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발 나이들면 자식들 하자는대로...

... 조회수 : 5,017
작성일 : 2025-10-05 18:57:37

지금 가겠다고 하면 오지마라

뭘 하겠다고 하면 하지마라

이거 먹자고 하면 먹지마라

.....

입씨름 피곤합니다. 자식들이 바보도 아니고 말 되는 소리 하는데도 무조건 일단... 아니야... 이러고 시작하는데 진빠져요. 

 

친정부모님이 저러세요. 지금 친정오빠랑 카톡으로 병인것 같다고. NO 병. 무조건 아니.. 아니.. 아니야 로 시작되서 설왕설래 끝에 원안대로 가는데 힘들다며 우린 늙어서 저러지 말자고 했는데...

 

왠지 오빠는 늙어서 저럴것 같음요. 새언니가 벌써부터 나붙잡고 흉봐요. 뭔말만 하면 아니라고 한다고 ㅋㅋㅋ

 

자세히 말하면... 엄마가 오빠네 이번 추석 오지말라고함. 오빠네가 일이 좀 생겨서 복잡하거든요. 오지말라고 하겠다길래 그러셔라. 단. 그래도 오겠다하면 알았다 하셔라. 안그래도 맘 복잡한데 진빼지마셔라 했음. 

오빠는 효자임. 그래서 엄마가 오지말라 했더니.. 자기만 오늘 찾아뵙겠다. 나가서 맛있는거 먹자고했음. 

이 간단한 외식 한끼를 하기위해 엄마 아빠 소리 지르고 싸우고... ㅠ ㅠ

 

시끄러운 사람들하고 같이 뭐 하는거 진짜 피곤해요. 두분이 싸운건 두분 중 한분은 그럼 와라. 얼굴이나 보자였고. 한분은 오지마라 안와도 된다 절대 오지마라.. 이러면서 싸우고. 효자아들은 같은 서울에 살기에 평소에도 자주 뵙지만 명절기간에 얼굴 안보기 그러기도 하고 사무실 어차피 나가야해서 잠시 들러서 식사대접이나 하려던 것이었음. 

 

이걸로 시끄러울게 있는거냐구요. ㅠ ㅠ 

 

IP : 180.228.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5 7:07 PM (118.235.xxx.160)

    일기장에.. 그집이나 그러죠…

  • 2. 나이들면
    '25.10.5 7:11 PM (27.100.xxx.48)

    고집이 더 세지고
    자식도 나이 먹으니
    고집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서로 고집 때문에 괴롭고
    피곤하다는걸 깨달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맨날 사소한거에도
    지지고 볶고 괴로움의 무한반복

  • 3. 첫댓글 헐...
    '25.10.5 7:24 PM (180.228.xxx.184)

    일기장에 쓰라구요???
    자유게시판인데요...

  • 4. 오지말라
    '25.10.5 7:27 PM (112.162.xxx.38)

    할정도면 오빠가 힘들게 하는거 아닌가요?

  • 5. ..
    '25.10.5 7:28 PM (180.134.xxx.96)

    첫댓글 일부로 못됐게 다는 것 같네요.
    다른 글에 저러더라고요.
    부모님은 저녁 먹으러 가자는데 왜 싸우실까요?

  • 6. 그러게여
    '25.10.5 7:40 PM (121.162.xxx.234)

    오지 말라는데 왜 고집을 부려 시끄럽게 한대요

  • 7. ㅌㅂㅇ
    '25.10.5 7:44 PM (182.215.xxx.32)

    또 118.235네

  • 8. ??
    '25.10.5 7:46 PM (211.234.xxx.98)

    또 118.235입니까?
    이쯤되면 신끼오네

  • 9. ..
    '25.10.5 8:25 PM (218.153.xxx.32)

    첫댓..또 나타나서는
    무슨 글을 저따위로 씁니까?

  • 10. 오빠는
    '25.10.5 9:21 PM (180.71.xxx.214)

    가서 먹자는 사람하고만 먹거나
    안가면 됨

    오지말라는디 오빠가 오바하니
    오빠가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님은 끼지말고요

    하다하다 다들 가지가지 하네요
    자식 볶아 먹는것도 여러가지네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184 외삼촌이 돌아가셨어요. 6 조카 2025/10/08 4,360
1761183 안연고 처방 받아야 살 수 있나요? 5 .. 2025/10/08 1,318
1761182 어쩌자구 연휴 끝에 컴활 시험을 신청했는지... 4 슈가프리 2025/10/08 1,219
1761181 세상이 변했네요 10 ... 2025/10/08 5,261
1761180 반려동물과 같이하는시간과 품안에 자식으로있는 시간이 2 품안에자식 .. 2025/10/08 1,504
1761179 근조화환에 이름.. 15 .. 2025/10/08 2,437
1761178 아, 심심해 2 .. 2025/10/08 1,003
1761177 놀러나가려다 쓰레기정리했어요~ 2 보람 2025/10/08 1,347
1761176 소나타 계약하고 왔어요.. 19 ㅁㅁ 2025/10/08 4,150
1761175 모텔 글 보고 쓰는 여행지 일회용 침대 커버 사용 추천 3 ㅇㅇ 2025/10/08 1,968
1761174 강남역이나 양재쪽에 교정 잘하는치과있나요? 7 교정치과 2025/10/08 624
1761173 어제 하루종일 은중과상연 1-15까지 끝냈는데 어제하루 2025/10/08 1,358
1761172 남학생 대학생 패딩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5 패딩 2025/10/08 1,153
1761171 5년동안 10킬로 뺀 팁아닌 팁. 15 아침1 2025/10/08 6,364
1761170 돈보다 외모로 승부하겠다는 아들 31 ㆍㆍㆍ 2025/10/08 6,002
1761169 팩트!! - '영현백 3,116개 발주' 조달청 나라장터에 나와.. 20 팩트체크좀 .. 2025/10/08 2,912
1761168 장사하는데요. 손님에게 제품이나 이벤트 설명을 하니(판매를 해야.. 1 ..... 2025/10/08 894
1761167 어떻게 사람이 12 시간을 자면서 화장실을 안 갈 수가 있죠 17 막돼은영 2025/10/08 3,441
1761166 냉부해 셰프 손목시계에 시간이 나오네요 57 ㅇㅇㅇ 2025/10/08 15,290
1761165 여행가서 안 싸우고 싶은데... 8 ㄷㄷ 2025/10/08 2,415
1761164 명절 외식 메뉴 선정 실패 했네요. 6 2025/10/08 2,733
1761163 은중과 상연 보는데 감정소모가 많이 되네요. 5 . . . 2025/10/08 2,848
1761162 소소한 딸 이야기 11 엄마 2025/10/08 3,400
1761161 2800만 외국 유튜버가 평가한 한국 급식 등급 링크 2025/10/08 1,464
1761160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햄버거 저렴하게 사는 12 ... 2025/10/08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