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 이루어질지니...명작될뻔했는데 아쉽네요.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25-10-11 13:18:28

https://v.daum.net/v/20251009110612846

김은숙 작가는 특유의 은유적 표현들을 통해 삶의 아이러니를 작품 속에 담았다. 사탄이라 불리지만 더할 나위 없이 선해 보이는 이블리스나, 사이코패스지만 그 차가움으로 누구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기가영이라는 존재 자체가 그렇고, 영원한 삶을 욕망하는 인간이지만 정반대로 불멸자가 되어 고통받는 반인반령의 존재도 등장한다. 특히 모든 걸 다 이루어지게 해주는 전지전능해보였던 이블리스가 정작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 앞에 무력해지는 상황이나, 금은보화를 원하는 욕망 속에서 파멸하는 한 도시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삶의 아이러니를 기막히게 표현해낸 상상이 아닐 수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죄다 악평이라 아쉬워서 호평인거 들고와봅니다만.

재밌게 본 저로써도 아쉽더라구요.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나

내용이 곱씹어 볼것도 많고

농담속에 심도 있는 것도 많았는데.

너무 말장난으로 코믹을 살리는 그 습관은 안버려지나봐요.

심지어 웃기지도 않고.

(이게 결정적이에요. 안웃겨요 김은숙작가님 유머요.진짜로 유치해요. 100개 말장난쳐서 1,2개 웃기는 수준이니 나머진 공해요.)

자기 드라마 패러디나하고 욕도 많이하고

그냥 잘보다가도 "왜 저래??;;" 싶은 순간이 꽤 나옵니다.

13부작이 결고 길지않았는데

너무 개그, 말장난, 패러디로 가득차서 다 빼도 되는 분량이었고

본 내용(?)만 제대로 풀었으면 13부작 모자랐을 내용이었다고봐요.

재밌게 봤어서 악평말고 좋은 글써주고 싶어 글쓰기 썼는데... ㅠㅠ

너무 소재나 주제가 아까워서, 그걸 깎아먹는 말장난에 더 화가 나는 느낌이에요. 왜 자꾸 입으로만 뭘하려는건지; 실력이 없는것도 아닌데.

진득한 소재를 못풀어내서 그냥 어려운 몇마디, 있어보이는 몇줄로 채우고

나머진 예전에 썼던거 또 써가지고 채워서 어때? 로코야이거! 이러는거같아요. 아쉽.

 

IP : 211.234.xxx.1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1 1:23 PM (14.52.xxx.158)

    저는 막 깔깔 웃으면서 봐요. 제 취향이 그런가봐요. 그렇게 깔깔거리다가 확 들어오는 대사에 어머 하기도 하고.. 아직 다 보지 못했지만 진행중인 지금은 그래요. ^^

  • 2. 다른걷
    '25.10.11 1:27 PM (211.211.xxx.168)

    모르겠는데 드라마 패러디는 아니지요, 세계적으로 한류 드랑마가 인기 있는데 그걸 감안하고 만들었다면 저러지 말았어야 했는대.
    전 아직 안 뵜지만 그래도 보려고요. 김은숙 작가니.

  • 3. ,,,
    '25.10.11 1:31 PM (112.167.xxx.79)

    이영애 나오는 운수좋은날이 더 재밌어요. 쉽고 어렵지 않은 드라마가 좋아

  • 4. 저는
    '25.10.11 1:56 PM (112.150.xxx.5)

    전체적으로 밝은 드라마라서 좋았어요 나이가 들어서그런가 진지함보다 코믹하고 밝은 드라마를 자꾸 찾게되는데 잼있게 봤어요

  • 5. ....
    '25.10.11 1:59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아직 초반이지만 재밌게 보고 있어요.

  • 6. ....
    '25.10.11 2:10 PM (49.1.xxx.69)

    끝까지 봤다는건 그나마 볼만했다는거는 인정합니다
    다만 대사가 너무 구리고요.. 로코 드라마의 표준을 그대로 답습한 스토리에요. 과거 역겁의 인연, 풀지못한 숙제, 악연, 현생에서의 이상한 만남, 그와중에 깨방정 조연들 이런거 너무 많이 해왔잖아요 그래도 소재가 남달라서 끝까지 보긴 했는데 두 주인공이 어찌저찌 끌고가긴 했네요

    그런데 최악인건 조연들. 너무너무 심각해요
    셰이드 그 남자 개그맨과 여자 너무 심각하고, 치과의사 친구 최악, 안은빈, 기타 모든 조연이 다 왜저러죠???
    선재 드라마가 인기있었던건 모든 조연들이 기가막히게 잘해줘서인데... 여긴 뭐.. 최하수준만 데려다놨네요

  • 7. 드라마는
    '25.10.11 2:14 PM (211.234.xxx.177) - 삭제된댓글

    시놉이 전부가 아니죠
    아무리 위대한? 스토리도

    대본, 배우, 연출이 그 이상으로 중요해서
    그러니 종예. 안그러면 소설을 읽어야 맞다는

  • 8. 드라마는
    '25.10.11 2:16 PM (211.234.xxx.177)

    시놉이 전부가 아니죠
    아무리 위대한? 스토리도

    대본, 배우, 연출이 그 이상으로 중요해서
    그러니 종예. 잘나가는 작가들 캐스팅 관여도 그 때문
    아니면 그런 자리도 안주는게 극작가

    안그러면 소설을 읽어야 맞다는

  • 9. 저는 3번 봤어요
    '25.10.11 3:03 PM (211.48.xxx.45)

    저는 보고서 인간의 삶의 의미 등
    여러가지
    재밌어요 3번 봤네요.

  • 10. 82에서
    '25.10.11 3:29 PM (218.51.xxx.191)

    혹평이라 안볼까하다 심심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재밌는데요?

  • 11.
    '25.10.11 3:57 PM (211.234.xxx.189)

    네 저도 재미있게는 봤어요. 킬링타임용으로요.
    명작이 될수도 있었는데 아쉽네요ㅠㅠ

  • 12. ..
    '25.10.11 4:48 PM (222.102.xxx.253)

    어쩐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였군요.
    자세히 보진못했지만 가끔들리는 대사가 쫀득 감동 재미 이런게 느껴지더라구요.
    이 작가 글 잘쓰네 내타입이네
    근데 뭔가 확 끌어들임이 좀 부족하네 했어요.
    이블리스 기가영 케미가 좋아서 끝까지 보게되더라구요

  • 13.
    '25.10.11 5:16 PM (222.233.xxx.219)

    1화 초반에 김우빈(지니)가 서사?를 줄줄 말하는데
    그 내용이 너무 길고 지루하고 흡사 중국 판트지 드라마 시작과 비슷해서 읭? 했음요

  • 14. 공감
    '25.10.11 8:34 PM (222.99.xxx.183)

    연휴때 할일없어 시작했는데 초반 웃긴 부분 다 스킵하며 억비로 보다가 중반 이후 너무 재미있었어요.
    코믹 요소 돔 덜어내고 좀 짧게 만들었음 좋았을뻔 했다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713 남편 퇴직 2번째 4 고통 2025/11/27 3,616
1763712 보통 코트나 패딩 어떤 색상 가지고 계세요? 10 보통 2025/11/27 2,816
1763711 투잡 하시나요? 3 .. 2025/11/27 1,565
1763710 국민연금추납 내년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7 국민연금이요.. 2025/11/27 2,940
1763709 장염 원래 이렇게 오래가는거 맞나요? 6 징하다 2025/11/27 1,610
1763708 넷플영화 샴페인프라블럼 너무 유치해요 3 ... 2025/11/27 2,046
1763707 훈제오리가 반찬이면 국은 뭘로 할까요ㅜㅜ 9 ... 2025/11/27 1,871
1763706 시험지 훔쳐서 전교1등 한 학생요 5 ㅇㅇ 2025/11/27 4,457
1763705 공부해서 성공하기 vs 육체노동해서 성공하기 4 속 터지네 2025/11/27 1,714
1763704 초등학생 아이가 체온 조절이 안 되는 것 같아요 1 ... 2025/11/27 1,552
1763703 알바로 매달 120만원 뭐할까요?? 8 여러분들이라.. 2025/11/27 4,318
1763702 수면내시경 중 움직여서 못 하고 비수면내시경 하고 왔어요 2 ... 2025/11/27 2,309
1763701 호불호없는 인테리어한집 수리안된집보다 선호할까요? 18 ㅇㅇ 2025/11/27 3,578
1763700 뿌염 얼마에 하시나요? 13 염색 2025/11/27 4,358
1763699 인정욕구 너무 강한 지인 피곤하네요 2 ㅇㅇ 2025/11/27 3,657
1763698 쉽게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 부러워요 4 2025/11/27 2,607
1763697 서초 강남 송파 아니어도 1 2025/11/27 2,742
1763696 주말 설거지알바 해봤는데 몸이 갈려나가는 32 ㄱㄴㄷ 2025/11/27 17,005
1763695 일본여행 처음 왔어요 21 ㅡㅡㅡ 2025/11/27 5,263
1763694 탄탄이 수영복 장점은 뭔가요? 4 주니 2025/11/27 2,054
1763693 이번주 토일월 홍콩여행가요.옷차림이랑 사올것 뭐 있을까요? 3 간다 2025/11/27 2,149
1763692 에어프라이어 닌자꺼로 추천부탁드립니다 8 추천해주세요.. 2025/11/27 1,769
1763691 자다가 종아리에 자꾸 쥐가 나요. 12 여름이 2025/11/27 3,587
1763690 10시 정준희의 논 ] 나경원 , 한덕수 , 초코파이 재판 , .. 같이봅시다 .. 2025/11/27 989
1763689 딤채에 간장에 담근 채 빛을 못 본 간장게장.. 2 간장게장 2025/11/27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