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AI 활용, 왜 비난받아야 할까? - 공존의 모색

깨몽™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25-10-08 19:03:10

인공지능[AI]의 활약이 점점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냥 두드러지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AI가 우리 삶을 잡아먹을 것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기술문명을 누려본 서구 쪽이 조금 더 강한 것 같고 AI에 관해 조금 더 관심이 있고 알 기회가 많은 이공계 쪽 사람들이 조금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어떤 점에서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면도 있습니다. 비슷한 경우들을 보거나 겪어봤기 때문에 그 잠재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도 보다 더 생생하고 가깝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또다른 어떤 사람들은 AI가 가져올 변화가 너무 빠르고 불확실해서 불안을 느낍니다. 특히 창작의 영역에서 '노력'과 '독창성'이 중요한 가치였던 만큼, AI의 등장이 이를 위협한다고 느끼는 것은 충분히 타당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 기술을 쓰는 사람을 비난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AI 활용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거나 비난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지 혹은 바람직한 자세인지를 한번 더 생각해 보자는 뜻으로 이 글을 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는 AI에 대한 거부 반응은 대충 세 가지 정도의 깊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AI가 생성한 자료를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 AI가 생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쓴 경우, AI를 이용한 것 자체에 대해서조차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

AI가 만들어 낸 자료는 결코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은 아니라는 것에는 저도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말을 바꾸어서 다른 사람이 만들어 낸 자료를 그대로 가져온 것은 그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는 명백한 사실과 똑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낸 자료라는 것을 밝히지 않는다면 그것은 저작권 위반이고 그저 도둑질이며 사기입니다.
하지만 만약 그것이 AI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걸 밝혔다면 어떨까요?
굳이 왜 그것에 거부감을 가지거나 그 사람을 비난해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었던 것이지 AI의 의견을 듣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고 야단칩니다.
하지만 제가 제 생각의 근거와 정당성으로서 그 방면에서 인정받고 유명한 다른 사람 말을 인용하는 것이 왜 비난받아야 할까요?(어떤 사람은 이미 그 내용을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AI가 생성해 낸 결과물은 그 어떤 사람보다 더 훌륭하게 정리하고 요약해 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렇다면 굳이 그것을 비난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다음으로 AI가 생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쓴 경우인데, 이 역시 딱히 왜 문제가 되고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좋은 물건을 편하고 싸게 만들기 위해 기계를 쓰고 있고 멀리 있는 데까지 편안하고 빠르게 가기 위해 자동차, 비행기 등의 운송수단을 씁니다.
그리고 하다못해 우리가 어떤 사실을 말하기 위해서 그 모든 것을 내가 공부하고 정리하지는 않습니다.
큰 줄기는 손수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요즘은 인터넷의 자료를 뒤져서 내것으로 만듭니다.
내가 왜 그런지도 모르고 그것이 무슨 뜻인지도 이해조차 하지 못한 채로 긁어오는 것이 아니라면 남의 자료를 참고삼아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가 됩니까?
마찬가지로 내가 그것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그저 AI가 적어주는 대로 베껴 쓴 것이 아니라면 AI를 통해 편하게 정리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됩니까?(그 사람이 너무 편하게 배우고 편하게 정리해서 괜히 시샘이 나는 걸까요?)
이런 경우라도 그 내용의 충실성이나 정확성은 AI를 이용하고 그것으로 최종적으로 정리한 사람이 져야 합니다.
따라서 그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 그 내용에 대해서 논박을 하면 됩니다.
물론 오래달리기를 하는데 운송도구를 타면 안 됩니다. 이것은 명확한 규정이며 합의이고 AI가 만들거나 일부 기여한 것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이런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식으로든 AI를 이용하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비난하는 경우인데, 이것은 그야말로 바보 같은 짓입니다.
그런 사람은 문명의 이기인 기계는 전혀 쓰지 않고 도구 또한 전혀 쓰지 않나요?(그렇다면 인터넷에서 그런 말을 하고 있을 턱이 없겠지요…)
이런 경우는 그저 AI에 대한 근거없는 공포증[phobia]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19세기 초 기계파괴운동[Luddite movement]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기계를 파괴하면 산업화를 거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차라리 그보다는 기술자 자체를 없애 버리는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나 중국의 문화대혁명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설마 정말로 그러고 싶은 건 아니겠지요?)

인류의 역사상 거의 모든 전기(轉機)가 그랬지만, 옛날 산업화가 시작된 다음에는 그것을 거스를 수가 있었을까요?
한번 겪어보기 시작한 획기적 전기는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용에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공존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아니면 더 나은 대안을 찾아 내야만 합니다.)
AI 혁명이 이미 시작되었고 그것이 우리 삶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이상 그것을 거부하거나 비난한다고 해서 달라질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런 거부감이나 공포증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아니어서 더 자세히는 적지 않겠습니다만, 정말로 AI가 인간과 파괴적으로 충돌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런 공포증이나 혹은 요구하면서도 거부하는 논리적 모순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AI는 기술이되 단순한 기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저는 감히 19세기 산업혁명을 뛰어넘는 변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이 역시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AI에 대해 의문점을 가진다고 해서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로 인한 인명 사고나 여러 문제가 있다고 해서 자동차를 모는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가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점을 개선하고 그것이 인간 사회에 더 쓸모있고 안전하게 쓰이도록 하는 데에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분은 AI에 대한 거부감, 기피증, 공포감을 없애고 함께 공존하거나 혹은 도움되는 방향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IP : 112.162.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5.10.8 7:06 P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이 글도 AI가 쓴 글인가요?

  • 2.
    '25.10.8 7:07 PM (106.101.xxx.108) - 삭제된댓글

    글이 기네요ᆢ

  • 3. 요즘세상
    '25.10.8 7:11 PM (211.234.xxx.208) - 삭제된댓글

    AI 활용을 비난하나요?
    어떻게든 AI 더 활용하려고 더 많은 영역에서 갖다쓰려고 하잖아요.

  • 4. ㅇㅇ
    '25.10.8 7:11 PM (221.150.xxx.78)

    제가 대충 읽었는데

    다른건 몰라도
    만약 ai가 작곡한 음악에 bts의 어떤 노래의
    일부가 겹친다면 이건 문제가 될수가 있겠죠?

    그런데 이런 것이 꼭 음악뿐일까?
    저는 이런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5. ...
    '25.10.8 7:35 PM (106.101.xxx.53)

    근데 ai는 인간하고 공존할 생각이 있대요?
    왜 인간만 ai하고 공존하라고 이런 글을 쓰는지...
    이미 보통사람한테 선택권이 없어지는게 자명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인간한테 ai와 공존하라는 이런 글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군요

    공존은 서로가 존중하는 사이에서나 가능한 얘기죠
    지금은 일방적인 관계인데 ㅎㅎㅎ

  • 6. ㅇㅇ
    '25.10.8 7:50 PM (211.234.xxx.136)

    우려되는 것은 인간의 ai 화 ㅜㅜ

  • 7. ㅌㅂㅇ
    '25.10.8 7:56 PM (182.215.xxx.32)

    거부감을 가지는 건 대부분 자기 노력은 거의 들어가지 않은, ai가 만들어 준 자료를 자기 스스로 소화해내지 못한 채로 그대로 긁어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성의가 없는 거죠.

  • 8. --
    '25.10.9 12:37 AM (121.188.xxx.222)

    ai의 지능은 완성형이 되어가고
    이제 동작성만 완성되면
    인간대체율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 9. ,,,,,
    '25.10.9 8:49 AM (110.13.xxx.200)

    인간은 그 온갖 노력을 해서 만드는걸 ai는 진짜 몇초만에 뚝딱 만드니까요. 그림영상음악까지..
    그림 영상 아직까진 거부감들거나 티나는게 많은데 점차 나아질거라 바요.
    처음엔 손가락도 제대로 표현못했는데 지금은 잘 만들잖아요. 그냥 시대의 흐름일뿐..
    차라리 섬세하게 몸으로 하는 일이 더 희소성이 높아질거 같은..
    머리는 걔가 더 나은거 같아요.
    특히 창의성이..

  • 10. ,,,,,
    '25.10.9 8:50 AM (110.13.xxx.200)

    근데 글을 어디서 긁어온건가요?
    글내용도 너무 많고 말투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330 신발은 종량제 봉지에 넣어 버리면 되나요? 싹다버리고싶.. 2025/12/02 2,415
1764329 스킨보톡스 지속적으로 맞아도 괜찮나요? 8 피부 2025/12/02 3,259
1764328 인생이란 뭘까요 10 ... 2025/12/02 3,857
1764327 친정아빠드릴 기모 츄리닝 세트 추천 부탁드려요 1 보호자 2025/12/02 1,115
1764326 먹는 것에 대한 이런 표현들이 싫어요. 24 . . . 2025/12/02 4,632
1764325 새아파트 냉장고 키친핏이 나을까요? 17 질문 2025/12/02 2,799
1764324 후그 펀샤인 딱맞아도 늘어나겠죠? 2 유목민 2025/12/02 908
1764323 의성*늘 프랑크 소시지 자제해야겠죠? 4 바닐 2025/12/02 2,986
1764322 초등아들이랑 서유럽 한달여행 조언 부탁해요 8 여행 2025/12/02 2,022
1764321 중1 아들 둔 40대 부부인데 이사 방향 좀 도와주세요 10 딸기생크림 2025/12/02 1,799
1764320 네이처 헤어팩 추천해주신분! 5 2025/12/02 2,438
1764319 브레이브앱 쓰시는 분들 4 질문 2025/12/02 1,186
1764318 변희재 대표 득녀, 2일 JTBC 태블릿 항소심 선고기일 참석하.. 5 ... 2025/12/02 2,924
1764317 쿠팡불매 쿠팡 안쓰려면 2 ㅇㅇㅇ 2025/12/02 1,334
1764316 러닝유행은 좋은 거죠. 골프유행이 제일 웃겻음. 9 .... 2025/12/02 4,860
1764315 내년 수도권 부동산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40 ㅇㅇ 2025/12/02 3,500
1764314 자동 콩나물 재배기 잘 되네요 6 ..... 2025/12/02 1,492
1764313 서울대입구역 쪽 면접 양복 대여하는 곳 있을까요? 5 급질문 2025/12/02 1,013
1764312 외할아버지 여동생이신 할머니 상에도 가는게 맞나요? 7 ㅇㅇ 2025/12/02 1,880
1764311 새벽 등산 5개월 1주일 지나는 중 22 ... 2025/12/02 3,719
1764310 ISA 계좌 해지하고 그 이후에 어떻게들 하셨나요? 2 앙이뽕 2025/12/02 2,427
1764309 뭘 해도 어색한 박하선 42 ASDF 2025/12/02 20,007
1764308 아워홈은 영양사 보조 영양사를 많이 구하네요 2 ㅇㅇㅎ 2025/12/02 1,864
1764307 50넘어 과외일 해요 18 힘들다 2025/12/02 5,468
1764306 루이비통 스피디 모노 반둘리에 6 새거라서 2025/12/02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