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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0에 오빠한테 용돈 받았어요. ㅎㅎㅎ

... 조회수 : 4,061
작성일 : 2025-10-07 11:45:28

아파서 시댁 못갔고. 

아파서 친정도 안갔어요. 

대신 남편이 애만 데리고 친정 미리 갔다 왔어요. 

간김에 엄마가 뭐 좀 봐달래서 그거 손봐주고 왔구요. 

근데 그때 오빠네가 왔나봐요. 

오빠가 고맙다 했대요. 애는 외할아버지랑 외삼촌한테 용돈 받고. 울남편도 장인장모님께 용돈 드리고 오빠네 애한테 용돈 주고. 

오빠가 좀전에 카톡왔어요. 

계좌찍어. 너 아프다매?? 집에서 밥 하지 말고 치킨 사먹어. 이러면서 ㅋㅋㅋㅋ

50만원 보내줌요. 

 

돈 받자마자 오빠 고마워유..!!!!

 

답장 보냈어요. 오빠한테 용돈 받으니까 좋네유. ㅋㅋㅋ

IP : 180.228.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7 11:49 A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여동생을 아껴주는 오빠를 두어서 든든하고 좋으시겠어요. 부럽

  • 2. .....
    '25.10.7 11:50 A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여동생을 아껴주는 오빠를 두어서 든든하고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 3.
    '25.10.7 11:54 AM (211.234.xxx.130)

    ㅠㅠㅡㅠ
    넘 부러워요

  • 4. ..
    '25.10.7 12:03 PM (211.44.xxx.155)

    넘 부러워요 오빠가 있어 든든하시겠어요
    남편분도 좋으시고..

  • 5. 오빠가
    '25.10.7 12:05 PM (59.6.xxx.211)

    여동생 사랑하는 게 보여요.
    좋으시겠어요.
    오십이 오백보다 더 가치 있네요

  • 6. 엄마한테
    '25.10.7 12:08 PM (180.228.xxx.184)

    오빠 욕 한 저를 반성하면서...
    커피랑 빵 먹으러 나가려구요.

    왜 그걸 박서방 시키냐. 엄마 아들 시켜라
    내 아들은 일을 드럽게 못한다. 걘 손재주가 없는 놈이다. 지 애비 닮아서... 박서방은 손이 야물딱지다... 이러면서 엄마랑 둘이 엄마아들 욕했거든요. 울아빠는 못하나도 못박으시는 분이고. 오빠는 아빠 닮아서 뭐 좀 해달라고 하면... 사람 부르라고 하는 남자입니당. 새언니가 그래서 부글부글하죠.

    당분간 오라버니 흉 안볼랍니다. ㅋㅋㅋ

  • 7. ㅋㅋㅋ
    '25.10.7 12:17 PM (118.235.xxx.240)

    그래도 오빠가 멘트부터가 멋지네요 치킨 사먹어~

  • 8. ㅎㅎ
    '25.10.7 12:33 PM (122.203.xxx.243)

    오빠가 스윗하네요
    나도 용돈 좀 보내주라 이 멋대가리 없는 오빠야!!

  • 9. ...
    '25.10.7 12:34 PM (39.125.xxx.94)

    와 오빠는 사랑입니다~

  • 10. ㅎㅎ
    '25.10.7 3:39 PM (180.68.xxx.158)

    낼모레 60
    저도 70 먹은 오빠한테 용돈 받았슈~ㅋ
    기분 좋아요.
    오고가는 현금 속에 정이 쌓인다우….
    울 오빠가 집에 오셔서 차비 드렸더니,
    용돈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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