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 엄마 뭐하셨어요..

인생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25-10-06 21:58:13

아침에 내려주면 애는 하루 종일 바깥에 있고

추석이라 모든 게 열외라 아무것도 바쁜 게 없는데 마음은 불편하고.

 그냥 하루 종일 이것저것 유튜브 찾아보다가 밥도 먹는 둥 마는 하루를 보내버렸네요

연휴가 긴 게 아이는 더 좋다는데

어떤 결과를 받게 될지? 그것도 너무 두렵고

그냥 하는 만큼만 해라 하는 생각도 들고

주변에서 하는 공부 잘하는 애들도 난리인데

그냥 여러 가지로 복잡합니다.

이 시기는 그냥 이렇게 보내는 게 맞는 거죠? 답이 없는 시기를 다시 키우며 또 하나 배워가는 것 같아요

참고로 논술밖에 안 쓴 정시러 엄마입니다.

힘내라는 말이 제일 무의미한 거 같아요ㅜㅜ

IP : 211.234.xxx.1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0.6 10:00 PM (220.76.xxx.6)

    저희도 논술만 쓴 정시러입니다.
    완전 공감해요
    이래도 저래도 맘이 편치않네요
    몸은 편한데..
    올해 어찌됐든 꼭 합격했음 합니다.

  • 2. 하늘빛
    '25.10.6 10:02 PM (125.249.xxx.191)

    고3이라 열외 없어 음식해 시댁 보내고 친정 다녀와 쉽니다~ 음식 좀 안했으면 싶네요. ㅎ 연휴기간 수험생들 파이팅 하길요.

  • 3. 고3엄마
    '25.10.6 10:03 PM (58.142.xxx.152)

    저희애도 논술러라ㅜ
    연휴기간 동안
    파이널에 논술 총정리에
    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남편혼자 시댁가고
    저혼자 집에 있는대도
    마음이 안편하네요ㅜ

  • 4. ...
    '25.10.6 10:06 PM (220.65.xxx.78)

    저희도 논술 두 군데만 쓴 정시러입니다
    수능이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다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5. 정시
    '25.10.6 10:10 PM (210.223.xxx.158)

    수시 안 쓴 오로지 정시준비생 고3
    시부모님과 근거리에 살아 고3 맡겨늫고
    편도 네시간 거리 친정에 1박 다녀왔어요.
    아이는 제 페이스대로
    아침 7시에 나가 밤11시에 오고요.
    저는 조용필 콘서트 보고
    내일 도시락 준비하려구요.
    잠시후 남편이 아이 데리러 나갈거구요.
    얼마 안 남았네요.
    모두들 힘냅시다!

  • 6.
    '25.10.6 10:18 PM (14.47.xxx.106) - 삭제된댓글

    4논술 쓴 정시러..
    솔직히 정시도 크게 가망? 없어 보이고
    논술에 초집중입니다.ㅜ (수리논술)

    일요일부터 이번 일요일까지
    내내 학원 특강 있어
    애는 바쁘고.
    전 시댁.친정 다 먼거리라.
    남편만 갔어요.

    이번달 말에 1순위 학교
    논술셤 있는데.
    학교근처로
    숙소도 잡고.
    애보다 제가 더 긴강이네요.
    부디 고득점 하기를 ????

  • 7. 그냥
    '25.10.6 10:19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저흰 최저 엄청빡쎈 곳, 수능 후 면접있는 곳만 쓴
    수시러라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앞자리 30자로 바꼈는데 시간이 넘 빨라요
    남편만 시댁가고 아이는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라
    종일 필요한 거 챙겨주고 보초서요

  • 8. 그냥
    '25.10.6 10:20 PM (210.100.xxx.239)

    저흰 최저 엄청빡쎈 곳, 수능 후 면접있는 곳만 쓴
    6학종 수시러라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앞자리 30자로 바꼈는데 시간이 넘 빨라요
    남편만 시댁가고 아이는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라
    종일 필요한 거 챙겨주고 보초서요

  • 9. 음ㅋ
    '25.10.6 10:20 PM (14.47.xxx.106)

    4논술 쓴 정시러..
    솔직히 정시도 크게 가망? 없어 보이고
    논술에 초집중입니다.ㅜ (수리논술)

    일요일부터 이번 일요일까지
    내내 학원 특강 있어
    애는 바쁘고.
    전 시댁.친정 다 먼거리라.
    남편만 갔어요.

    이번달 말에 1순위 학교
    논술셤 있는데.
    학교근처로 숙소도 미리 잡고.
    애보다 제가 더 긴장이네요.
    부디 고득점 하기를..

  • 10. 저희는
    '25.10.6 10:44 PM (61.36.xxx.82)

    최저없는 6학종러라 아이와 서울 시댁에 토요일에
    같이 와서 아이는 대치동 제시문특강 수업
    듣고 저는 며느리 노릇 했습니다. 남편과 큰아이는 오늘 집으로 가고
    저는 대치동 근방 호텔에서 지내며 수요일까지 수업 듣고 가려고요.
    최저는 없어도 수능은 볼거고 경쟁률 높은 5면접이라 걱정이 태산이네요.
    속도 모르는 시어머니는 고3이어도 왔다고 좋아만 하시고....ㅠㅠ

  • 11. 저희집
    '25.10.6 11:28 PM (222.235.xxx.29)

    고3은 6학종러..2곳 최저있어서 집앞 관독 다니고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점심, 저녁은 거의 친구들이랑 사먹어요. 아이는 아직 여유있는지 밤에 오면 게임도 하고 잘 놀아요

  • 12. 그쵸
    '25.10.6 11:55 PM (61.254.xxx.88)

    아이들은 오히려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일상인데
    엄마만 비장한 기분이드는 거 같아요

  • 13.
    '25.10.7 7:46 AM (180.66.xxx.192)

    6논술 정시러 엄마예요
    애는 주말주터 추석연휴 내내 종일 논술특강에 서프모고에 평일보다 더 빡빡한데
    시어머니는 전날부터 전화하셔서 애 데리고 오라고 몇번을 말씀하시네요.
    특강이 밤 10시까지 있다고 말씀드려도 안들으셔서
    그냥 무시하고 애아빠랑 둘이 다녀왔어요
    동갑인 작은집 조카도 당연히 안왔던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셨던건지.
    굳이 원하지도 않는 점 봐서 원치도 않는 점괘를 알려주시질 않나
    진짜 아예 관심 끄셨으면 좋겠어요. 점 보고 와서는 공부머리 없는 애를 엄마가 잡고 있으니 포기해라 뭐 이런 분위기인데, 안한다는 애 억지로 시키는 것도 아니고 애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뭘 듣고와서 저러시는지 너무 억울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9464 내용무 14 2025/10/07 2,535
1759463 트럼프 ,'이건 내란' 중대결단 시사 ( 링크 수정) 3 ㅇㅇ 2025/10/07 2,714
1759462 마켓컬리 연휴기간 새벽배송 되나요? 3 2025/10/07 1,551
1759461 추석인데 저희 먹을려고 육전하고 잡채만 했어요 11 ... 2025/10/07 4,848
1759460 광주서울 고속버스 1 이동 2025/10/07 1,360
1759459 냉부해 재방송하네요 2 한식 2025/10/07 1,366
1759458 인천 유명하지 않은 가볼만한곳 없을까요 15 ㅓㅏ 2025/10/07 2,259
1759457 코스트코 극세사이불 중에서요. 탄탄한것 2025/10/07 1,118
1759456 용돈을 차별하지 마세요. 6 ㅇㅇ 2025/10/07 4,442
1759455 미용 배우고 있는데요 2 ㅇㅇ 2025/10/07 2,195
1759454 16년된 매실청 버렸어요 16 .. 2025/10/07 6,656
1759453 폐경기 돼지같이 먹어요 11 ㄹㄹㄹ 2025/10/07 4,220
1759452 인덕션 어느 회사꺼 사용하시나요? 25 -- 2025/10/07 2,837
1759451 남동생이 자기도 자기 사업갖고 싶다고 22 aswgw 2025/10/07 6,394
1759450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6 Jh 2025/10/07 2,661
1759449 추석민심 한 컷으로 게임 끝.jpg 30 추석 특집 .. 2025/10/07 17,092
1759448 갈비찜 5키로 하려면 압력솥 용량이? 8 얼마 2025/10/07 1,675
1759447 양산신도시 수도필터에서 간독성세균이.. 8 ㅇㅇ 2025/10/07 2,521
1759446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에 부산시·주진우 있었다 18 .. 2025/10/07 2,459
1759445 모시송편에 단호박식혜 먹으니 4 저녁 2025/10/07 2,785
1759444 메이크업 관심있는 분들 쿠팡 플레이 - '저스트 메이크업' 재미.. 2 ㅇㅇ 2025/10/07 2,478
1759443 이잼 부부사이 좋아보여 흐믓하네요 4 ㅇㅇ 2025/10/07 2,184
1759442 (스포)부세미에서 주현영은 악일까요 선일까요. 7 . . 2025/10/07 4,058
1759441 결혼 당시 금값과 다이아몬드 가격 6 ㅇㅇ 2025/10/07 3,532
1759440 손주들 용돈 등록금 어떻게 해야 23 ... 2025/10/07 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