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잡곡에 팥을 삶아 귀리넣고 소분해 냉동보관 하나씩 꺼내
렌즈에 데워먹어요. 남편은 흰쌀밥의 햇반 데워주고요.
이유는, 남편은 햇반 엄청좋아라하고, 잡곡무지 싫어하고, 냉동밥 데피는거 싫어해서예요.
배달음식 시킬때 둘이 먹을땐 스테인 냄비가져가서 받아오고, 남편혼자 시킬땐
그냥 배달해주는 플라스틱째로 줍니다.
음식 재료도 남편은 1+1 상품 무지 좋아하고, 양많은거 무지좋아하고, 떨이 무지좋아하고
난 1+1은 절데 안사요. 하나를 먹더래도 퀄리티 따집니다.
음식할때도 남편 반찬엔 설탕 팍팍(음식 달짝지근한거 좋아하죠)) 제껀 설탕제로
둘이 너무 다르죠
마트갈때도 한살림 자연드림꺼 뭐가그리 좋냐하고..그래서 남편음식은 일반 마트에서 재료사다 해주고
난 올가닉으로 재료사다 먹습니다(예로, 나는, 한살림 젤비싼 재래식 닭 알, 남편껀 일반 싸고 갯수많이주는 닭알)
남편이 나한테 늘 뭐라하거든요....유난떤다고, 더이상 잔소리 듣는것도싫고, 그냥 원하는데로해줘요
굳이 뭐 싫다는데...그냥 피곤하니 내꺼만 그렇게 고 퀄리티로 먹어요.
내가 남편 엄마도아니고, 싫다는데 굳이 잔소리들어가며..각자 건강 스스로 챙기는거죠
에고 진작에 이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