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곱슬머리인게 다행이다 싶어요.

. . 조회수 : 3,991
작성일 : 2025-10-03 18:46:45

여름 장마철이면 부스스해지고 습기먹음 지맘대로 뒤집어지고 붕뜨는 곱슬이여서 스트레스 만땅

남들 찰랑찰랑 생머리가 너무나 부러웠죠.

젊어서는 머리숱이 많아 볼룸매직을 했지만

나이들고 갱년기에 탈모로 머리숱이 반으로 줄어서 

더이상 매직도 못하고 묶고다녔어요.

차리리 빠글하게 볶아버릴까도 했지만

곱슬은 컬이 살지않고 더 부시시해지니 펌도 못하고

더이상 방치했다간 머리로 댕기를 틀어도 될지경이 될까싶어 어제 미용실에 갔어요.

머리숱도 너무 적고 뒤통수도 너무 납짝해서

볼륨매직은 못할거같다.

어떤 머리를 해야할까요했더니

남들은 붕뜨는 머리하고 싶어 펌을 하는데

제 머리는 컷트하고 드라이 잘하면 볼륨이 사는 머리니 뒤통수 살리는 레이어드컷을 하자해서

어깨위로 짧게 자르고

숱을 쳤어요.

근데 곱슬이라 숱을 많이 쳤는데도

숱친게 별로 어색하지않고

게다가 오늘아침 전기헤어롤토 뒤통수쪽만 몇개말아줬더니 뽕이 완전 살구요.

이제야 평생 스트레스였던 곱슬머리가 나이들어서는 빛을 발하는구나 했어요.ㅎㅎ

 

IP : 182.172.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렸을땐
    '25.10.3 6:56 PM (112.184.xxx.188)

    까맣고 두껍고 돼지털 수북한 제 머리가 너무 싫어서 오랜시간 컷트머리로 지내왔는데 매직과 뿌염으로 많이 손상됐는지 이제는 얌전한 머리가 되었어요. 지금에 와서야 머리가 마음에 듭니다. 드라이할때 손으로 만져만줘도 컬이 확 살고 둥실 떠요. 옛날엔 뜨는 머리가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소중하네요~ㅎㅎ

  • 2. 나이들면
    '25.10.3 6:58 PM (61.78.xxx.8)

    곱슬머리라 파마 자주 안해도 돼서 좋아요

  • 3. ..
    '25.10.3 7:13 PM (223.38.xxx.40)

    부럽네요 나이들면 자연스럽고 이쁜 머리죠

  • 4. 50중반
    '25.10.3 7:28 PM (210.117.xxx.44)

    제가 그렇네요.
    머리숱도 많아보이고.
    펌하면 기본 8개월은 가요.

  • 5. 정말
    '25.10.3 8:06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곱슬이었던 친구들이 나이드니 다들 만족해하더라구요
    파마 안하니 머리 덜 상하고 돈도 안든다고 좋아들해요
    부러워요

  • 6. 맞아요
    '25.10.3 8:23 PM (183.97.xxx.222)

    숱이 풍성해 보이고 파마 안해도 알아서 컬을 만들어 주긴해요. 허지만 습도 높거나 더울때 땀에 젖으면 부시시해지는건 정말....

  • 7. .......
    '25.10.3 8:43 PM (121.170.xxx.137)

    전용제품 이것저것 맞는 거 찾으심 부시시하지 않고 정말 예뻐요. 심지어 미용실 원장도 이게 곱슬이라구요? 너무 예쁜데? 할 정도예요. 50 넘으니 머리에 돈 덜 들어가고 알아서 볼륨이 생기니 곱슬이 최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657 한글날) 살수록 세종대왕님께 넘 감사해요 9 내사랑한글 2025/10/09 1,791
1749656 명절 몸무게 어떠신가요 9 몸무게 2025/10/09 2,373
1749655 25년 남편에게 날 뭔가에 비유해봐라고했더니요 11 “”“” 2025/10/09 4,040
1749654 님들은 속썩이던 남편이 치매 걸리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11 ㅇㅇ 2025/10/09 4,094
1749653 검찰 송치 관련 이수정 입장문.jpg 14 2025/10/09 3,635
1749652 며느리 모유수유를 보려는 시아버지 38 2025/10/09 17,812
1749651 '유튜브', 한글날 24시간 동안 로고 한글로 9 한글날 기념.. 2025/10/09 1,792
1749650 지미 펠런쇼에서 헌트릭스 골든 라이브 했네요 5 ... 2025/10/09 1,969
1749649 오마카세·한우·스시…검찰, 특경비로 먹었다 1 ㅇㅇ 2025/10/09 1,692
1749648 오세훈 "집 있는 서울, 강북 전성시대 열겠다".. 20 2025/10/09 4,282
1749647 매운탕이 들쩍지근해요 9 매운탕 2025/10/09 1,555
1749646 활주로에 띄운 유등 유족들 합동 차례 4 ㅜㅜ 2025/10/09 1,926
1749645 부모들이 자식 공부에 목을 매는데도 왜 이렇게 되었을까 32 ㅇㅇ 2025/10/09 7,194
1749644 가장 훌륭한 부모는 11 2025/10/09 5,660
1749643 서울시내 등산책 코스 20 오늘같은날 2025/10/09 3,310
1749642 부산 맛집도 이제 전국구인듯. 8 2025/10/09 3,871
1749641 중국이 서해 뺏어가네요. 독도보다 더 심각 56 국토 2025/10/09 11,724
1749640 이재명의 김현지와 김혜경의 배소현 23 ... 2025/10/09 4,594
1749639 명언 - 어려움을 헤쳐나갈 때 3 ♧♧♧ 2025/10/09 2,653
1749638 오늘 돌아오는 차에서 많이 잤더니 2 부자되다 2025/10/09 3,853
1749637 다 이루어질지니 보셨나요? 28 드라마 2025/10/09 6,238
1749636 MBTI에서 E성향요.  12 .. 2025/10/09 3,190
1749635 중국에 대한 혐오로 끝일까 22 워킹m 2025/10/09 2,337
1749634 스포주의)설마 루미의 아빠가 1 ........ 2025/10/09 3,151
1749633 이젠 부모님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4 고음저음 2025/10/09 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