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은중과 상연 보는데 감정소모가 많이 되네요.

. . .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25-10-08 14:22:14

아껴가며 보고 있어서 지금 13화 보고 있어요. 올해 드라마 중에 가장 빠져서 보고 있고요. 이거 보다가 너무 몰입되는 것 같으면 흐름이 어이없는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바꿔 보면서 생각을 끊어주고 있어요. 

상연이가 겪은 일이 안 됐기는 하지만 저는 상연이 같은 성격의 사람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이런 성격의 사람이 다가오는 것 같으면 다 끊어버릴 것 같은데 은중이는 결국 계속 받아주네요. 이상윤이 맡은 감독 역할과 상연이는 천생연분인 것 같은데. 둘이 나쁜 쪽으로 참 잘 어울려요.

다른 제작진들하고 여기 저기 촬영장소 알아보러 다닐때 은중이가 식사 못 하겠다고 안 나갔잖아요. 그때 상연이가 나한테 감기 옮았나 걱정 돼서 왔다면서 은중이 방에 찾아 갔을때 둘이 이야기 하다 상연이가 '아줌마 수제비 먹고 싶다'라고 말해요. 은중이가 이 말 듣고 마음이 풀어질 것을 알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실제로 은중이는 이 말로 마음이 좀 풀어진 것 같고. 그런데 상연이가 은중이 방에 찾아간 진짜 이유는 은중이가 걱정 돼서도 아니고 아까 선배랑 무슨 일 있었는지 물어보러 인것 같고요. 은중이는 결국 또 상연이한테 농락당한 거나 마찬가지. 

 작가가 심리 묘사의 천재인 것 같아요. 이 두 캐릭터, 어디에선가 진짜 생활하고 있는 것만 같아요. 드라마에 이렇게 까지 빠진 건 처음이네요. 

 

 

IP : 39.119.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8 2:33 PM (210.223.xxx.229)

    저도 막 끝냈어요
    섬세한 감정 표현 좋네요 ..
    상연 나쁜년 욕하면서도 나중에 또 마음이 풀려요
    은중이처럼 ..

  • 2.
    '25.10.8 2:38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은중이는 어려울때도 엄마대신 우유배달할때도 불평한번 안 한 착한 애잖아요
    그래서 친구도 많고 주변에서 다 좋아하지 않았을까 생각했고 그러니까 상연이를 계속 받아줬겠죠...

  • 3.
    '25.10.8 2:38 PM (220.72.xxx.2)

    은중이는 어려울때도 엄마대신 우유배달할때도 불평한번 안 한 착한 애잖아요
    그래서 친구도 많고 주변에서 다 좋아하지 않았을까 생각했고 그러니까 상연이를 계속 받아줬겠죠...
    전 초반부보다 나중에 만났을때 더 재미있었어요

  • 4. 111
    '25.10.8 2:40 PM (106.101.xxx.131)

    저는 상연같은 인간을 받아줄수 없는 사람인데 받아주는 은중을 보는게 너무 힘들었네요
    상연이 죽을때조차 안타깝다는 맘보다는 죽을때까지 지맘대로 남 휘두르며 죽는구나 싶었고요
    그냥 본성이 나쁜 사람이란게 저런거군 했네요

  • 5. ...
    '25.10.8 2:49 PM (39.119.xxx.174)

    상연이는 본성인지 겪은 일 때문인지, 필요에 의해 사람을 이용하고 상대방이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데 선수인 것 같아요. 자기 엄마나 은중이 엄마도 은중이 마음 흔들기 위해 써 먹고요.

  • 6. ....
    '25.10.8 3:20 PM (121.132.xxx.187)

    저는 상연같은 인간을 받아줄수 없는 사람인데 받아주는 은중을 보는게 너무 힘들었네요
    상연이 죽을때조차 안타깝다는 맘보다는 죽을때까지 지맘대로 남 휘두르며 죽는구나 싶었고요
    그냥 본성이 나쁜 사람이란게 저런거군 했네요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935 누군가 자식이 최고의 사치품이라고 8 Nmn 2025/10/12 4,606
1749934 가평횟집 화재로 일가족 4명 사망 4 .. 2025/10/12 5,034
1749933 나의 해방일지 보다가-김지원은 드라마 안 하나요? 7 김지원은 2025/10/12 3,517
1749932 [스트레이트 라이브 중] '목사'는 성역인가 / '국민 인권' .. 5 __ 2025/10/12 1,239
1749931 베스트글에 백일해 얘기 보고 제가 요즘 제일 나가면 짜증나는일들.. 6 베스트 2025/10/12 2,221
1749930 공부잘했는데 사춘기들어서 이상해진 아들 키우시분 계신가요?? 16 ㅅㄷㅈㄷ느ㅡ.. 2025/10/12 4,265
1749929 상생페이백 가맹점 3 2025/10/12 2,255
1749928 콘드로이드친? 효과 있을까요? 11 르미 2025/10/12 2,740
1749927 서울 아파트 가진 외국인 1위는 美… 한강벨트 집중적으로 샀다 21 조선일보 2025/10/12 4,588
1749926 튀르키예 몇월이 좋을지 추천부탁 드립니다. 6 여행 2025/10/12 1,404
1749925 민주..尹 정권 '1300억' 캄보디아 ODA 예산, 진상 조사.. 5 2025/10/12 2,362
1749924 이사 당일 집 상태 어느 정도인가요? 5 ... 2025/10/12 1,762
1749923 주한미국대사관 45년간 ‘공짜’ 사용 5 완존깡패네 2025/10/12 3,052
1749922 이번 지볶행 보고 남피디는 눈치챘을 거 같아요. . 5 ........ 2025/10/12 4,771
1749921 영덕여행 팁주세요 7 영덕 2025/10/12 1,587
1749920 중 1 아이 셤기간인데 할마음이 1도 없네요 6 ㅅㅌㄴㆍ 2025/10/12 1,454
1749919 대구에 괜찮은 피부과 있을까요? 1 .. 2025/10/12 1,198
1749918 콰삭톡 치킨매니아 2025/10/12 1,024
1749917 그 이민국에 신고한 여자는 4 Acgg 2025/10/12 3,482
174991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내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 2025/10/12 969
1749915 가정용 보온병 추천좀 해주세요......ㅠ 3 2025/10/12 1,512
1749914 회사에 도시락 싸가는 분들 16 노하우 2025/10/12 5,236
1749913 안락사까지는 안 바래요. 연명치료만 금지시켜도 돼요. 18 ........ 2025/10/12 5,475
1749912 송파는 체육회관 촌지 금지 시켰네요 7 00 2025/10/12 2,953
1749911 나이50에 쌍수했어요 11 cool 2025/10/12 4,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