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왔어요

.. 조회수 : 3,540
작성일 : 2025-10-03 23:20:31

시어머니 기일과 명절 제사까지 5일동안 시집에 있어야 해서 여기에 속풀이 했는데 혼자 친정 내려왔어요

부모님 여행이 오늘부터인줄 알고 집으로 갈까 생각했는데 여행 시작일이 5일부터라고해서 시외버스 잔역석 하나 남은거 타고 내려왔네요

연락없이 내려가서 부모님이 깜짝 놀라셨는데 잘 왔다고 안아주시고 먹을거 다 꺼내주시고 잠자리 봐주시고 너무 좋네요 ㅠ

남편이 저없는 이틀동안 아버님 밥차려드리고 애들 챙겨야 하는데 벌써부터 엄마 보고 싶다고 밥이 맛이 없다고 난리지만 이틀동안 부모님 여행 가방이나 잘 싸드리고 맛있는거 먹으며 쉬다가 올라갈려구요

친정은 항상 포근하고 편안하고.. 너무ㅜ좋아요

IP : 118.235.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3 11:2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애들이 엄마 보고 싶다는데 같이 데리고 가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남편이랑 애들은 친정으로 언제 오나요?

  • 2. ..
    '25.10.3 11:26 PM (118.235.xxx.200)

    오늘 같은 날은 비가와서 같이왔으면 친정 오는 길이 좀 더 편했을수도 있는데 혼자 내부모님 챙기면서 시간보내고 싶어서 다 놔두고 왔어요

  • 3. 윗님
    '25.10.3 11:27 PM (116.42.xxx.47)

    참 눈치도 없네요
    며칠 엄마랑 떨어져있는다고 큰일 안나요
    원글님 친정에 이왕 온거
    다 잊고 원글님만 생각하시고 치유의 시간을 가지세요
    아직 갈 친정이 반겨줄 부모님이 계시다는 자체가 위로가 되는시간입니다

  • 4. , , ,
    '25.10.3 11:33 PM (221.151.xxx.151)

    부모님이 엄청 좋으셨겠어요.
    사랑 듬뿍 받고 충전하세요.제 마음이 다 몽글몽글 해요.

  • 5. .....
    '25.10.3 11:34 PM (1.241.xxx.216)

    잘하셨어요
    이틀간은 오직 딸로만 만끽하시길 바래요
    엄마들도 남편 없이 애들 케어하는데
    남편이라고 못할 거 뭐 있나요
    못하면 못하는 대로 아내 아쉬움이 있어야지요
    시아버지 밥은 자식인 아들이 하면 되는 거고요
    며느리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나요?
    아버지와 아들 손주들 오붓이 추억 만들라 하고
    원글님은 엄마 아빠랑 추억 만드세요

  • 6. ..
    '25.10.3 11:46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위로가 되는 덧글들 너무 감사해요
    펀안한 명절 되세요♡

  • 7. ..
    '25.10.3 11:47 PM (118.235.xxx.200)

    위로가 되는 덧글들 너무 감사해요
    편안한 명절 되세요♡

  • 8.
    '25.10.4 12:21 AM (118.235.xxx.248)

    그런 때도 있어야 애들한테 잘해주죠
    잘하셨어요
    맨날 82에 극과 극인 글만 올라오고 그나마도 고구마 답답이들 많은데 슬기로우세요

  • 9. ㅇㅇ
    '25.10.4 7:08 AM (14.5.xxx.216)

    오랜만에 휴가를 즐기세요
    부모님과 오붓한 시간 보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749 잠을 잘자고 뭐든 맛있게 느껴지려면 5 비법 2025/10/04 3,388
1758748 요즘 아침에 느리게 달리기 하는데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3 모낰 2025/10/04 2,355
1758747 외모와 분위기도 큰 능력이던데요 12 ㅁㄵㅎㅈ 2025/10/04 5,761
1758746 (기독교 신앙 있으신 분들만) 기도하면 남편이 정말 변할수도 있.. 23 dd 2025/10/04 2,730
1758745 조금 전 글 올린 미국 사시는 분 보세요 12 냉부해 2025/10/04 4,773
1758744 이진숙 나이정도 되면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나와요 26 못난이인형 2025/10/04 6,262
1758743 법원도 웃기네요 15 .. 2025/10/04 2,850
1758742 냉부해 촬영은 한 두세시간이면 뚝딱 끝나나 보죠? 33 ... 2025/10/04 6,436
1758741 사온 도라지나물 취나물이 짠데 구제 방법? 5 ㅠㅠ 2025/10/04 1,073
1758740 전관예우는 범죄행위라는 변호사 5 ㅇㅇ 2025/10/04 1,374
1758739 메이크업 제품 관심있는 코덕분들 3 코덕20년 2025/10/04 2,185
1758738 냉부해 청률이 잘 나오면 조작이라고 허것지 15 2025/10/04 1,699
1758737 다 떠나서 배는 왜 내놓고 다니나요? 11 00 2025/10/04 4,893
1758736 검찰만 썪은게 아니였어요 사법부 저 개차반들 3 푸른당 2025/10/04 1,311
1758735 호흡문제로 응급실가서 검사하면 얼마정도 나와요? 9 ㅇㅇㅇ 2025/10/04 1,790
1758734 이진숙 석방 보니 사법 개혁 진짜 32 이 야밤에 2025/10/04 4,218
1758733 냉장고를 부탁해 7 그런데 2025/10/04 2,283
1758732 원래 노인되면 부정적인 말 많이하나요? 7 00 2025/10/04 3,213
1758731 연휴 시작 하자마자 코로나 걸렸어요 ㅜㅜㅜ 4 ........ 2025/10/04 3,066
1758730 서울에서 코스모스 많은곳 어디에요 7 ㄱㄴ 2025/10/04 1,696
1758729 올망졸망 여기에만 모여 부둥부둥 말고 냉부해 예고편 22 .... 2025/10/04 2,620
1758728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신분들 시댁 가시나요? 6 ..... 2025/10/04 3,164
1758727 지저분한 글......잇몸이 너무 아파서 칫솔질을 좀 심하게 했.. 8 백스텝플리즈.. 2025/10/04 2,804
1758726 명절에 일하는 사람 저 말고 또 계시겠죠? 4 뚜라미 2025/10/04 2,340
1758725 냉동만두 좋아하시는거 알려주세요 19 출출 2025/10/04 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