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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 후일담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25-10-03 18:11:15

튀르키예 작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육해공을 다 이용해서 다녀왔는데요.

왜 터키 물가가 비싼지는 모르실텐데요. 

코로나때 다른 나라들이 유동성으로 금리 인상을 했는데 ,  터키는 혼자 계속 해서 통화정책을 반대로하며 버티다가 한꺼번에 올렸어요.

 

대통령 에도르안이  금리 인상하면 안된다고 계속 버티다가 결국 포기하고  한해 물가 상승율이 80%를 넘어서 살인적인 상승율을 경험했죠.

그래서 저희는 관광객이기 때문에  영향을 안받지 않냐?

아니오. 현지인의 삶이 팍팍해지는 만큼 

이스탄불에서든 유명 관광지에서(파묵칼레) 회가격처럼 싯가로 입장료를 지불해야했어요. 3개월전에는 분명 만원이였는데 저희가 갔을때는 1인당 3만5천원을 지불했죠.

터키 평균임금  월 40만원인데 거기 비하면 얼마나 터무니없는 관광지 입장료인지 아실겁니다.

 

관광지로 보면 자연환경이 너무 뛰어난데, 땅덩어리가 너무 넓어서 야간 버스로만 9시간 이상이예요. 그래서 패키지 상품 고르시는 요령이 비행기 이동 상품으로 해야 덜 피곤합니다.

 

그리고 터키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인데 이것도 싯가고 벌룬 뜨는 유무는 전날,당일날에도 바람, 비 없는 날씨등 운이 맞아떨어져야해요.

벌룬 뜨고 지는거에 괴뢰메 마을 생계가 다 달려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터키 가신다면 벌룬 잘 뜨는 봄가을 위주에 가셔야지 벌룬 포인트가 좀 더 확률이 올라갑니다. 한겨울이면 눈 때문에 더 쉽지 않아요.

 

저도 여행가기 전에는 날씨운이란게 참 몰랐는데 터키 여행은 자연관광이라 날씨 좌우 많이 받아요.

봄가을에 가세요~

 

 

 

 

 

IP : 223.39.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3 6:34 PM (27.162.xxx.166) - 삭제된댓글

    물가가 어마무시 올라서 주저되긴 한데.
    꼭 가보고 싶은 나라에요.

  • 2. goldenwisdom
    '25.10.3 6:35 PM (120.17.xxx.46)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언젠가 가보고 싶은 튀르키예인데, 고려해야하는 실질적인 부분을 알게되니 좋네요.

  • 3. ㅇㅇ
    '25.10.3 6:36 PM (27.113.xxx.106)

    아직 못가본 곳이라 제 여행 후보지예요. 유용한 후기와 정보네요! 고맙습니다!

  • 4.
    '25.10.3 7:28 PM (121.141.xxx.57)

    후기 잘읽었습니다
    벌룬투어 40에서 50만원 준비하라던데
    그가격으로 할만 할까요

  • 5.
    '25.10.3 7:44 PM (223.39.xxx.92) - 삭제된댓글

    저갔을때는 3일동안 벌룬 안떠서 한화로 1인 75만원씩 내라고 해서(안뜨면 대기인원 증가해서 가격이 더올라감) 전 벌룬 투어 안하고 뷰포인트에서 뜨는것만 봤어요. 전 그거로 충분히 좋았는데 남편은 기왕간거 다음에는 그돈 주고도 하겠대요.

  • 6.
    '25.10.3 7:45 PM (223.39.xxx.92)

    50만원이 끝이 아닐껄요?
    저갔을때는 3일동안 벌룬 안떠서 한화로 1인 75만원씩 내라고 해서(안뜨면 대기인원 증가해서 가격이 더올라감) 전 벌룬 투어 안하고 뷰포인트에서 뜨는것만 봤어요. 전 그거로 충분히 좋았는데 남편은 기왕간거 다음에는 그돈 주고도 하겠대요.

  • 7.
    '25.10.3 7:57 PM (59.30.xxx.66)

    올 2월에 갔었는데

    카파도키아에서는 날씨때문에 못 탔는데
    파묵칼레에서 다행히 탔어요

  • 8. ..
    '25.10.3 8:01 PM (112.145.xxx.43)

    6월에 패키지로 다녀왔어요
    벌룬투어 50정도 였던것같은데 타기전 와 비싸다
    타고난후 일해서 벌면 되지로 생각이 바뀌더군요 ㅎㅎ
    암튼 모든 옵션이 비쌌어요
    패키지로 해마다 유럽갔는데 제가 늙어가는건지
    튀르키예는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더라구요
    에너지 넘치는 분들과 함께 일행이 되서 좋았어요

  • 9. ..
    '25.10.3 8:07 PM (112.145.xxx.43)

    튀르키예 여행하다 가이드 설명들으면 여기가 그리스신화 탄생지같은 느낌들더라구요 우리가 알지못한 더 오래된 신석기인지 구석기인지도 발견되었고 올림푸스산, 트로이목마,철학자등
    땅만 파면 유적지인데도 안파고 있고
    대통령만 바뀌면 거기도 엄청난 나라가 될것같아요

  • 10. ..
    '25.10.3 8:24 PM (58.230.xxx.116)

    저 일주일전에 터키에서 돌아왔는데 관광지 입장료가 유로로 써놓고 당일 환율대로 리라를 받아요. 싯가 맞고요. 카파도키아 벌룬도 50만원이 보통 연속뜬날이었고 3일만에 뜨니 75만원 되더군요. 물가 진짜 비싸요. 아이란 한잔에 100~150리라정도 예요.

  • 11. 후기
    '25.10.6 12:57 PM (14.49.xxx.19)

    감사합니다 지금 세계어느나라나 다 물가가 말도못하게 올랐어요 그만큼 만족도 도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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