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몇가지 해서 명절 당일에 시댁 가는데요.
전2~3종류랑 나물 4~5가지요.
명절 전에 늘 하는 인사 치례로 마트 왔는데 뭐 해갈거 있냐고 여쭤보면 맛있는거 많이 해와라~이렇게 말씀 하시는데 그 말씀이 너무 부담돼요.
오늘도 또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냥 웃고 끊었어요.
어차피 당일날 아침, 점심만 먹고 나오는데 더 해가야 하나요?
다들 뭐 많이 해가시나요?
20년 하고 나니 똑같은 음식 지겹네요. 언제쯤 명절음식에서 해방될지..
음식 몇가지 해서 명절 당일에 시댁 가는데요.
전2~3종류랑 나물 4~5가지요.
명절 전에 늘 하는 인사 치례로 마트 왔는데 뭐 해갈거 있냐고 여쭤보면 맛있는거 많이 해와라~이렇게 말씀 하시는데 그 말씀이 너무 부담돼요.
오늘도 또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냥 웃고 끊었어요.
어차피 당일날 아침, 점심만 먹고 나오는데 더 해가야 하나요?
다들 뭐 많이 해가시나요?
20년 하고 나니 똑같은 음식 지겹네요. 언제쯤 명절음식에서 해방될지..
LA갈비 송편 과일
전과국은 시어머니
늘 좋은 더덕 사서
더덕구이, 더덕생채
두가지로 해가요.
늘 먹는 갈비 전 나물 말고
크림파스타 월남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세상에 이런 음식도있구나
갈비
잡채
전 서너가지
나물 두세가지
겉절이 무말랭이무침
국거리는 재료만 싸갑니다
일만 많지 어른들이 나물몇가지를 맛있는걸로 여기진 않으실듯
갈비찜 같은거 한가지에 힘빡 주는게
손많이가는거 해가시네요
저는 갈비찜 담당이에요
맛있는거 많이 해와라 부터 아웃인 시가네요ㅠ
겁도 없으시네ㅜ
진짜 맛있는거
간장게장
대하소금구이 준비
한우모듬구이 준비
해가면 완전 맛있게 먹겠네요
든을 쓰면 문제 해결된다는ᆢ
우와. 더덕구이 최고네요.
와~~플랜님 저 음식을 다 해가신다구요? 대단하시네요.
저희 시댁은 제사 안 지내도 꼭 나물,전을 해오셔서 5년 전부터 제가 만들어서 가고 있거든요.
티도 안나면서 손만 많이 가는걸 해가다보니 어머니 눈엔 별로 해오는거 같지 않나봐요.
그래도 여기서 뭘 더 해갔다가는 계속 저혼자 독박 쓸거 같아서 더는 하기 싫네요.
그 와중에 남편한테 얘기 하니 잡채 어때? 이러길래 지금 해야할 것도 많은데 잡채 못한다고 하니까 빈정 상하는지 맘대로 하래요. 명절 되니 남편 포함 시댁 식구들 다 밉네요.
제사 안지내면 트레이더스가서 커다란 반조리 사가세요
어차피 가족들 먹을건데 비싼 명절음식보다 낫더라구요
치킨 샐러드 양장피 샌드위치
네개만 사도 푸짐해요
저희는 애들좋아하는거 사가요
부담되는 말만 하는 사람들에게 왜 자꾸 물어보세요?
그냥 원글님이 할수 있는선에서 해가시면 되죠
위에 트레이더스 음식 좋네요
전 나물 할것 다하고 거기에 플러스 하지 마시고 나물 두가지만 하고 트레이더 음식 하나 더하는 식으로요.
손많이가는 나물 전 해가느니 잡채 갈비찜 해가서 생색내겠어요
나물과 전보다 잡채가 쉽죠
나물 몇가지는 사가지고 전은 시어머니가 부치시라고 하고
잡채 갈비찜 조금씩 해가면 훨 좋아하실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