뭐라뭐라 이야기 하더니 그줄 버스가 출발했는데도 안가고 서성이다가 스리슬쩍 내 옆으로 서더라구요..딱 감이 오기에 새치기 하지 말고 뒤로 가세요라고 한마디 했네요. 그날 조선족 아줌씨 새치기하는 것을 두번이나 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278 다들 손소독제 남은거 있지요? 12 있죠 2025/10/12 5,047
1763277 부활 김태원님 정말 대단해요. 5 ... 2025/10/12 3,451
1763276 금리를 높이고 대출을 죄어야 16 방법이 2025/10/12 2,055
1763275 갈비찜 냉동해도 되나요 6 손이 느려 2025/10/12 835
1763274 심해 물속 보면 답답해요 15 111 2025/10/12 2,395
1763273 죽음보다 두려운 늙음 ㅠ 7 어휴 2025/10/12 4,413
1763272 미국과 캐나다의 차이점(생활양식,문화,언어)있나요? 7 미국과 캐나.. 2025/10/12 1,799
1763271 통제형 나르시시스트 엄마한테서 자란 딸....jpg 5 ... 2025/10/12 2,505
1763270 수압이 약하니 휴지통에 버리라는 화장실요 16 ㅇㅇ 2025/10/12 3,097
1763269 초간단 샐러드 소스 9 ... 2025/10/12 2,361
1763268 조부모 부모 백일해 주사맞나봐요 요즘엔 26 ..... 2025/10/12 2,780
1763267 로보락 물 분사가 안되네요 2 해결방법 2025/10/12 413
1763266 오늘밤 주식때문에 잠 못잘 1200만명 주식러분들 - 트럼프 .. 8 별일 없다... 2025/10/12 5,985
1763265 옷정리 냉장고정리 안하는 방법 12 ㅇㅇ 2025/10/12 5,054
1763264 여드름에 이런 약들 사 보신 분 계신가요 8 .. 2025/10/12 873
1763263 트럼프가 치애인거걑다는 전문가의견이 있네온 13 2025/10/12 3,562
1763262 내일 남대문 안경점 문 여나요? 2 ..... 2025/10/12 465
1763261 몬세랏.시체스투어 자유시간 8 결정 2025/10/12 474
1763260 李대통령, 임은정에 '마약외압' 실체적 진실 주문…백해룡 파견 13 ... 2025/10/12 2,611
1763259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5 질문 2025/10/12 1,042
1763258 환율.금 트럼프 끝나면 떨어질까요? 5 난리부르스 2025/10/12 1,832
1763257 실제보다 10년 늙어보여요 10 고민 2025/10/12 4,395
1763256 노후 준비 안된집 결혼 안시킨다는데 28 ... 2025/10/12 5,588
1763255 학폭 김승희 전 비서관 딸이요 12 그냥 2025/10/12 3,760
1763254 연휴에 감기 걸리신 분!! 4 콜록 2025/10/1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