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만원과 오천원

추석맞이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25-10-04 16:50:05

어제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다가 

경비 아저씨를 만났길래

집에 다시 들어와서

추석인사로 아파트 경비아저씨께 

급히 봉투에 오만원을 넣어 드렸어요.

그 와중에도 봉투에 동호수도 쓰고 인사말도 썼어요. 

 

제가 한 일주일째 감기몸살로 아픈중인데

계속 누워 기침을 하다보니 정신도 몽롱한 상태에요. 

 

그런데 오늘도 누워있다가 갑자기 

내가 봉투에 정말 5만원을 넣었나?

5천원 아니었나? 내 지갑에 오만원이 왜 있었나?

뭐 이런 생각이 들면서 걱정이... ㅜㅜ 

물어볼수도 없고...

 

하~~~~!

이넘의 정신머리!

 

진짜 5천원을 넣었으면 어쩌죠? ㅜㅜ

IP : 210.179.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4 5:04 PM (175.119.xxx.68)

    혹시 5천원 들어있었던거 아니죠 하고 물어보세요
    근데 월급 주는 곳 있는데 왜 따로 그런거 챙겨주시는지

  • 2. ...
    '25.10.4 5:06 PM (119.70.xxx.175)

    저 같으면 물어봅니다
    글고 월급 주는 곳 있어도 챙겨줄 수 있죠
    뭐 윈데이 투데이 산 것도 아닐 텐데
    그걸 몰라서 물어요?????

  • 3. @@
    '25.10.4 5:08 PM (14.37.xxx.30)

    요즘도 챙겨주시는 이웃분이 계시네요^^

    봉투속에 오천원이 들어있다 하더라도
    경비아저씨께서는 오천원을 잘못 넣어 주셨을거라 생각하실거에요

    가스불 안끄고 나와 다시 들어가 확인해보면
    꺼져있는것 처럼요 ㅎ
    오만원 드리셨을거에요~

  • 4. 인생
    '25.10.4 5:37 PM (61.77.xxx.109)

    저도 경비아저씨 챙겨드려요.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 5. 그래도
    '25.10.4 6:27 PM (58.231.xxx.145)

    혹시나 저라면 물어보겠어요
    괜히 실례했으면 어쩌나요.

    경비아저씨도 계시지만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는 더 약자같았어요.
    몇개동을 맡아서 혼자 하시던데
    경비아저씨들과 또 처우가 다른듯보이더라고요.
    저는 보일때마다 물이나 음료,간식거리같은거
    드시라고 챙겨드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800 해외 가져갈 수 있는 한도 7 비행기 2025/10/05 2,533
1758799 명언 - 성공한 사람 2 ♧♧♧ 2025/10/05 2,291
1758798 연휴가 길어서 해외여행들 많이 갔나요? 8 ... 2025/10/05 4,284
1758797 요로감염증상이 있는데 연휴라 어떻게 해야 할지 2 병원 2025/10/05 2,192
1758796 와..진짜 엄마한테 너무 서운하네요 44 .. 2025/10/05 18,333
1758795 내일 예술의전당 미술전시할까요? 2 미술전시 2025/10/05 1,889
1758794 추석 상차림에 고기 한가지 한다면 어떤거할까요? 12 ㅡㅡ 2025/10/05 2,789
1758793 펌 - 냉부해 댓글 봤는데 조직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33 출처 - 다.. 2025/10/05 4,131
1758792 갱년기? 우울증? 2 50대 2025/10/05 2,205
1758791 누구든 이틀이상 같이 있으면 9 2025/10/05 4,188
1758790 오비 맥주 ... 중국에 넘어갔네요 9 멸공 2025/10/05 4,278
1758789 지금 더운데 다른 곳은 3 선... 2025/10/05 2,066
1758788 저 가지말라 힘 실어주세요. ㅎㅎ 15 갈말 2025/10/05 4,866
1758787 햄버거 업체들은 다 호황이래요 8 ........ 2025/10/05 12,457
1758786 세상에 돈 뜯어낸걸 민생 소비쿠폰 뿌린다니.. 26 도라이엄프 2025/10/05 5,634
1758785 처음느낌그대로 김광진표도 너무 좋네요 3 ........ 2025/10/05 1,600
1758784 친정이 없으니 서글프네요 7 ㅇㅇ 2025/10/05 5,076
1758783 은중과 상연 봤는데 마음이 먹먹하네요 4 넷플릭스 2025/10/04 4,851
1758782 폭군의 쉐프 오늘 다 봤네요 4 ㄹㄹ 2025/10/04 3,550
1758781 혹시 배우자로 인해 고통받으시는 크리스찬분들 계시나요 18 ㅇㅇ 2025/10/04 5,032
1758780 식재료 안사고 있는거 먹었더니 3 .. 2025/10/04 5,113
1758779 지금 KBS1 에 정태춘/박은옥 콘서트 9 ㅇㅇ 2025/10/04 2,021
1758778 다들 명절 잘 보내세요~^^ 6 위니룸 2025/10/04 1,326
1758777 원래 결혼하면 배우자와 자식들을 먼저 챙긴게 맞지 않나요 3 ........ 2025/10/04 3,487
1758776 추석 연휴, 국내외 여행객 사상 최대기록 예상 3 ........ 2025/10/04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