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경 속 이야기 중에

ㅁㄵㅎ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25-10-09 21:21:04

수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엘리사가 한 과부 근데 남편이 남긴 빚으로 

두아들이 종으로 팔릴 위기에 처한 여자를 만나죠..

여자가 도움을 청하니

당신 집에 있는게 뭐냐고 묻고

여자는 집에 기름한병이 있을 뿐이라고 답하죠.

그러자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최대한 많이 빌리라

빌린 그릇에 기름을 담자 그릇마다 다 담겼고

그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도 많이 남았다고 하죠..

 

근데 이게 젊어서는 기적이라는게 와닿았고

기름병과 그릇은 내가 준비하면 기회가 오는구나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구나 이렇게 들렸는데요

 

지금은 그 여자의 '순종의 무게'가 더 크게 와닿네요

사실 빚때문에 아들을 잃게 생겼는데

갑자기 뭐가 있는지 묻고

그릇을 빌리라는 말은 문제해결과 동떨어진

엉뚱한 주문처럼 들리고 비논리적인데요

그 이해할 수 없는 주문을 그대로 실천합니다.

 

길이 보여야 길을 가겠다

따져보고 이익이 되면 이해가 되면 가겠다고 아니고요

그냥 말도 안되는 주문을 행하는데요

용기와 믿음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성경은 연륜이 생기면서 삶의 틈새로

조용히 비집고 들어오는 빛과 같네요.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10.9 9:25 P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둘 다 소중하다고 생갑합니다. 준비된 자도, 순종하는 자도 모두 참으로 아름답고 고귀한 이들이지요.

  • 2. 몬스터
    '25.10.9 9:26 PM (125.176.xxx.131)

    정말 와닿고 공감해요
    순종이라는 게 내 머리로 이해되야지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순종...
    당장은 말이 안되고 엉뚱한 해결책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해결방식은
    우리 인간의 지략을 훨씬 몇 단계나 더 뛰어넘더라고요..
    오늘도 불순종하진 않았나 곰곰히 돌아보게 되네요

  • 3. 저는
    '25.10.9 9:27 PM (175.124.xxx.132)

    그 모든 깨달음이 다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된 자도, 순종하는 자도 모두 참으로 아름답고 고귀한 이들이지요.

  • 4. 기적은
    '25.10.9 9:29 PM (59.1.xxx.109)

    굴하지 않는 의지의 또다른 표현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나답게 사는것
    내인생은 나의것

    노인과 바다의 노인 산티아고같이 사는삶

  • 5. ..
    '25.10.9 9:59 PM (118.44.xxx.51)

    나이 60먹고 보니 순종한다는 것, 의탁한다는 것, 내려놓는다는 것의 중요함을 깨닫고 있어요.

  • 6. 하루만
    '25.10.10 1:44 AM (115.143.xxx.157)

    원글님 통찰, 해석이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756 금 조정 올까요? 11 ........ 2025/10/11 5,158
1749755 별거 아닌데요. 친정에서 기차타고 서울을 오늘 갈지 내일 갈지 .. Dd 2025/10/11 2,094
1749754 영수는 결국 옥순만 여자로 보고 있네요 9 .... 2025/10/11 4,172
1749753 단호박식혜 지나치게 과식해요 9 참내 2025/10/11 2,063
1749752 요즘 결혼하는 아이들 나이가 어떻게 되던가요? 18 궁금 2025/10/11 5,008
1749751 모레 월 화도 비 예보 6 ........ 2025/10/11 3,333
1749750 녹내장.........실비보험 못드나요?? 3 ddd 2025/10/11 2,461
1749749 초등 딸 머리 매직했는데 가격이 15만원.... 12 매직 2025/10/11 3,434
1749748 서세원도 살해당한거 같죠? 52 캄보 2025/10/11 35,734
1749747 폐경전 방광염 잘 걸리나요? 9 만성방광염 2025/10/11 2,300
1749746 회전교차로에서 한바퀴 돌때 10 아리송 2025/10/11 1,915
1749745 제가 아는 여자는 애들이 인사 하면 혼냈어요 10 .. 2025/10/11 3,583
1749744 캄보디아 감금 한국인2명 박찬대 의원실 도움으로 구조 17 ㅇㅇ 2025/10/11 4,745
1749743 미장 예언 6 00 2025/10/11 4,727
1749742 소개팅남이 남동생과 닮으면 어때요? 7 소개팅 2025/10/11 1,942
1749741 아 진짜 친정아빠 보면 거울 치료 되려다가 3 Dd 2025/10/11 2,939
1749740 제가 아는 맞벌이 집 소비 3 .... 2025/10/11 5,413
1749739 손을 씻자 5 으악 2025/10/11 3,009
1749738 골프중독 남자랑 늦은 결혼해도 되나요? 46 ... 2025/10/11 6,616
1749737 남의 모순은 잘 보이는데 내 모순은 인정조차 힘들어요 모순 2025/10/11 1,069
1749736 꾸준히 음식봉사하시는 분들 대단한거 같아요 1 ㅇㅇ 2025/10/11 1,295
1749735 공인중개사 공부중인데 머리가 뒤죽박죽ㅠ 7 에효. 2025/10/11 2,746
1749734 바닥에 떨어진 물건 집다가 허리삐끗 11 2025/10/11 2,900
1749733 결혼 30년동안 90 가을 2025/10/11 18,899
1749732 다이루어질지니 다시볼라구요 5 여운 2025/10/11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