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갈등이 심한 드라마나 영화 못 보겠어요

이것도노화?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25-10-11 00:20:01

낭만닥터 시즌2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시즌1을 안 봤어요)

시즌1 보는데 한석규하고 유연석하고 마주치기만 하면

싸워요. 말꼬리 잡고 계~속 싸워요. 언제까지 저러나

참고 보는데 5~6화 돼도 계속 저러네요.

서현진 귀엽고 예뻐서 참고 보려고 했는데 그만

뒀어요. 

 

남편이 요즘 김현주가 서희로 나오는 토지 보길래

옆에서 잠깐씩 보는데 드라마 토지 내용도 완전

막장이네요(소설을 소장만 하고 아직 안 읽었어요)

임이네 나올 때마다 혈압오르고, 용이는 고구마고,

거복이가 연모하던 여자는 거복이에게 복수하겠다고

거복이 앞에서 자결...

스트레스 쌓여서 남편이 토지 보고있으면 다른데로

가버려요. 

 

이제 갈등구조가 심하거나 주인공들이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드라마는 못 보겠어요.

그래서 요즘 슬의나 갯마을차차차같은 드라마만

보고 또 보고 하나봐요. 

 

IP : 211.234.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25.10.11 1:15 AM (112.153.xxx.71)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시네요.
    저도 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가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은중과 상연을 보는데 아오 진짜 숙제처럼 느껴져서 몹시 힘들었어요.
    감정 소모가 너무 커서 몸이 힘들지경이었어요.
    이것도 노화의 증상인가...그러고 있어요.

  • 2. 저도요
    '25.10.11 1:21 AM (175.115.xxx.131)

    음해하고 괴롭히고 갈등조장하고 그런 드라마나 영화는 아무리 인기 많아도 못 보겠어요ㅠ 스트뤠스 받아서..

  • 3. 맞아요
    '25.10.11 1:38 AM (221.153.xxx.127)

    특히 소리 많이 지르고 우는 소리 많이 나는 건 다 보기 싫어요

  • 4. 저도
    '25.10.11 1:39 AM (118.235.xxx.205)

    조금 나이드니 그런거 보기 힘들고 강아지 유튜브나 봐요

  • 5. 공감
    '25.10.11 2:27 AM (118.36.xxx.137)

    저도 거의 5년전부터 그래요
    로맨스도 안보고
    오로지 코믹만 찾아요
    미국영화는 완전 질려요

    요즘 옛날 홍콩배우들 시상식 찾아보고
    서울의달 이런거 보게 돼요
    가요도 노이즈, 룰라, 김건모 옛날 노래 다시 찾아보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 6. 진짜 공감
    '25.10.11 5:50 AM (121.165.xxx.45)

    저도 공감되어서 로그인했어요.
    늙어서 그런줄 알았어요. 갈등상황의 드라마나 영화가 보기 힘들어요. 원글님처럼 예전 드라마 찾아보고 있어요.
    박하경여행기, 리틀포레스트같은 힐링드라마나 영화 찾아보고 더이상 볼것이 없어 지루한 일본드라마까지 틀어놓고 있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좀 따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 7. ....
    '25.10.11 7:18 AM (222.235.xxx.56)

    저도요.
    그래서 저도 은중와상연 안봤어요.
    윗분 말씀처럼 이것도 노화인건지
    드라마까지 감정소모 힘들어요.

  • 8. 저도
    '25.10.11 7:49 AM (110.12.xxx.40)

    저도 비슷해요
    문학 전공이라 젊어서는 어렵다는 영화, 드라마 좋아하고
    그 기분에서 오랫동안 허우적거려도 그것조차 좋았는데
    이제는 못보겠어요.
    감정 이입이 잘되는 편이라 드라마라 할지라도 감정소모
    많은 것을 피하게 돼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보고나면 바로 잊어버리는 것이
    좋더라구요

  • 9. 저도
    '25.10.11 9:04 AM (59.24.xxx.184)

    저도 그래서 나솔만 봐요
    후유증, 잔상 전혀 없어서 편해요. 포복절도할때도 가끔 있고..
    근데 가끔 진지한 드라마도 봐줘야 할때가 있긴해요

  • 10. 영통
    '25.10.11 9:07 AM (116.43.xxx.7)

    저도 이제 그래요

    노화 증상 중 하나였군요..

  • 11. 늙어서
    '25.10.11 12:39 PM (125.178.xxx.88)

    집중하기싫어서 그래요 넷플신작나와도 타이타닉을 그렇게들 본다고

  • 12. ....
    '25.10.11 1:18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요.
    그래서 결론을 미리 알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740 A형간염 접종 맞아야되겠죠? 5 가을 2025/10/14 1,248
1761739 구속 취소 결정은 심우정이 대검에서.. 자백 2025/10/14 1,362
1761738 망상증 소재 영화 최강자 하나 알려드릴게요 3 .. 2025/10/14 2,196
1761737 세입자가 나가는데 처음 받은 전세대출과 계좌가 다를경우 6 어찌확인 2025/10/14 1,837
1761736 예전에 82에서 헌옷 모아서 캄보디아에서 나눠주곤 했었어요. 10 호후 2025/10/14 3,095
1761735 RSV예방접종 하실건가요? 1 ㅇㅇ 2025/10/14 1,633
1761734 코로나 백신과 암유발 정말 상관있나요? 9 백신 2025/10/14 2,643
1761733 10시 [ 정준희의 논 ] 정치인들의 생각 없음 그리고 악의.. 1 같이봅시다 .. 2025/10/14 825
1761732 펌)연예인들 학창시절 사진 4 Gggff 2025/10/14 3,540
1761731 액자 제작하는곳 알려주세요 2 womani.. 2025/10/14 787
1761730 미동부캐나다 옵션 3 ... 2025/10/14 1,002
1761729 마술사 최현우씨가 강연하러오는데,갈까요? 7 2025/10/14 1,500
1761728 지구에서 탕웨이가 제일 예쁘죠? 19 ㅇㅇ 2025/10/14 5,266
1761727 대입 면접학원 비용 어느 정도인가요? 7 프로방스에서.. 2025/10/14 1,287
1761726 약간이라도 재능의 싹이 보이면 주변의 질투... 11 2025/10/14 3,134
1761725 시금치 가격이 ㅜ 18 ㅇㅇ 2025/10/14 5,590
1761724 가장 중요한것 6 요즘 2025/10/14 1,831
1761723 스카프 추천해주세요 3 ..... 2025/10/14 1,815
1761722 대창동 사건 재판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7 2025/10/14 2,644
1761721 덜렁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2025/10/14 1,480
1761720 마음맞는 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3 .. 2025/10/14 2,736
1761719 고딩 공부안하는 이유는 유전자가 나빠서, 지잡대나온 엄마때문 18 ........ 2025/10/14 3,941
1761718 우주메리미 고모부 4 2025/10/14 3,570
1761717 임은정 검사장 페이스북 8 ㅅㅅ 2025/10/14 2,990
1761716 떡집 떡 남은거 어떻게 할까요 6 2025/10/14 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