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휴일 이어폰 끼고 아무것도 안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25-10-06 13:10:06

30년 밥했네요. 외식 싫어해서 한달 한번빼고 

4식구 밥해대느라 지쳤는지 요리가 힘들어요.

양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이제 명절 집에 있는데 긴연휴 밥하는데 수저 한번 안놓고

남편 아이 다 밥 먹자해야 옵니다.

 

거기다 이제 곧 남편 정년인데 저리 집안일 안하고

이제는 더 어이없게

 

늘 ~~~쇼파서 이어폰끼고 제가 과일 더 먹고 싶다며 내일 마트 갈거야?

아이 다음주 시험인데 이번주 집에 있어라

해야할까 (기숙사있다와서요)

 

이런 중요사항 묻는것도 이어폰끼고

안들리고 모른다 입니다.

미치겠네요.

IP : 121.148.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0.6 1:14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에 이어폰이라니
    그냥 쫒아내세요

  • 2. 이어폰이면
    '25.10.6 1:17 PM (218.50.xxx.164)

    감지덕지죠
    티비 떠내려가게 틀어놓고 소파에 늘어져서 소파 모양 다망가지고 온집안에 조용한 구석이라곤 1도 없어요.

  • 3.
    '25.10.6 1:30 PM (121.148.xxx.109)

    미치겠어요. 늘 집안일 아이 학교 몇학년인지도 모를정도
    등한시하다
    이제 이어폰 끼면 안들리네 모드네요.

    여기 돈잘버는 급여 높은분도 아니고 한달300겨우 줍니다.
    나머지 학비등 제가 충당

    늘 게으르고 요리는 시켜도 늘 못하고 엉망

  • 4. ㅇㅇ
    '25.10.6 2:24 PM (73.109.xxx.43)

    남의 집안 사정을 제가 알 수는 없지만 가족들이 원글님을 피곤하게 시키려는 게 아니고 그냥 무신경한게 편한 사람들 같아요
    어찌됐든
    밥차리는 문제 같은건 저라면 몇시에 나오라고 문자 돌리고
    시간되면 저 혼자 먹고 나오는 사람들은 각자 수저 갖고 밥 떠서 앉아 먹으라 할거예요

  • 5. ...
    '25.10.6 5:25 PM (1.241.xxx.220)

    글만봐도 속터지네요.... 에효....
    전 파업 한 번 대차게 할 듯요.
    아이도 저렇게 보고 자라면 똑같을 확률도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069 이런 며느리 어때요? 41 이런 며느라.. 2025/10/09 14,408
1760068 호스티스 출신 일본 총리 15 ㅇㅇ 2025/10/09 6,596
1760067 내년 설 연휴도 기네요 12 ........ 2025/10/09 5,703
1760066 여러명 같이 만나는 전직장동료, 결혼식 축의금? 6 결혼 2025/10/09 1,909
1760065 다 이루어질 지니-- 저는 재밌네요. 두번 봤어요 23 이상해요 2025/10/09 4,260
1760064 시댁 부모님이 지병이 있으신 경우 2 복잡미묘 2025/10/09 2,683
1760063 발목잡는 상속시골집 ㅜㅜ 7 ㅇㅇ 2025/10/09 6,420
1760062 강금실이 생각하는 윤석열 내란이유 2025/10/09 2,789
1760061 심장이 두근두근 덜컥 9 힘들다 2025/10/09 2,454
1760060 국회와 대통령실 세종 안 내려가나요? 10 .. 2025/10/09 2,080
1760059 윈도우 11 업데이트 2025/10/09 1,055
1760058 동남아 여행 가지 마세요(베트남, 태국... 납치 피해 속출) 14 ... 2025/10/09 10,887
1760057 노벨문학상 발표 2 ㅇㅇ 2025/10/09 3,240
1760056 몰튼브라운 바디워시 좋나요? 6 ..... 2025/10/09 2,401
1760055 가구에 테이프 끈적자국 어찌 없앨까요? 7 바다 2025/10/09 1,863
1760054 방안 쿰쿰한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거 부탁드려요 4 .. 2025/10/09 3,018
1760053 집 청소 다하면 큰맘 먹고 가방 사러 가려고 했거등요 11 2025/10/09 4,651
1760052 부동산은 심리 7 .... 2025/10/09 2,312
1760051 여행중인데 인도사람들 ... 21 ㅠㅠㅠㅠ 2025/10/09 6,200
1760050 문 정권 때 집 2채 중 청주 집 팔았던 사람이 누구였죠? 6 .. 2025/10/09 2,206
1760049 부동산) 서울에 공급해야하나요? 34 수도권주민 2025/10/09 2,537
1760048 사랑의 전설 드라마(최민수 황신혜주연) 기억하시는분? 3 parva 2025/10/09 1,486
1760047 35년전에 산 금시계가 있는데요 7 Ethjk 2025/10/09 5,249
1760046 세무자켓 묻어나는데 3 뽀연 2025/10/09 984
1760045 영피프티 한동훈 정치대신 골드버튼을 향해 매진하길 5 00 2025/10/09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