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한테 자기얘기 많이하는 여고생과 말많은 엄마...피로도

인생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25-10-05 09:21:13

학교 학원 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자기 관점으로ㅠ해석하여 엄마에게 일거수일투족 다 전달하고

그 엄마는 또 엄마들 모임에 와서 그걸 자기생각 얹어서 시시콜콜 말해요.

정말 별것도아닌데 왕창 부풀려지구요

그냥 넘어가도 될일도 의미부여를 계속 시켜서 이전일과 연결 향후일 예측...

그렇구나..넘어가는 일이없고

자기판단대로 옳다그르다 끊임없이 들어가고요..

모든걸 단정적으로 이야기해요

동조하는 어머님들도 조금 계시고요.

아들키워 그런가 너무 피곤하고

모든게 다 호들갑이고

자기딸기준이아니면 다 틀렸다는 태도가 배어있어요.

우리 애도 이야기 많이해서 전체적으로 모르는 일은 없는 편인데

팩트 위주로 이야기하고 지나가듯 말하고 끝이거든요. 

어디나가서 거기에 얹어 이야기할것도 없구요.

참 피곤합니다...

IP : 61.254.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5 9:2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가족이 아니라 이웃인거죠?

    고등엄마들이 그렇게 지칠만큼 얘기를 들을 정도로 모임이 있다는게 전 여기서 제일 신기하네요

  • 2. ㅠㅠ
    '25.10.5 9:27 AM (61.254.xxx.88)

    아이들이 다 기숙사에서 지내고 기숙사 학모들끼리 조가 짜여져있고해서 아주 잦지는 않지만 한학기에 한두번 만날일이있고요 이번에 연휴때 퇴사하면서 이야기나올일이있어서 학교앞서 잠깐봤는데 금세또 학교이야기하더라고요...

  • 3. ...
    '25.10.5 10:28 AM (183.102.xxx.5)

    초딩엄마가 그러는데 전 이번에 손절했어요. 그 피해의식이 저희애한테 튀는 순간.

  • 4. ㅇㅇ
    '25.10.5 10:53 AM (121.133.xxx.153) - 삭제된댓글

    고등이요?? 초등때나 그러던데... 그런 학부모 당시 너무 피곤했어요

  • 5. ...
    '25.10.5 10:54 AM (1.241.xxx.220)

    이렇게 얘기하면 저도 그 엄마랑 비슷한 것 같지만...
    저도 애키우다보니 글속에서 어떤 스타일 엄마인지 훤히 그려지는..
    초등 때부터 대단했을 것 같아요. 아이가 미주알 고주알 말하면 엄마가 다 들어주고 민첩하게 리액션해주니... 고등까지 그러는군요... 신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911 지금 어디선가 전 부치는 냄새가 1시간째... 3 ........ 2025/10/05 3,082
1758910 자극없는 세수 수건 부탁드려요 4 궁금 2025/10/05 1,420
1758909 청년 백수 120만명 넘는다는데 돈은 어디서 나는 걸까요? 24 ㅇㅇ 2025/10/05 6,119
1758908 시골버스 너무 불친절해요. 10 ,,, 2025/10/05 2,754
1758907 sbs '관세협상 잘하고 있다' 55%…'미국 요구 과도' 88.. 3 여론 2025/10/05 2,254
1758906 우체국 방문해서 택배예약 방법이요 2 그린올리브 2025/10/05 969
1758905 쿠팡 와우회원 자동가입 조치법 4 ... 2025/10/05 2,392
1758904 토마토 많은데 양파랑 볶아놓으면 먹을만 할까요? 6 2025/10/05 1,943
1758903 제 최애 송편은 20 .. 2025/10/05 5,294
1758902 장례식장 다녀오면 4 ㅓ홓ㅇ 2025/10/05 3,477
1758901 한참 어린 동서와 호칭문제 21 호칭 2025/10/05 4,711
1758900 잠실주공5단지랑 은마 중에 5 ㅇㅇ 2025/10/05 3,269
1758899 퍼프대디 징역 4년이네요.... 5 ........ 2025/10/05 5,277
1758898 저는 내일부터 3일딱 쉽니다 여행 가네요 4 2025/10/05 2,957
1758897 오늘 가족들과 프로농구 보고 왔어요.. 8 .. 2025/10/05 1,379
1758896 다늙어서 초혼인데 재혼남(사별) 만나는거... 82 ㅇㅇ 2025/10/05 19,869
1758895 코스트코 보청기 어떤가요? 6 2025/10/05 1,857
1758894 인공눈물 비급여로 바뀌었나요? 3 안과 2025/10/05 3,468
1758893 요즘 밖에 분노장애 걸린 사람 많네요 3 78861 2025/10/05 2,687
1758892 다 이루어질지니가 도깨비보다 나은 점 8 ㅇㅇ 2025/10/05 3,894
1758891 경기도 버스 기사들 왜 이렇게 불친절해요? 10 .. 2025/10/05 2,270
1758890 서울 쥐’ 5년 만에 두 배 급증 29 111 2025/10/05 9,606
1758889 인천공항 극우들 시위 11 ㅇㅇ 2025/10/05 2,307
1758888 명절싫어 66세..ㅜㅜ 33 어쩌누 2025/10/05 16,865
1758887 시댁 조카 용돈도 줘야 할까요? 20 트라이07 2025/10/05 5,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