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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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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잊혀지지 않는 서운함 있으세요?

남편한테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25-10-09 10:42:25

전 우리 아빠 칠순때 케익사는걸로 남편이 비싼거 왜사냐고 했던거 

한 4만원짜리 케익사려고 했는데 남편이 먹지도 않는 케익 비싼거 왜사냐고 해서 어차피 회비로 사는거라 괜찮아했더니 회비는 우리돈 아니냐고 뭐라해서 맛없는 싸구려 케익 산거요

 

변명이 자긴 원래 비효율적인거엔 돈 쓰는거 싫어한다고

 

근데 시어머님 칠순때는 16만원짜리 케익 샀어요 ㅋㅋ

맛대가리 없어서 다버림 이쁘기만 한거 

그것도 모잘라서 용돈 드릴때 당시 유행하던 용돈총? 그거 사서 재밌게 드리자고(총도 1~2만원 했음) 그러는거

당신이 이런거 싫어할 줄 알고 안 샀지 했어요 

 

10년이 다 되가는데도 절대 잊혀지지 않네요

전 반드시 복수 할거에요 이건은 뼈에 새김

IP : 110.14.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25.10.9 10:48 AM (1.239.xxx.246)

    대놓고 물어보고 싶어요

    장인어른때 4만원에 비효율 얘기와
    본인엄마 떄 16만원은
    대체 무슨 차이냐고요

  • 2. 아니
    '25.10.9 10:48 AM (125.142.xxx.31)

    남편이란자가 장인과 친모 차별적 대응이라 몹시 서운하긴하네요
    어른답지못한 일관성 없는 태도에 응징이 필요합니다!!

  • 3. ...
    '25.10.9 10:48 AM (220.78.xxx.116) - 삭제된댓글

    있죠있죠
    울 시어머니 내가 난산으로 죽을뻔하며 낳은 소중한 딸
    여자애라고 대학 안보내면 어떠냐고 절대 재수시킬 생각 말라고 한거요.
    애가 사고뭉치냐고요? 공부를 못했냐고요?
    정반대에요.
    --
    반드시 복수 할거에요 이건은 뼈에 새김 22222222
    (근데 복수는 이미 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탑대학 탑학과 입학하자 맨발로 뛰어와서 널 사랑한다고 하시더라고요 ㅜㅜ)

  • 4. ??
    '25.10.9 10:49 AM (118.235.xxx.72)

    두사람 비슷한 성향 아닌가요?
    16만원짜리 맛대가리 없었고 비싸기만 했다면서요?
    4만원짜리가 맞네요

  • 5. 다르죠
    '25.10.9 10:52 AM (110.14.xxx.12)

    비싸다 생각해도 입밖으로 내서 기분 잡치느냐
    그냥 한번있는 칠순 그냥 좋을대로 하라고 말 안 꺼내느냐
    16만원짜리는 디자인 케익이라 주문한 사람도 먹는 케익은 아니라고 했고요 아니 그냥 보기만하는 케잌 사는거에는 암말 안하던 남편이 짜증났음

  • 6. 속보
    '25.10.9 10:54 AM (122.32.xxx.106)

    속보이잖아요 친정돈들어가는거 싫다는거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무사할줄알았나 저라도 뻐에 새길듯요

  • 7. ..
    '25.10.9 10:56 AM (118.235.xxx.81)

    저도 뼈에 새긴거 많아요
    꼭 복수할겁니다

  • 8. ....
    '25.10.9 11:00 AM (172.59.xxx.123)

    친정에서 수 억 받고 간간히 몇백씩 용돈 받아놓고
    자기가 달라고 한 적 없으니 고맙지 않다고 한 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어떤 위인인지 짐작 가죠?

    전 아예 안마주쳐요
    제가 성격이 널널해서 이런 생각하는지 절대 모를거에요
    반드시 복수 할거에요 이건은 뼈에 새김 33333

  • 9. 서운한거또하나
    '25.10.9 11:03 AM (110.14.xxx.12)

    친정에 모아놓은돈 없다고 노후 걱정된다고 우리가 책임져야하는거 아니냐고 대놓고 말하면서 자기집은 집있고 땅있어서 물려줄 재산 있다고 그러더니 10년 훨씬지난 지금 저희 부모님 아직도 4~500정도 버시고 얼마전 집도 사심 빌라지만 시어머님 계속 생활비 받고 계시고 땅은 촌구석땅이라 팔리지도 않고 집도 재건축 걸린거 올 스톱걸린 상황 다시 짓는다고 해도 자재값 올라서 돈 더 들이게 생김 나도 똑같이 대놓고 노후 우리가 책임져야하는거 아니지?하고 말해주고 싶은데 잘 배운 인간이라 목구멍으로는 안나오네요 못 배운집안 빨리 이혼 안한 내가 제일 병신

  • 10. 저도
    '25.10.9 11:13 AM (140.248.xxx.1)

    많아요
    썰풀기도 지칠 정도

  • 11. 이혼하세요
    '25.10.9 11:18 AM (58.29.xxx.96)

    재산분할 받으니 맺힌게 풀림
    복수는 금융치료가 최고임

  • 12. 복수는 어떻게
    '25.10.9 11:20 AM (118.218.xxx.85)

    복수할 일은 많은데 하는 방법을 몰라서 말만 안하고 늙어가고 있어요.

  • 13. 찌질한 **
    '25.10.9 11:20 AM (42.25.xxx.175)

    그런 찌질함이 부디 아이들에게 유전되지 않길.

  • 14. 윌리
    '25.10.9 11:21 AM (14.34.xxx.161) - 삭제된댓글

    인간의 본성을 어쩔수가 없나봐요. 한대 쳐 맞으면 되받아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거...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 뺨을 내밀라는 말은 참 어마어마하게 본성을 위협하는 말이네요.

    관용과 용서가 미움을 어떻게 이겨요

  • 15. 윌리
    '25.10.9 11:39 AM (14.34.xxx.161)

    인간의 본성을 어쩔수가 없나봐요. 한대 쳐 맞으면 되받아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거...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 뺨을 내밀라는 말은 참 어마어마하게 본성을 위협하는 말이네요.

    관용과 용서가 미움을 어떻게 이겨요 그래서 인간은 비참하게 살 고 있나 봐요

  • 16. 서운함
    '25.10.9 12:12 PM (58.29.xxx.141)

    첫째 임신했을때 조라원 예약했는데 그 조리원 집단 장염으로갑자기 문닫음. 출산 몇일 남겨두고 조리원 첮아 헤매다 친정엄마에게 조리원 예약 혹시라도 못하면 몇일만 선루조리 찬정서 하다 조리원 되눈곳 들어가도 되냐고 물었어요
    친정집 걸어서 30분 가까웠고 부모님 두분만 살고 계세요
    일 안하고 엄마는 쭉 집에만 계시는데
    첫마디가 너희 시어머니 뭐하고 찬정집으로 온다고 하냐고
    까탈스럽게 찾지말고 아묵ㅎㅅ이나 예약하던지
    시댁으로 들어가라 했어요
    어이없던 투로 대체 친정에서 산후조리 해달라는게 말이되냐고.. 시어머니 멀쩡하게 있는데 왜 나한테 그런 무리한 요구하냐구요
    당시 시댁엔 맞벌이 하는 시동생네 돌지난 아기 봐주고 계셨거든요 아기도 있어 심심하지 않을거라던 엄마
    조리원 급히 첮아 들어갔지만 많이 서운했어요

  • 17. ㅇㅇ
    '25.10.9 12:15 PM (14.48.xxx.198)

    장인 칠순때 싸구려 케잌 사보니 볼품없고 맛도 없었나봐요
    그러니
    자기엄마 칠순때 멋진 비싼 케잌 샀나보죠
    사람은 경험해봐야 배우는거에요

    자기집 재산 자랑하면서 처가에 우월감 느꼈는데
    지금 보니 별거 아니어서 찌그러져 있는거죠
    그렇다고 절대 미안해 하지 않을테니 복수는 어려울듯 ㅎㅎ

  • 18. 저는
    '25.10.9 12:20 PM (118.220.xxx.144)

    엄마 돌아가셨을때 시누네(60초반,자식들 성인) 아무도 안온거요.
    다른 장례식엔 딸.아들 다 대동하고 다 오고 갔으면서 울엄마 장례식만 안 왔어요. 사이가 나쁘지도 좋지도 않아요. 남편한테 시누엄마 돌아가시면 나도 안간다고 했어요. 물론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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