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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도 하는 사람만 하네요

... 조회수 : 4,322
작성일 : 2025-10-11 20:32:10

엄마 입원해서 보는데

옆자리 할머니 딸4명 아들1명 

장녀가 엄마 모시고 사는데 

간병도 모시고 사는 장녀가 하고 있고

딴 자식들은 다들 빼꼼 빼꼼 하고 끝이네요

수술후도 장녀가 잠까지 자고

추석이라 동생들 본인집에 온다고

아침 눈뜨자 마자 음식하러 가더라고요

대단하다 싶었어요.

이러니 k장녀

다 언니 있었음 하지 동생 필요한 사람 없나 싶어요

K장녀는 엄마더라고요  

IP : 118.235.xxx.2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
    '25.10.11 8:34 PM (70.106.xxx.95)

    다들 딸 딸 하는거에요

  • 2. ㅡㅡㅡㅡ
    '25.10.11 8:35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저 장녀는 미혼인가 보죠?
    결혼까지 안 했으니 더 떠 안는거죠.
    저 엄마도 동생들도 아무도 고마운거 모를거에요.
    음식하러 가는거 보면 본인도 호구라는거 모르는거 같고.
    저런 사람들은 옆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말해 줘도
    못 알아들어요.
    그냥 생긴대로 살아라 냅둡니다.

  • 3. 결혼
    '25.10.11 8:38 PM (118.235.xxx.244)

    하셨어요. 사위가 아들보다 잘하더라고요.
    아들은 멀뚱하게 서있고 사위가 손님 대접해주던데요 여기 앉아라
    정모님 수술 이렇게 됐고 이렇게 할거다 하고

  • 4. ㅎㅎㅎ
    '25.10.11 8:52 PM (210.100.xxx.34)

    맞아요 하는 사람만 해요
    그 역할을 스스로 떠안는 사람이 하는 거에요

  • 5. ㅇㅇㅇ
    '25.10.11 8:53 PM (119.67.xxx.6)

    아니 그 와중에 추석은 뭐고 음식은 또 뭔지
    동생들이 음식을 해다가 먹여도 시원....
    왜 저리 일방적으로 짐을 다 지는지 의아하네요

  • 6. ㅇㅇ
    '25.10.11 8:55 P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비현실적이네요
    병실에서 음식허러 가다니
    일하는 분 마냥

  • 7. 음식하러가고
    '25.10.11 8:57 PM (118.235.xxx.20)

    사위가 병간호 하더라고요
    남자들 자기 본가에는 참 못하는데
    처가는 또 잘하더라고요
    아내 편한게 좋은건지 장모님에게도 잘하고
    다리도 주물러 주고

  • 8. 00
    '25.10.11 8:58 PM (175.192.xxx.113)

    엄마간병하면서 동생들 온다고 또 음식하러가고..
    엄마간병하는데 언니네 온다는 동생들은 또 뭔지..
    K장녀의 고단함과 고달픔이 너무 느껴지네요.
    제발 좀 편하게 사세요~

  • 9. ...
    '25.10.11 9:00 PM (39.125.xxx.94)

    그 장녀 참 말만 들어도 너무 답답하네요

    친정엄마 집에 살든가 뭐 사연이 있을 수도 있죠

    저도 친정엄마보다 시엄마한테 더 친절하게 잘해요
    엄마랑은 잘 안 맞아요

    사위도 그럴 수 있죠

  • 10. 집집마다
    '25.10.11 9:08 PM (49.172.xxx.18)

    제일 능력없는 자녀가 간병ㆍ보살핌ㆍ같이 살거나
    도맡아하더군요
    대신 부모통장을 관리하며 생활하고 능력있는 자녀는
    병원비나 생활비를 보태고 돈을 부치지요.
    그러니 받는 입장에선 지극정성
    그러니 서로 윈윈

  • 11. .....
    '25.10.11 10:00 PM (175.117.xxx.126)

    엄마 아파 간병하는 언니네집에 음식 얻어먹으러 가는 동생들은 사람 맞나요 ㅠ
    연휴 긴데 번갈아 하루씩 교대로 간병해서 언니 좀 4일이라도 쉬게 해줄 것이지...

  • 12. -----
    '25.10.11 10:02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제일 능력없는 자녀가 간병ㆍ보살핌ㆍ같이 살거나
    도맡아하더군요

    ----> 이거 아닙니다.
    이기적인 자식이 나몰라라 하는거죠

    저희 시가의 경우, 저희가 형인데, 간병 보살핌 부모통장 관리 등 죄다 다 도맡아서 해요.
    시동생은 아무것도 안합니다. 부모님좀 신경쓰라고 하면 바쁘다고 해요.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더 도움을 주지도 않습니다. 저희가 훨씬 더 많이 경제적으로도 도와드려요.
    그냥 그런 자식들이 있습니다. 무슨 능력없는 자녀가 간병을 해요? 읽으니 화가 나네요

  • 13. 00
    '25.10.11 11:51 PM (1.242.xxx.150)

    하는 사람만 하는데 그 하는 사람이 거의 장녀죠. 그렇게 해도 고마운줄 모르고요

  • 14.
    '25.10.12 1:12 AM (118.235.xxx.253)

    시댁 근처 사는 장녀가 간병해요
    대신 젤 혜택 많이 받고 지원도 어쩔 수 없이 많이 받음
    그 외 형제들은 돈도 지불하고 멀리서 한달에 두세번 내려가고요 이것도 쉬운일 아님
    남이 볼 땐 간병하는 자식이 효녀로 보이겠죠
    간병하는 딸 남편 사위는 자기 본가도 안 가요
    속을 들여다보면 또 이유가 있습니다

  • 15. 간병은
    '25.10.12 10:40 AM (112.168.xxx.110)

    못하지만 병원비 간병비 생활비 음식택배 모두 제가 해요.
    큰딸이 힘든건 맞는데 그 속사정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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