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천명관의 고래 읽어보셨나요?

ㅇㅇ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25-10-11 11:33:39

진짜 폭풍처럼 휘몰아친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오래전에 읽어서 등장인물도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 책을 읽을때의 느낌, 어딘가에 휩쓸려서 몰려가는 듯한 느낌은 기억이 나요

 

오늘 우연히 고래가 23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듣자마자 어떻게 번역했지 싶더라구요

 

영어로도 쉬운 책들은 가끔 읽는데

영어로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IP : 211.234.xxx.19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25.10.11 11:34 AM (223.39.xxx.163)

    두꺼운데
    중간에 멈출 수 없던 그 문체의 힘.
    원글이가 느끼신 그 감정. 저도 느꼈어요.

  • 2. ㅇㅇ
    '25.10.11 11:37 AM (211.234.xxx.195)

    사실 불편한 지점이 많았는데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요
    작가가 신내림 받아서 쓴 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 3.
    '25.10.11 11:38 AM (116.37.xxx.94)

    호불호 극명한책
    저는 극불호

  • 4. 저도
    '25.10.11 11:41 AM (210.100.xxx.239)

    극불호
    정말 더럽다는 느낌이 팍팍
    애가 읽을까봐 버렸어요
    어느 학교엔 도서관에 이책이 있어서
    학부모들이 난리난적도

  • 5. ㅡㅡ
    '25.10.11 11:43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나에겐 sf소설 ㅎㅎㅎ

  • 6. 준벅
    '25.10.11 11:49 AM (1.228.xxx.25) - 삭제된댓글

    제게는 백년의고독 같은 느낌의 책이였어요.
    환상문학이라고 불리는 장르

  • 7. 저는 극호
    '25.10.11 11:51 AM (119.71.xxx.160)

    아주 특이했어요

    한 10권 분량의 이야기를 1권에다 흥미진진하게 압축한 느낌

    메시지도 있고. 창의적이었어요

    고래와 은희경의 새의선물이 저의 인생소설 입니다.

  • 8. 준벅
    '25.10.11 11:52 AM (1.228.xxx.25)

    제게는 백년의고독 같은 느낌의 책이였어요.

  • 9. ...
    '25.10.11 11:52 AM (175.196.xxx.78)

    읽고 하나도 남지 않는 책
    지금 기억도 그리 좋지 않음
    읽을때는 재미있었는지 몰라도 ㅡ하나도 좋은 기억이 없는 이상한 책

  • 10.
    '25.10.11 11:54 AM (118.32.xxx.104)

    엄청 재밌게 봄

  • 11. ㅇㅇ
    '25.10.11 12:01 PM (211.234.xxx.103)

    SF소설 ㅎㅎㅎ 뭔 느낌인지 알겠어요

  • 12. ...
    '25.10.11 12:09 PM (39.125.xxx.94)

    저도 불쾌한 느낌만 강하게 남았어요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전형적인 남성의 시각이죠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는 게 의아한 책

  • 13. ....
    '25.10.11 12:15 PM (211.234.xxx.123)

    저도 읽을때는 원글님 같은 느낌이었는데

    읽은 후의 느낌이 별로... 그래서 불호요

    저도 불쾌한 느낌만 강하게 남았어요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전형적인 남성의 시각이죠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는 게 의아한 책2222222

    거의 다 읽어갔을때 작가가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을 흉내내고 싶었나...하는 생각이..

  • 14. ....
    '25.10.11 12:16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휘몰아치듯 읽었었어요.
    내용은 불쾌했어요.
    근데 재미는 있었어요.

  • 15. 나도
    '25.10.11 12:41 PM (203.251.xxx.194)

    욕하면서 덮은책
    저질스럽다는표현뿐
    근데가장부러운것은 천장저높이서
    돈다발떨어진거
    우리집천장을 하염없이바라볼뿐

  • 16.
    '25.10.11 12:48 PM (118.235.xxx.5)

    이건 내놓기 좀 부끄러운 자식 아닌가요?

  • 17.
    '25.10.11 12:48 PM (211.219.xxx.113)

    극불호. 저런게 문학이라니 싶었어요 ㅠ

  • 18.
    '25.10.11 12:54 PM (211.211.xxx.245)

    뭔가 정신이 나간 듯 홀려서 읽은 책이에요.
    구전문학이랄까
    어디서도 본적 없는 독특한 책
    이동진이 추천해서 읽었는데 전 너무 재밌었어요.

  • 19. ㅇㅇ
    '25.10.11 1:00 PM (1.241.xxx.45)

    저도 읽고 기분 나빴던 책. 작가의 여성관이 의심스러웠던..

  • 20.
    '25.10.11 1:06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서 버렸어요.

  • 21. 오래 전에
    '25.10.11 1:23 PM (115.138.xxx.249)

    읽어서 그런지 내용이 하나도 생각 안나요 ㅜㅜ

  • 22. ㅇㅇ
    '25.10.11 1:28 PM (221.139.xxx.197)

    불쾌하든데

  • 23. 아..
    '25.10.11 1:34 PM (115.41.xxx.13)

    그래서 몰입이 안됐구나...
    읽다 말았는데 책장에서 꺼낼 생각을 못하고 있어요
    재미없어서요

  • 24. ㅎㅎㅎ
    '25.10.11 2:37 PM (39.123.xxx.83)

    저도 정말 재밌게 몇 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서사가 그 어떤 작품과는 다르게 거대했어요.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저도 정말 반가웠답니다.
    당시 여기저기 책 읽는 친구들에게 돌렸어요.
    재밌게 읽는다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요.
    이후 채식주의자도 여기저기 돌리고.
    딱 두 권 이네요. 마구 돌린게!ㅎ

  • 25. 비바
    '25.10.11 3:13 PM (182.211.xxx.194)

    전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다른 작품들도 모두찾아 읽었는데 이책보다 재밌지는 않았고.. 작품이 많지는 않아서 아쉬웠어요

  • 26. ...
    '25.10.11 3:40 PM (118.235.xxx.94)

    저도 정말 재밌게 읽어서 추천도 많이 하고
    선물도 하고 그랬죠.
    그러다 나중에 여초 카페에서
    이 소설을 엄청 까는데
    제가 이상한가 생각도 한참 해보고;
    그래도 전 누가 물어보면
    읽어보라고 해요.

  • 27. ....
    '25.10.12 9:50 AM (61.254.xxx.98)

    글쎄요 그렇게 불쾌하지 않았는데..
    저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생각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400 오세이돈,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벙커 짓.. 12 골고루 2025/10/13 2,905
1761399 한동훈 “이 대통령, 백해룡 망상의 뒷배 서줘…책임져야” 34 ㅇㅇ 2025/10/13 2,641
1761398 어제 윤민수 부부 보면서 연애시대 생각나더라구요 11 ㅇㅇ 2025/10/13 4,021
1761397 생리기간에 설ㅅ..그냥 겪는수밖에 없나요?ㅜㅠ 5 ... 2025/10/13 1,854
1761396 아 낼부터 새벽6시 수영.. 갈수있을까요.. 11 .. 2025/10/13 1,574
1761395 법사위 조희대 실시간 4 생방 2025/10/13 1,701
1761394 숙원사업이던 욕실 리모델링 끝낸 후기 : 한분이라도 도움되시길 .. 39 오래된회원 2025/10/13 4,951
1761393 김대식교수 AI 강연 유툽 14 재미 2025/10/13 1,737
1761392 날씨가 이렇게 중요하네요 16 . . .... 2025/10/13 4,568
1761391 영포티 비하방식이 여성이나 호남 비하방식 그대로 15 세대비하 2025/10/13 1,402
1761390 ISA 계좌 어디에 만들면 좋을까요? 3 .. 2025/10/13 1,965
1761389 비염은 삶의 질을 격하시키네요 ㅜ 5 2025/10/13 1,935
1761388 장가계 여행 뭘 챙겨가면 좋을까요? 4 장가계 2025/10/13 1,361
1761387 민효린은 살이쪄도 귀엽네요 20 2025/10/13 6,712
1761386 이불 바꾸려고 5 이불 2025/10/13 1,699
1761385 비가 오니 나가기가 싫어요 저같은 분? 11 ㅇㅇ 2025/10/13 1,742
1761384 군에 있는 아이 감기 대리처방(?) 안되나요 ? 12 흑흑 2025/10/13 1,616
1761383 한복 보낼 곳(기부) 있을까요? 2 .. 2025/10/13 1,399
1761382 유튜브 뭐 들으세요? 7 유투 2025/10/13 1,541
1761381 2년간 캄보디아 경찰주재관 증원요청했지만 尹정부 행안부가 거절 21 에휴 2025/10/13 2,355
1761380 인생이 바닥을 치는데 이제 일어나고 싶어요 7 잦은비 2025/10/13 2,626
1761379 SPY와 KODEX S.P 어떤게 나은가요? 7 주식 도와주.. 2025/10/13 1,278
1761378 셀레늄제발 추천해주세요 셀레늄 단독이 좋다는데요 2 .... 2025/10/13 1,004
1761377 아이들 방을 보면 얘들이 힘든가 싶음 13 ㅁㅁㅁ 2025/10/13 3,676
1761376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 내 1 바덴바덴 2025/10/13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