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른건 몰라도 전 와인은 같이 먹으려고 가져가요

근데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25-10-06 21:56:43

가족모임이든 동네엄마들 모임이든

메뉴 알면 좋은 와인 어울릴 만한거로 갖고가는데

제가 먹고싶은걸 나눠먹으려고 가져가는거거든요. 

 

근데 고맙다 하고 쓱 치워놓고 정작 그 와인은 안따면 그집은 다신 안가거나 가도 다른거 사가요 꽃이나 과일같은거. 

너무 이해 안가요 당연히 나도 먹고싶은 와인 골라서 설레면서 갖고온건데

 

IP : 222.108.xxx.7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무슨상황
    '25.10.6 9:59 PM (221.138.xxx.92)

    같이 마시려고 사왔는지 주인이 모르잖아요.
    알려야죠..

  • 2. 근데
    '25.10.6 10:00 PM (222.108.xxx.71)

    같이 마실게 아니면 와인을 왜 갖고오겠나요

  • 3. 말하세요
    '25.10.6 10:02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선물인줄 아는거죠.

  • 4. 말하세요
    '25.10.6 10:03 PM (223.38.xxx.162)

    주인에게 주는 선물인 줄 아는거죠.
    말 안하면서 독심술 있기를 바라는 사람이 제일 어이없어요. 멍청한건지.

  • 5.
    '25.10.6 10:09 PM (118.235.xxx.131)

    담에는 꼭 "같이 마시려고 가져왔어. 따자~~~"라고 하세요.
    전 같이 마시려고 와인 가져간 적이 한번도 없어요. 늘 선물이었어요;;;

  • 6. 어머
    '25.10.6 10:10 PM (175.196.xxx.136)

    그건 선물이고,
    만약 나도 지금 같이 마시고 싶어 가져온거라고 하셔야죠.

  • 7. ::
    '25.10.6 10:11 PM (223.38.xxx.152)

    멍청한 거라는 댓글은 악플이고…

    원글님, 얘기하세요.
    사람마다 각기 생각이 달라서 말 안 하면 몰라요.
    저는 와인이건 디저트건
    그 사람 먹으라고 가져가요.
    나름 돈 쓰고 심사숙고해서 가져간 건데 그걸 모임에 풀어 버리면, 저같은 사람은 섭섭해요 ㅎㅎ 이걸 아꼈다 자기 혼자 먹지 왜 이렇게 확 풀어버리나! 싶어서요.

    저같은 사람이 호스트면, 받은 걸 홀랑 까 버리는 게 실례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손님 대접은 주인이 따로 생각해서 준비한 게 있잖아요, 또.

    이거 다같이 먹으려고 가져온 거야!
    요리에 어울릴 거 가져온 거야,
    나도 같이 먹으려고 가져온 거야

    아니면, 주인에게 건네지 말고
    갖고 있다가 와인 나올 즈음에 꺼내세요. 우리 이거 따자~ 하고. 내가 찬조하는 거야 ㅎㅎ 이런 식.

    방법은 많아요!

  • 8.
    '25.10.6 10:12 PM (118.235.xxx.152)

    디저트면 몰라도 와인은 실례일 수 있는게
    그날 음식에 맞춰 호스트가 생각해둔 와인들이 있을 거라서..
    샴페인이면 좀 무난하지만요

    물론 이런거 안 따지시는 분들 많지만요

  • 9. .......
    '25.10.6 10:12 PM (211.202.xxx.120)

    평상시 와인 나눠먹는 분위기의 모임 아니었으면 그렇죠
    들어오자 마자 건네면 저같아도 선물인줄 알고 받아서 보관할거 같아요
    그날 손님한테 건네받은것들 전부 다 까서 먹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 10. 악플
    '25.10.6 10:15 PM (223.38.xxx.162)

    와인이든 선물이든 명절나기이든
    말 안하면서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원하는 게 저는 멍청하다고 생각해서요.

  • 11. 말안하면
    '25.10.6 10:26 PM (210.96.xxx.10)

    사람마다 각기 생각이 달라서 말 안 하면 몰라요.22222
    저는 와인은 그 자리에서 마신다는 생각 안하고 선물로 줬어요

  • 12.
    '25.10.6 10:28 PM (211.234.xxx.120)

    남의 집 방문할 때 각자 먹을 거 마실 거 가지고 오는 분위기라면 모를까
    방문선물로 가져간 와인을 자기가 먹을 생각으로 가져가는 것도 특이하네요

  • 13. ...
    '25.10.6 10:46 PM (1.234.xxx.79)

    보통 방문시 빈손으로 안가고 선물로 준비를 하죠. 선물이 아니면 오늘 메뉴랑 어울릴것 같아 가져왔다고 같이 마시자고 말을 하세요. 왜 그 설레고 좋았던걸 말을 못하세요ㅎㅎ
    “이 와인은 이러이러해서 오늘 메뉴랑 어울릴거라 골랐어. 맛있겠지?”

  • 14. 특이
    '25.10.6 10:46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와인을 가져가면 딸거란 생각을 하시죠?
    전 나중에 부부 같이 마셔 하고 주고 오는걸요

    따서 같이 마실와인이라면
    줄때 그렇게 말을해야죠

  • 15. 특이
    '25.10.6 10:47 PM (1.229.xxx.243)

    어떻게 와인을 가져가면 당연히 딸거란 생각을 하시죠?

    전 나중에 부부 같이 마셔 하고 주고 오는걸요

    따서 같이 마실와인이라면
    줄때 그렇게 말을해야죠

  • 16. ㅇㅇ
    '25.10.6 11:14 PM (1.234.xxx.148)

    저도 와인 들고다니는데

    대낮부터 호스트가 와인을 못 마실 컨디션일 경우가 있어서
    (같이 나눠마시고 뻗음, 주인이 낮잠 자서 손님이 심심해짐)

    같이 못 마셔도 괜찮음

  • 17. 피곤
    '25.10.7 7:05 AM (211.211.xxx.168)

    어떻게 와인을 가져가면 당연히 딸거란 생각을 하시죠?

    전 나중에 부부 같이 마셔 하고 주고 오는걸요

    따서 같이 마실와인이라면
    줄때 그렇게 말을해야죠 xxx2222

  • 18. .....
    '25.10.7 7:48 AM (175.117.xxx.126)

    그런데..
    그게 우리 나라에선 약간 당황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초대 상차림할 때는,
    수저세트 물잔 술잔 다 고려해서 세팅하는데 (물론 편하게 초대하면 대충 먹기도 하지만)
    우리 나라는 그렇게 6인 파티 이런 식으로 초대하는 문화가 많지도 않고
    그러니 당연히 4인이나 6인 와인잔이 구비가 안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그러니 갑자기 손님이 (미리 사온다고 말하지도 않은) 와인을 지금 따서 먹자고 하면..
    잔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저희 집은 남편이 와인을 좋아해서
    와인잔을 화이트, 레드, 샴페인.. 종류별로 구비는 해 놓았는데
    그런 저희집 조차
    친구들을 4명 6명씩 초대해서 와인 파티를 열 일은 없다보니...
    6인조로는 구비가 안 되어있고
    그나마 잔은 깨질 것 생각해서 종류별로 4인조씩 구비해 두긴 했는데
    고급 와인잔들은 왜 그렇게 잘 깨지는지
    중간에 한 번 씩 깨져서 2잔 세트가 된 게 있고 3잔 세트가 된 게 있고 난리..
    (물론 친구가 그렇게 갑자기 당장 내가 가져온 걸 따자! 고 하면 뭐.. 우리집에 잔이 갯수가 부족하니 레드 잔 화이트잔 그냥 섞어서 줄께 하고 줄 것 같긴 한데요)

    그러니 갑자기 와인 같이 마시자 하면...
    와인잔 대신 물컵 이렇게 내놓으려니 집주인이 좀 당황스럽고 부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와인잔 없는(데 없다고 말하자니 좀 부끄러운) 집들도 있을 것 같고
    애초에 우리 나라 가정집은 물컵도 같은 종류로 6개 이상씩 구비된 집이 많지 않을 껄요..
    이미 물컵 6개 나와 있을 텐데
    와인 마시자 하면 와인잔 대신 물컵 6개 설거지 다시 하려면 말하기도 민망한 집주인도 있을 듯.

  • 19. .....
    '25.10.7 7:53 AM (175.117.xxx.126)

    생각해보니 제 친구들은
    식사를 하는데 같이 마실 와인을 가져오는 경우
    미리부터 야 와인은 준비하지마
    내가 레드와인 한 병 사갈께
    내가 사간 거 같이 마시자..
    이런 식으로 얘기를 아예 미리부터 한 듯요...

    원글님도 넘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미리부터 내가 와인 사갈께, 와인은 준비하지 마.. 내가 사간 거 식사때 따서 같이 마시자. 고 얘기하시면 될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316 살던 집 부수고 그 자리에 집 지어 보신 분 2 집짓기 2025/10/08 1,219
1761315 외삼촌이 돌아가셨어요. 6 조카 2025/10/08 4,345
1761314 안연고 처방 받아야 살 수 있나요? 5 .. 2025/10/08 1,291
1761313 어쩌자구 연휴 끝에 컴활 시험을 신청했는지... 4 슈가프리 2025/10/08 1,205
1761312 세상이 변했네요 10 ... 2025/10/08 5,241
1761311 반려동물과 같이하는시간과 품안에 자식으로있는 시간이 2 품안에자식 .. 2025/10/08 1,491
1761310 근조화환에 이름.. 15 .. 2025/10/08 2,418
1761309 아, 심심해 2 .. 2025/10/08 986
1761308 놀러나가려다 쓰레기정리했어요~ 2 보람 2025/10/08 1,333
1761307 소나타 계약하고 왔어요.. 19 ㅁㅁ 2025/10/08 4,132
1761306 모텔 글 보고 쓰는 여행지 일회용 침대 커버 사용 추천 3 ㅇㅇ 2025/10/08 1,953
1761305 강남역이나 양재쪽에 교정 잘하는치과있나요? 7 교정치과 2025/10/08 607
1761304 어제 하루종일 은중과상연 1-15까지 끝냈는데 어제하루 2025/10/08 1,333
1761303 남학생 대학생 패딩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5 패딩 2025/10/08 1,084
1761302 5년동안 10킬로 뺀 팁아닌 팁. 15 아침1 2025/10/08 6,344
1761301 돈보다 외모로 승부하겠다는 아들 31 ㆍㆍㆍ 2025/10/08 5,974
1761300 팩트!! - '영현백 3,116개 발주' 조달청 나라장터에 나와.. 20 팩트체크좀 .. 2025/10/08 2,905
1761299 장사하는데요. 손님에게 제품이나 이벤트 설명을 하니(판매를 해야.. 1 ..... 2025/10/08 884
1761298 어떻게 사람이 12 시간을 자면서 화장실을 안 갈 수가 있죠 17 막돼은영 2025/10/08 3,428
1761297 냉부해 셰프 손목시계에 시간이 나오네요 57 ㅇㅇㅇ 2025/10/08 15,272
1761296 여행가서 안 싸우고 싶은데... 9 ㄷㄷ 2025/10/08 2,405
1761295 명절 외식 메뉴 선정 실패 했네요. 6 2025/10/08 2,725
1761294 은중과 상연 보는데 감정소모가 많이 되네요. 5 . . . 2025/10/08 2,798
1761293 소소한 딸 이야기 11 엄마 2025/10/08 3,381
1761292 2800만 외국 유튜버가 평가한 한국 급식 등급 링크 2025/10/0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