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시치룬 공부방 정리중 발견한 것

입시끝 조회수 : 4,442
작성일 : 2025-10-07 10:32:10

재수해서 천신만고끝에 올해 미대 들어갔어요.

공부를 무척 잘했어요. 수능도 이과(미적분, 물리, 지구과학)+제2외국어까지 봤어요.

근데 예체능은 더 잘 했어요. 미술은 천부적(제가 그랬어요. 유전인 듯)

근데,, 예체능시킬 정도의 집안은 아닙니다.

그냥 공대가라고 계속 등떠밀었죠.

공부하던 방 정리하는데,, 수학 문제집마다 그림이 한기득 이더군요. 이건 수학책이 아니라 그림책 ㅠㅠ

얼마나 하고싶었을까요.

제 길 찾아기줘서 고맙네요.

연휴에 집안 정리하다 그냥 생각나서 써 봤어요.

IP : 39.7.xxx.1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7 10:34 AM (61.105.xxx.6)

    에구 기특한아이네요. 수학책에 그림이 잔뜩 그려져있다니 결국 자기하고싶은거 찾아갔네요. 너무축하해요

  • 2. 짠..
    '25.10.7 10:36 AM (121.130.xxx.247)

    다행이네요
    머리 좋으니 미술로 크게 잘될거예요
    수학책 버리지말고 보관해 두세요

  • 3. 아이구
    '25.10.7 10:39 AM (39.123.xxx.118)

    아이구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 4. 어머
    '25.10.7 10:39 AM (122.43.xxx.190)

    정말 기특한 아이네요.
    결국을 꿈을 향한 길에 들어선 따님을 응원합니다.

  • 5.
    '25.10.7 10:49 AM (121.164.xxx.157)

    기특하네요. ^^
    유전으로 타고난 사람은 그 길을 가야
    자기 삶에 만족도가 높거든요.
    부모에게 꺾이지 않고 자기 길을 갔으니 끝까지 믿어주세요.
    미대생들이 졸업후에 전공을 살리는 애들은 졸업생의 10%밖에 안된대요. 대부분 전공을 버리고 일반 직종에 취직하게 되는데
    거기에 부모의 압력도 한몫하는가봐요.
    미대 교수님 말씀이 부모들이 아이들을 미대를 보내놓고
    졸업 후엔 취직하라고 압박한다며 모순이라고 하시는데,
    순수미술이 현실과의 괴리가 심하긴 하죠.
    요즘은 미술이 모든 산업분야에 활용되니 자기 진로를 찾을때까지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6. 원글이~
    '25.10.7 10:50 AM (39.7.xxx.131)

    아들이에염^^ 그래서 더 미술 안 시키려고 했가는..^^

  • 7. 와와
    '25.10.7 10:59 AM (122.32.xxx.106)

    지지해준거 대단하네요
    부모입장으로는 공대가서 이왕 공부하고 돈 시간 흘러가는거 일생 편안하길 바라는데
    근데 그거 맘대로 절대 안되는거잖아요 생물이라
    아 근데 친자식이라

  • 8. ..
    '25.10.7 11:00 AM (222.111.xxx.132)

    카카오 이사 유명인은 서울대 공학전공 하다가 재수해서 산디과 전공, 당시 산디과에서 천재로 통했다네요. 아드님 꽃길 열리길~~

  • 9. ..
    '25.10.7 11:0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제 후배가 그런 케이스.
    집안 반대로 sky공대를 오긴했는데 기어이 부모님 몰래 학교 휴학하고 본가 안내려가고 자취하면서 수능봐서 서울대 미대 갔어요.
    걔네 부모님이 아들 잡으러 서울 오셔서 저희 과방, 동아리방도 오시고 난리였어요.
    졸업하고 전공은 못살리고 다른 일 하는데(돈 잘벌어요) 자긴 그때로 돌아가도 또 미대 갈거라고..

  • 10. 이이고
    '25.10.7 11:08 AM (1.235.xxx.154)

    제가 안타깝네요

    어쨌든 미대갔으니 훌륭한 작가든 대성하시길

  • 11.
    '25.10.7 11:45 AM (211.36.xxx.103)

    잘모르는 대학동기 중에 (화공과예요) 코딩배워서 코딩으로 미술하는 동기 있어요. 코딩을 짜서,,, 몇가지 규칙적인패턴의 조합과 반복으로 나타나는 불규칙적인 형태를 그리는데 공학과 미학의 콜라보러고 느껴졌어요ㅡ 갑자기 생각나네요..

  • 12. ......
    '25.10.7 12:27 PM (110.9.xxx.182)

    완전 레오나르도다빈치네요..

  • 13. 요즘은
    '25.10.7 2:13 PM (180.66.xxx.192)

    하나 잘 하는 아이가 다른 것도 다 잘 하더라구요
    하고싶은 거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거 아이가 많이 감사해 할 거예요.
    그정도 잘 하면 뭘 해도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거예요. 수능앞둔 재수생엄마는 부럽네요..

  • 14. 사색과평화
    '25.10.7 3:38 PM (211.235.xxx.77)

    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자식이 결국 꿈을 찾아가디니요.
    감동이 밀려옵니다.
    자식분 미래를 응원합니다.
    글써준 어머니 마음 예뻐요.
    감사드려요.

  • 15. 좋아하는것
    '26.1.26 2:38 PM (211.58.xxx.216)

    하다보면 성공해요.
    그리고 미술은 공부머리가 있으면 취업하기 더 수월해요.
    어떤 예체능보다도 문이 넓어요.
    아마도 아드님이 학교다니면서 앞길을 잘 알아보고 결실을 맺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584 엘지 워시타워인데 세탁기 아랫쪽에서 물이 새요 2 ... 2025/10/09 2,315
1753583 부모 형제 다 안보고 사는데 연휴 참 좋았는데요 6 어휴 2025/10/09 4,173
1753582 유시민씨 보면 나중에 23 ㅓㅗㅗㅎㄹ 2025/10/09 6,096
1753581 불가리 목걸이 골라주세요 14 목걸이 2025/10/09 2,996
1753580 재개발, 재건축 제척 기준 5 참나 2025/10/09 1,561
1753579 치킨기름 묻은 상자와 2 쓰레기중에 2025/10/09 1,787
1753578 오늘 한글날도 태극기 다는 날 2 세종대왕님만.. 2025/10/09 1,004
1753577 불면증 해외여행 11 불면 2025/10/09 3,034
1753576 현대차 관세에 맞서다 4 화이팅 2025/10/09 2,707
1753575 피싱) 쿠팡 무슨 문제있나요? 5 쿠팡 2025/10/09 3,696
1753574 소주2병 마시는데 도쿠리 마셔도 괜찮을까요? 5 흠.. 2025/10/09 1,829
1753573 제가 서비스 기준이 높은가요? 요새 왤케 기본이 안된 느낌인지 16 2025/10/09 5,301
1753572 오늘 실물금 시세 1 ... 2025/10/09 3,665
1753571 다크 심리학 읽어 보신 분 계신가요 6 다크 심리학.. 2025/10/09 2,465
1753570 시골서 대추를 가져왔어요 5 대추청질문 2025/10/09 2,128
1753569 케이트 미들턴 너무 안쓰러울 정도로 공식 업무를 하는거 같아요 .. 50 케이트 2025/10/09 17,749
1753568 샤넬 코코마드모아젤향수랑 비슷한향 있을까요 2 . . . 2025/10/09 1,665
1753567 코스트코 타파스트레이 드셔 보신분? 3 베베 2025/10/09 1,724
1753566 조회수 대박난 더투나잇쇼 케데헌 골든 공연 1 같이봐요~ 2025/10/09 1,966
1753565 박지원 "대통령실, '냉부해 논란' 초기대응 미숙…아쉬.. 5 .... 2025/10/09 3,418
1753564 이제 빵도 못먹겠네요 32 빵순이 2025/10/09 19,361
1753563 아들만 둘 두신 어머님들 17 2025/10/09 5,955
1753562 K-가곡 슈퍼스타 재방 봤는데요 3 감동 2025/10/09 1,987
1753561 혼자있는시간이 많은 이런 긴 연휴는 또 처음인듯..... 8 ㅇㄹ 2025/10/09 2,616
1753560 다이루어질지니 보는데 8 지니 2025/10/09 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