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구구절절하게 쓰셔서 새 글 팝니다.
우리나라는 절대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었다는 정말 참신발랄한 논리를
가지고 계서서 새글 팝니다.
오늘 날도 좋고 기분도 좋은데 다른 분들도 동참해서 끝장 토론 해봅시다.
님 주장은 일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둔것이 아니라
강제합방이다라고 생각하시는듯 한데 그것은 일본제국주의 사상에 의한
일본식사고가 강제합방인 거고 당하는 입장에서는
식민지입니다. ㅠㅠ
님의 사고방식 자체가 일본식 사고방식이예요.
즉 깡패가 절대 돈을 빼앗다고 이야기하지 않고 돈을 빌렸다고 하는 맥락과 같아요.
자꾸 아일랜드 예를 드는데 아일랜드 역시 잉글랜드의 식민지라고 생각하고 독립운동했습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식민지이고 점령당했고 능욕을 당하는 것이지만
수탈하는 입장에서는 선진문물 전파이며 황국신민화일 뿐이죠.
그렇다고 동등했나요?
아니죠. 절대 동등하지 않았고 이등시민으로 격차를 두었으며 우리 고유의 문화와 언어와 유산을
침탈하고 쟁탈해서 그들의 부를 공고히 했어요.
지금의 일본사람에게는 유감이 없지만 그들의 조상에게는 유감이 많고 그들의 조상이 한 짓에
대해 제대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럼 착한 사람만 있냐고요?
아니요. 우리나라라고 착한 사람만 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이 잘못한 짓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대로 사과하기를 바라는 것이고
일본은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해 외면하고 님 같은 사고로 호도하고 왜곡하고 있으니
더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되어서 썼습니다.
님은 합병이라고 하지만 합병은 동등한 관계에서 상호이익이 보장될때 합병이죠.
말그대로 강제 합병이라는 말은 식민지를 좋은 말로 바꾼 것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유의 언어를 우리나라 전통을 우리나라 땅을 문화를 지키고 싶어
피와 땀을 흘려 지켰습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한 나라가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대단한 노력과 힘과 투쟁이 필요한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님, 님의 세계관에 대해 진지하게 식민사관이 점철된 세계관 대신에 진정한 한국인으로서
제대로 된 세계관을 가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