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치기 오랜만에 봤어요

새치기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25-10-12 11:40:05

연휴 중에 하루 여행갔다가 음식점에 갔는데 
작은 시골 읍내 음식점으로 시작해서 유명해진 곳이더라구요 
대기가 있는데 그냥 좁은 입구에 줄을 쭉 서요

(요즘 원격줄서기가 많아서 그냥 줄서기 오랜만이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 앞에 세팀정도 있고 제가 서있는데 아줌마 한명이 기웃기웃 앞에 상황 보려는 듯 주춤주춤하더니 서서 한참 있더라구요
처음부터 새치기의 기운이 보였는데 확실치 않으니 좀 기다렸다가 물어봤어요 앞에 분들과 일행이세요?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몰랐다는 듯이.. 여기 줄이니까 뒤에 서시라 하니까 여기가 끝이 아니냐면서 궁시렁궁시렁 뒤로 가긴 했는데
제가 정확히 안봤는데 맨 끝으로 간 것 같지 않고 또 중간에 대충 선 것 같아요 
골프복 쫙 빼입고 나갈 때 보니 카니발 탔더군요 차번호도 기억남 (운전은 남편이 하던데 내외가 똑같아서 운전도 그렇게 할까 싶어서 잘 봐뒀어요)

줄도 오랜만에 서보고 새치기하는 사람도 오랜만에 봤는데 참 기분 안좋았어요

그런데 말 못했으면 더 안좋았겠죠

혹시 또 새치기하는 사람 보면 저는 꼭 뒤로 보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안좋은 소리 하기 싫어서 참고 말면 그런 사람들 계속 그짓을 할거라서요 

IP : 112.154.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새치기
    '25.10.12 12:13 PM (118.218.xxx.85)

    새치기 행동은 야비함의 최고라 생각해서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 잘하셨네요

  • 2. 굳잡
    '25.10.12 12:14 PM (61.98.xxx.185)

    미금역 분당설대 셔틀버스타는곳에서도 어떤 여자가 그래서 저도 한마디 해줬어요.
    사람들 줄서있다가 타는데 곁다리로 서있다가
    내 뒤에 바싹붙어 타는데 뭐 이런게 있나.. 한심해서
    왜 새치기를해요!! 그러니까 당황하며 그냥 네 하며 들어가버려요
    노인도 아니고 중년여잔데 조선족인지 뭔지몰라도
    보면 한마디씩해줘야 조금이라도 못된버릇 고치겠죠

  • 3. oo
    '25.10.12 12:43 PM (116.45.xxx.66)

    일행이냐고 물어보기 좋네요

  • 4. ㅇㅅ
    '25.10.12 12:52 PM (175.206.xxx.101)

    잘하셨네요
    새치기는 진짜 미개한짓
    시간을 뺏고 에너지를 뺏는짓

  • 5. . ..
    '25.10.12 1:24 PM (121.137.xxx.225)

    저흰 연휴에 공영주차장에서 젊은 커플들에게 새치기를 당했어요 ㅠㅜ 자기들도 20분을 주차하려고 돌아다녔다고... 양보?할 수 없다며...세상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255 지금 2030은 서울 아파트를 어떻게 사나요? 5 부동산 13:59:34 128
1763254 88학번기준 결혼도 취업도 지금보다 100배 쉬웠던듯요. 7 내가 좋은시.. 13:55:58 245
1763253 서울에 찹쌀떡맛있는집 1 찹쌀떡 13:50:52 148
1763252 바르셀로나 근교투어 해보신 분들 프리즈 6 고민녀 13:50:20 94
1763251 외국살이 하는 재밌는 유튜브 알려주세요 5 한인 유튜브.. 13:46:38 245
1763250 24옥순 나솔때도 이간질 분란 있었어요 10 .. 13:41:55 458
1763249 순천, 남도쪽 밥상 궁금 1 설마 13:41:48 143
1763248 결혼시 남자가 20억 자가 해오는 경우 15 ㅇㅇ 13:40:07 1,009
1763247 환율잡는 가장 빠른 방법은 금리 올리는거 20 ㅇㅇ 13:39:42 389
1763246 수원행궁 군만두집 3 맛집 13:38:49 311
1763245 조용필 마도요ㅡㅜ ㄱㄴ 13:36:35 290
1763244 날 흐릴때 컨디션 처지고 안좋으면 우울증인가요? 3 .. 13:34:11 307
1763243 이난영 가수로서는 어떤가요? 7 ... 13:31:32 278
1763242 환율(물가)와 집값 둘중 하나는 잡아야죠 9 양심 13:31:02 317
1763241 겨울에도 비가 자주 내릴 듯해요 3 비소식 13:29:46 366
1763240 TUTAR МЁД БАЛ «Белый» 러시아어 4 ㅇㅇ 13:17:37 398
1763239 lg시스템에어컨 진짜 욕나오네요. 10 놀며놀며 13:14:57 1,316
1763238 환율 1400후반까지 오르면? 2 저는? 13:09:18 629
1763237 중딩이 자녀에게 바라는 한가지 6 중2 13:07:55 701
1763236 태풍상사 재미있네요 6 좋다 13:02:13 1,038
1763235 영주 카스테라 인절미 드뎌 먹었어요 14 ... 12:59:58 1,154
1763234 장례식장 복장 8 50 12:54:50 690
1763233 영화 비커밍제인 (오만과 편견작가) 7 ,,,, 12:48:05 754
1763232 역시 타인은 이해할 수 없나봐요 56 지금도 궁금.. 12:47:33 2,110
1763231 법무부장관 '말' 따로 검찰 '행동' 따로..콩가루 대한민국 법.. 5 .. 12:47:01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