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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학원 강제로 그만두게 하면 후회 원망일까요

조회수 : 2,597
작성일 : 2025-10-03 17:23:52

고2  공부한다고 하면서 밤새고 낮에 학교 학원에서 자고
그거 고쳐보려고 회유설득협박 다 해봐도 안되더라구요
성적 또  다 떨어지고... 

이제 그만하자 그래도 더 해본다길래 기회를 주려고 했어요 
내신 4  모고 3
수학학원 선생님이 전화왔는데
가정에서 컨디션 관리 좀 해달라 많이 존다
학원외 수학공부를 전혀 안하는것 같다
맹하게 있는 경우가 많다
어리버리하고 할게 많은데 계획성있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때 그때 숙제를 손에  잡히는대로 한다. ,

익히 아이 스타일 행동 다 알고 있는데도 화가 나더라구요
다 때려치우게 하려다가도 애가 한다고
다닐거라고 하고 이제 잘자겠다고 하니 미치겠어요
이 약속이 몇번째인지...
얘 때문에 제가 성질 참느라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어째야할까요
오늘 국어선생님도 통화하기로 했는데 같은 말씀 
하실테고...강제로 다 때려치우게 해야할까요

기분전환하자고 여행 가는길인데 집으로 돌아가고 싶네요ㅜ

 

계속 밤새니 체력이 남아나겠나요 가는 내내 핸드폰하거나 기절이에요

IP : 39.7.xxx.10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 5:27 PM (117.110.xxx.137)

    학원샘이 전화할 정도면
    쟤좀 안나왔음좋겠다..란 뜻이에요

  • 2. 아ㅠ
    '25.10.3 5:28 PM (39.7.xxx.104)

    시험 끝나고 성적때문에 상담기간이어서 통화한건데 그리 이해하고 그만둬야할까요

  • 3. ..
    '25.10.3 5:31 PM (112.145.xxx.43)

    학원 그만 두게 하고 스스로 해봐라
    대신 학원다닐 때만큼이라도 성적 나오면 학원비가 얼마인데 그걸 네게 주마 해보세요
    그리고 성적 나오면 정말 학원비는 모두 주셔야하구요

  • 4. 학원비
    '25.10.3 5:33 PM (39.7.xxx.104)

    학원비 만큼은 아니라도 성적이 조금만이라도 올라도
    과목당10만원씩 주겠다 했는데 별 아쉽지도 않아해요ㅠ
    금액이 적어서일까요ㅜ

  • 5. ㅇㅇ
    '25.10.3 5:37 PM (211.246.xxx.212)

    포기할 성적이 아닌데요
    잘 구슬려보고
    과외로 돌려보는 건 어떨까요

  • 6.
    '25.10.3 5:48 PM (39.7.xxx.104)

    네ㅠ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질질 끌려가고 있어요. .윗님 댓글보니 눈치껏 빠져줘야하나 싶어요

  • 7. ..
    '25.10.3 5:53 PM (112.145.xxx.43)

    과목당 학원비를 모두 주셔야지요
    수학 30이면 30만원,영어 30이면 영어도 30만원으로요
    두 과목 모두 성적 오르면 총 60만원 줘야 아이들이 와~하면서 공부하지요
    요즘 애들 10만원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 아닌가요?

  • 8. 그런가요
    '25.10.3 5:55 PM (39.7.xxx.104)

    한번 해보겠지만 전혀 자극이 안되는 애라는건 제 느낌이 맞을거에요ㅠ

  • 9. .........
    '25.10.3 5:57 PM (115.139.xxx.224)

    관독 보내고 거기서 숙제하고 오라고 딜 하세요
    집에 와서 폰하고 게임하고 자라고
    자는 시간 정하고 전 와이파이 빼버려요
    (데이터 용량은 폰요금으로 조절)

  • 10. 저기
    '25.10.3 6:00 PM (211.211.xxx.168)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잠이 문제지요.
    밤에 폰 뺏으세요. 12시 이후에 폰 맏기면 학원 보내 주겠다고.

    멍한 상태에서 가서 자라고 보내는게 아니라 하세요


    이거 하나만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성적 올리는 거 기대할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요.

    패밀리 링크나 모바일펜스 깔아서 아이가 폰 얼아나 하나 확인하시고요.

  • 11. 숙제
    '25.10.3 6:00 PM (39.7.xxx.104)

    숙제는 해간대요..
    제가 숙제 안하면 학원 끊겠다고 한뒤로는
    해가더라구요...
    저 4~5시까지 안자고 기다렸는데 아이패드 잠궈도 공부핑계로
    사진열어달라카톡열어달라파파고열어달라 이런식으로하면서
    빠져나가요ㅠ

  • 12. .........
    '25.10.3 6:00 PM (115.139.xxx.224)

    애들마다 다른데
    큰아이는 게임 좋아하는 남자애라
    관독 보내고 집에와서 게임하다 자게 했고 자는 시간만 체크
    둘째는 여아인데 유투브 중독인데 관독 보내고 집에 와서 유투브 보고 1시나 1시반 에 와이파이 빼버려요
    관독은 평일에 11시 시험한달 12시

  • 13.
    '25.10.3 6:04 PM (39.7.xxx.104)

    폰은 제가 12시에 받아내는데..
    아이패드를 다 잠궈도 사진.파파고.굿노트에서 영상불러와서보고
    카톡에 자료있다 이런식으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요
    1시에 받아내려면 아직 못했다 이런식으로..
    애가 고집도 쎄고 제가 와이파이 껐더니 여자앤데
    12시에 나가서 무인카페 스카갔다가 3시에 들어와서 그날
    집 뒤집혔어요

  • 14. .........
    '25.10.3 6:07 PM (115.139.xxx.224)

    관독 가라 하세요
    관독비 30인데 스카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본전이상 하더라고요
    숙제는 거기서 어느정도 하고 오니까
    시험기간 벼락치기 안하게 되요

  • 15. .....
    '25.10.3 6:08 PM (61.255.xxx.6)

    학원쌤이 전화로 저리 말할 때는
    돈이고 뭐고 다 싫고 그만 나와라 할 때입니다.
    생각보다 저런 케이스가 있어요.
    단 하나라도 쌤이 참을 수 있으면 참는데
    (학생 한명당 돈이 얼만데요....)
    요새는 마음에 안들면 학원쌤들 바로 나가라 얘기해요.
    이 직업도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왠만하면 스트레스 받기 싫어해요.
    즉.......몇 개월을 참다참다 꼴도 보기 싫을 때 저리 하는 말...

  • 16. 관독
    '25.10.3 6:17 PM (39.7.xxx.104)

    보내봤는데 아이패드 잠그고 보냈어요
    메가스터디만 켜고 애도 동의했는데
    관독 관리 피해서 우회프로그램써서놀아서 나오게 했어요
    방금 국어선생님과 통화했는데 거기서도 엉망이었네요ㅠ

  • 17. 공부..
    '25.10.3 6:31 PM (39.7.xxx.104)

    공부 튼거 같아요 하위권도 아니라 질질 끌고 왔는데 ..
    참...괴롭네요

  • 18. 학원쌤입니다다
    '25.10.3 7:07 PM (39.7.xxx.89)

    이런 저런 핑계도 안된다고 딱 자르고 주지 않으시면 되는데 그냥 끌려다니시고 계시네요
    학원에서 저렇게 말할땐 어머니가 욕심이 있으셔서 성적얘긴 하시는데 애는 집에서 관리 안해주고 학원에서만 발동동 구르면서 어거지로 붙잡아 시키는게 넘 힘들때 하는 말이에요
    학원에서 해주는건 한계가 있어요
    위의 댓글처럼 나가도 아쉽지 않을때 하는 말이에요
    아이가 못해도 어머니께서 학원에 압박 안하시면 저렇게까진 얘기 하진 않아요

  • 19. 선생님...
    '25.10.3 7:13 PM (39.7.xxx.104)

    저 성적가지고 선생님하고 말한마디 안했습니다
    그저 아이가 그런 태도를 보여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저 아이 태도 뻔히 다 파악하는데 점수 가지고 선생님께
    말 못꺼내는 늘 을의 입장에서 정중히 부탁드리고 얘기합니다.
    그 부분은 진짜 너무 오해세요
    속상합니다...

  • 20. ,,,
    '25.10.3 8:59 PM (118.235.xxx.158)

    학원애서 잠이나 그렇게 처자는데 그래도 성적이 아주 바닥은 아닌 거 보면 학원쌤이 많이 노력하시다 참다참다 못 참고 얘기 하신거죠
    그런데 애가 다니겠다 하면 다니게 해주고 대신 핸폰 아예 없애둔 시간을 극단으로 줄이든 해야 할 것 같네요
    아직 포기할 성적은 아니고 다른 과목이면 혼자 하라고 하겠는데 수학은 혼자 인강 보며 하기 힘들잖아요 일등급이면야 혼자 인강 보면서 해도 되겠지만

  • 21. 밤에
    '25.10.3 9:15 PM (121.190.xxx.190)

    12시되면 핸드폰 거실에 두게하고 불끄고 자는거보고 주무세요
    학원은 다닌다고하면 끊지마시고 선생님 얘기를 좀 전하셔서 너가 학원서 너무 졸고 컨디션 관리를 해달라고했다고..눈치보여서라도 안졸게

  • 22. 감사
    '25.10.3 11:41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118님121님 감사합니다.
    아이를 감정적으로 그만두게 하기보다는
    선생님께 거듭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드리고 끊었어요. .
    아이한테는 앞으로 지켜보겠다 성적이 문제가 아니다
    한번만 더 관리 못하면 그만두는건 각오하라고 했어요
    말로만 의지 있는 아이 입시 끝날때까지 지켜보니
    참 힘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23.
    '25.10.3 11:41 PM (118.235.xxx.35)

    118님121님 감사합니다.
    아이를 감정적으로 그만두게 하기보다는
    선생님께 거듭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드리고 끊었어요. .
    아이한테는 앞으로 지켜보겠다 성적이 문제가 아니다
    한번만 더 관리 못하면 그만두는건 각오하라고 했어요
    말로만 의지 있는 아이 입시 끝날때까지 지켜보니
    참 힘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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