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장 훌륭한 부모는

조회수 : 5,101
작성일 : 2025-10-09 07:25:09

자식들을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혼자서도 이 세상 잘 살아갈수 있는 

내면이 단단한 사람으로 키워낸 부모 아닐까 싶어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IP : 223.38.xxx.2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워 낸?
    '25.10.9 7:29 AM (223.38.xxx.227)

    반은 맞고
    반은 틀리고.
    자식은 랜덤.
    본 받을 수 있늕부모 만나는 것은 큰 복이조.

  • 2. ㅌㅂㅇ
    '25.10.9 7:33 AM (182.215.xxx.32)

    의존적인건 안 되지만 적당히 서로서로 의지내지는 의존하면서 살아가는 건 중요해요
    너무 스스로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려고 하는 것도 일종의 병이거든요

  • 3. ㅌㅂㅇ
    '25.10.9 7:35 AM (182.215.xxx.32)

    첫댓글님 말씀도 맞고요
    그런 사람으로 자라나는게 잘 자라난 건 맞지만
    부모가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라고 해서 그렇게 다 잘 키워낼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자존감 같은 항목도 이미 타고 나는 것이 30%는 되거든요

  • 4. 육아는
    '25.10.9 7:39 AM (59.7.xxx.113)

    자식과 부모의 상호작용의 결과라서 부모가 일방적으로 끌고 갈수없고 자식이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많이 다른것같아요.

  • 5.
    '25.10.9 7:51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부모의 정성 사랑 노력도 필요 하지만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자식을 만나는것도 부모 운이예요

  • 6. 애 많이 낳아서
    '25.10.9 7:52 AM (121.130.xxx.247)

    알아서 살게 냅두면 자립적인 인간이 돼요
    지금 이대통령 봐요
    얼마나 내면이 강철 같은지
    윤은 또 얼마나 나약하고 의존적인가요

    부모는 잘나든 못나든 잘 키우려고 애써요
    그게 잘하고 있는건지 잘못하고 있는건지 본인이 자라온 환경에 따라 또 갈리는거구요

    금쪽이를 봐도 문제아동에 문제부모가 반드시 있는데 그 부모도 나중에 깨닫잖아요
    내 양육방식이 잘못돼서 자식이 저렇다는걸, 그리고 그것 역시 본인이 그렇게 살아와서 잘못된 것인줄도 모르고 살아왔다는걸

    모든 인간은, 특히 부모는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고 성찰하는 삶을 살면서 자식에게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해요
    그것만이 답이예요
    입으로 잔소리만 하지말고

  • 7. 꼬리꼬리
    '25.10.9 8:34 AM (174.250.xxx.183)

    동감합니다.

  • 8.
    '25.10.9 8:36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내면이 강철같아서 두 아들을 그렇게 반듯하게 잘 키워냈구나...

  • 9. 그런데
    '25.10.9 8:40 AM (106.101.xxx.187)

    주위에 보면 자식 안챙기고 부모역할 안하는 부모들이
    자기인생이니 성인이니 알아서 하는거지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 그래서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 10.
    '25.10.9 8:49 AM (61.74.xxx.175)

    부모가 자식을 어떤 사람으로 만들어낸다는 큰 착각이에요
    자식마다 타고난 기질이 있어요
    삼각형으로 태어난 아이를 잘키운다고 원이 되지는 않는거죠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받아들이고 조금씩 교육하고 훈련해나가는 거지
    어려운 숙제 받는 부모도 있고 비교적 수월한 숙제 받는 부모도 있어요
    환경도 중요하지만 유전이 절대적이더라구요

  • 11. ㅎㅎ
    '25.10.9 9:42 AM (115.136.xxx.28)

    정서는 90%이상 후천적이니 부모의 노력으로는 정서 영역과 그 방향에 따른 기질의 발현정도 가능할 듯 해요.
    안동댐이 젓가락 요도 세자 키운 것 보고도 애 많이 낳아서 알아서 살게 냅두면 된다는 결론을 도출하는게 우민화된 개딸인지 중국인인지 너무 유해하네요.

  • 12. ...
    '25.10.9 9:47 AM (125.178.xxx.10)

    주위에 보면 형제 많은 집 애들이 내면이 단단하고 강한 아이로 성장하던데 그게 자식이 많아 부모가 나까지 챙길 여력이 안되는걸 알고 일찍 철들어 그래요. 일찍 철들고 시행착오를 거친 고난과 역경의 결과죠.

  • 13. 저는
    '25.10.9 10:44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부모 본인들이 그러한 사람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이 세상 잘 살아가는 내면이 단단한 사람들
    그런 사람이 훌륭한 부모라고 생각해요

  • 14. 키운다고
    '25.10.9 3:14 PM (180.71.xxx.214)

    꼭 그렇게 된다는 보장이 있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705 나이가 들면 내려 놓을줄 알아야 어른같아요 3 ... 2025/10/10 1,643
1761704 28기 영숙 공구 시작 했어요 17 나솔 2025/10/10 4,043
1761703 늙음의 미학은 없다 25 .... 2025/10/10 3,946
1761702 유통기한 10월6일 미개봉 우유 10 아이고 2025/10/10 819
1761701 나이듦에 관한 에세이나 책 좀 추천해주세요.. 10 ㅇㅇ 2025/10/10 962
1761700 ETF초보인데요 5 ... 2025/10/10 1,916
1761699 신승훈은 왜 결혼 안할까요 22 ... 2025/10/10 5,345
1761698 IMF총재의 경고 "자산가치, 닷컴버블 때 수준&quo.. 3 ... 2025/10/10 1,928
1761697 골든 라이브 영상 보셨어요? 1 나무 2025/10/10 717
1761696 삼성연금저축 6 궁금 2025/10/10 1,327
1761695 전세갱신5%로 확정일자 받는거요 3 전세 2025/10/10 782
1761694 집에 혼자있는 분들 뭐해요? 6 날씨 2025/10/10 1,774
1761693 주식 엄니 왈 8 엄니 2025/10/10 3,279
1761692 대문에 40대 딸 글보다가 12 .. 2025/10/10 3,220
1761691 금목서 폈어요 4 Aaa 2025/10/10 1,385
1761690 생각을 글로 잘 쓰려면 3 ㅣㅣ 2025/10/10 925
1761689 포티는 원래 젊어요 19 ........ 2025/10/10 2,071
1761688 퇴직연금 깨는 청년 과기인 늘었다…R&D 삭감 직격탄 2025/10/10 783
1761687 시그니아 보청기 어떤가요? 1 ... 2025/10/10 354
1761686 93세 시엄니 참견 9 ... 2025/10/10 2,794
1761685 절임배추? 어디꺼가 좋아요? 3 김장 2025/10/10 1,026
1761684 이런 시장에서 목표 수익율이 되면 파시나요, 더 잡고 계시나요 5 ㅇㅇiii 2025/10/10 1,093
1761683 금한돈 백만원 되면 13 조만간 2025/10/10 4,065
1761682 급질)) 자궁내 용종제거 수술 비수면으로도 하나요? 6 o o 2025/10/10 766
1761681 뷰티디바이스에 역효과 나는 분 계세요? 3 gg 2025/10/10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