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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보면 결혼 안 한 딸이 부모님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요

...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25-10-07 13:07:15

심지어 치매 환자까지 모셔요

그나마 좋은 부모님인 경우면 모를까

평생 가스라이팅 당해 주변에서 나르 엄마 손절하라고 해도 참고 살더니 늙어서까지 저러고 있네요

물론 나르 엄마 성질 다 받아주고 가끔 맞기까지 하면서요

IP : 39.7.xxx.2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7 1:12 PM (118.235.xxx.240)

    여기도 그런 분들 꽤 되잖아요
    자긴 싫어서 안 갈건데 남편은 가끔 들여다보라고 하겠다는 분도 있고. 딸한테는 좀 막대해도 되는구나(?) 생각이 들 지경이예요

    그렇게 참고 살면 그들도 인간이라 결국 주변 사람들, 자식, 남편, 회사 동료들한테 하소연하면서 풀고 내 팔자는 이런데 니 팔자는 좋아보인다 이러면서 사람들 후려치고 다니더이다

  • 2. 길들여진거죠
    '25.10.7 1:12 PM (118.235.xxx.228)

    ㅠㅠ
    그렇게해서라도 엄마사랑 받고 싶어하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건데
    가스라이팅의 제일 문제가 사람을 노예화해서
    자기한테 못 벗어나게 묶어 준다는거에요
    그리고
    스스로를 존중못하고 스스로를 사랑 못하게하며
    그저 주인님 바라보듯하게 한다는거죠
    훌훌털고
    일어서야해요
    그런엄마였다 나는 그래도 나를 존중하며 사랑하며 즐겁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 잘 살아 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단 한 번 살아요

  • 3. ㅇㅇ
    '25.10.7 1:17 PM (223.39.xxx.53)

    결혼하고 빠져나와야 돼요
    그 후 손절했어요 친정

  • 4. 어쩔 수 없이...
    '25.10.7 1:23 PM (223.38.xxx.50)

    한집에 살다보니까 할 수 없이 떠맡게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적당한 나이에
    부모로부터 독립하는게 답입니다

  • 5. .......
    '25.10.7 1:29 PM (210.204.xxx.5)

    맞아요.
    나이차면미혼이어도 독립해야해요.
    안그러면 같이사는 미혼에게 다 책임전가합니다.

  • 6. 미혼
    '25.10.7 1:51 PM (112.162.xxx.38)

    아니라도 대부분 딸이 돌보죠

  • 7. ㅇㅇ
    '25.10.7 1:55 PM (223.38.xxx.37)

    성향 차이죠
    자기중심적이고 냉정한 둘째 비혼인데 아직 두분다
    건강하셔서 병간호 할일은 없지만 자잘하게 신경써야되는
    부분은 출가한 언니가 다 맡아서해요
    물론 부모님께서 금전적 지원해주고 있고
    나중에 유산상속도 언니에게 더 많이 주기로 하셨는데
    어차피 제 재산 조카에게 갈거라 그 부분도 불만 없어요
    자유가 가장 중요한 1인이라

  • 8. ...
    '25.10.7 2:05 PM (223.38.xxx.112)

    부모가 오래 투병 생활하면 대부분 딸도 못돌봐요
    딸들 있어도 결국 요양원 가시던데요

    나도 딸이지만 나중에 엄마 못모셔요
    내 가정도 있으니까요

  • 9. 집에서
    '25.10.7 2:25 PM (124.53.xxx.169)

    부모에게 얻혀살다보면
    세월은 가고 자잘한거부터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가는 수순 아니던가요?

  • 10. ...
    '25.10.7 2:27 PM (39.7.xxx.211)

    따로 살던 딸들이 엄마가 나이 드니까 모시고 사는 거에요

  • 11. 가정 가지면
    '25.10.7 2:30 PM (223.38.xxx.236)

    딸도 엄마 못 모시죠
    딸이 자기 가정이 있는데 어떻게 모시나요
    같이 살면 사위는 무슨 죄인가요
    딸 있어도 어차피 요양원 가는 시대잖아요

  • 12. 그래서
    '25.10.7 2:46 PM (112.165.xxx.126) - 삭제된댓글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겁니다.
    성인되면 독립해야지 4-50까지 부모집에 얹혀살다가
    부모 늙고 병들면 독립하는게 인간입니까?
    저희 시누가 그런 인간이거든요.
    55세까지 부모집에서 생활비는 커녕 관리비 한번 안내고
    얹혀살더니 시부모 90되가니 이제서 독립하겠답니다.
    인간 같지도 않아요.

  • 13. 그렇게
    '25.10.7 2:56 PM (121.154.xxx.224) - 삭제된댓글

    모시고 사는데 치매시니 왜 시집안가냐고 지금이라도 가서 애낳으라고 몆시간씩 무한재생 반복 들들 볶는데 미칩니다 한번 꽂히면 오래가니 죽을 맛이예요 공식 늙은이된 딸을 이삼십대로 알아요

  • 14. 흠.
    '25.10.7 8:24 PM (211.234.xxx.13) - 삭제된댓글

    근데 시부모 90이면 모시던 며느리도 요양원 보내지 않나요?

    제 주변에 본인 엄마 치매인데도 모시는 아줌마 있는데 그 분은 시모도 치매로 돌아가실때까지 모셔서 남편이 장모 모시는거에 이의 없더라구요.

    이런 사정 저런 사정 다 있는거죠
    뭐 가스라이팅 당해서 모시는 딸도 있고 본인이 모시고 싶어서 모시는 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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