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0살 애 키우는데 나는 솔로 보면

10 조회수 : 3,208
작성일 : 2025-10-03 14:40:31

나솔 사계나 나솔 보면 

여자가 87,88,89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번 나솔 사계가 88특집이기도 하구요

나오는 옥순들 보면 거의 제 또래인데

저는 10살 애 키우고 있거든요.. 

10년 이상 같이 산 남편 있구요, 

그런데 나솔 사계에서 이성으로 대접받는  거 보면 되게 설레요. 

내 친구 뻘인데 저렇게 서로 플러팅하고, 

저는 눈 뜨면 회사가고 퇴근해서 애 잡다한 숙제 챙기면서 숙제를 해라 마라 갈등하고 

남편은 남편대로 지 얘기만 하고 서로 주식이나 투자 얘기하고 이미 다 싸우고 나니 

이렇다 할 사랑 싸움할 일 없고, 당연히 부부생활 무미건조하고  

아침에 둘이 새벽에 일어나서 커피 내려주고 과일 주고(서로 얼굴은 절대 안보고)

말도 안해요. 서로.. 플러팅하고 같이 미래를 얘기하고, 이런게 엄청 생경스러워보여요. 

저도 늦게 결혼했드면 저렇게 나가서 하고 있겠죠/

늦게 결혼하는 것도 괜찮아보여요 

 

IP : 59.5.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 2:42 PM (98.244.xxx.55)

    저 짧은 시간은 여행 정도가 비교가 될 것 같은데요.
    부부 사이가 별로면 아무래도 님 같은 반응이 나오겠어요.

  • 2. 아니예요
    '25.10.3 2:43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그들은 나이들어서 아이 낳을수 있을지도 미지수예요
    마흔이 코앞이잖아요
    아직 여성성 있지만 결혼쉽지않아보이고요
    아이 열살키워놓고 남편있는 원글님이 위너예요

  • 3. 님은
    '25.10.3 2:43 PM (121.175.xxx.187)

    일찍 경험하셨잖아요

  • 4. ㅡㅡ
    '25.10.3 2:50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결혼 일찍하고 늦게하고 문제가 아닌데요.
    남편과의 관계가 문제인거죠.

  • 5. 갔다온
    '25.10.3 2:53 PM (58.29.xxx.96)

    돌싱도

    보면서 대리만족
    근데 저시간이 짧고
    결혼생활은 실전이에요

    당연히 재미없고
    공포 폭력 이간질 시기 질투 괴롭힘
    자유가 최고에요.

    저는 그냥 남연애 보는걸로 만족

  • 6. 그래서
    '25.10.3 4:31 PM (118.235.xxx.212)

    남자들이 바람피잖아요 설레일려고

  • 7. ..
    '25.10.3 6:34 PM (61.43.xxx.81)

    그들도 결혼하면
    원글님처럼 돼요~
    다 그런거더라고요.
    새것도 헌것이 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178 향수 조언 좀 해주세요 6 향수 2025/10/08 1,224
1761177 직장인 딸이 대학생과 연애한다면 21 2025/10/08 4,430
1761176 삼반수 아들이 술먹고 핸드폰 떨어뜨려서 박살났는데 사줘야할까요?.. 8 핸드폰 2025/10/08 2,847
1761175 남편이 공포에 떨고 있어요 47 냉털 2025/10/08 29,131
1761174 시어머니가 부부사이 신뢰가 뭐 어쩌고 15 ㅁㄴ 2025/10/08 3,802
1761173 중국주식 하시는 분 계세요? 14 주식 2025/10/08 2,638
1761172 외모보고 결혼한 배우자가 빛이 날때는 18 ㅇㅇ 2025/10/08 7,344
1761171 콩가루 막장 집안에서 자라면 농담을 이해 못 하는 경우가 많은 .. 3 ... 2025/10/08 1,647
1761170 연휴가 기니까 유럽 정규직 체험 같아요 3 유럽 2025/10/08 3,148
1761169 연휴긴거 별로인거같아요 9 별로 2025/10/08 3,801
1761168 긴연휴 답답해요 10 길다길어 2025/10/08 3,750
1761167 남초 직장에서 일했는데 의외로 처가에 돈 대는 사람들 많아요 19 .. 2025/10/08 6,237
1761166 코인 종류가 너무 많아졌네요 7 코인 2025/10/08 2,156
1761165 드디여 떴다...골든 라이브 6 ... 2025/10/08 2,479
1761164 남편 키크고 잘생기고매너좋아서 결혼했는데, 진짜 살아보니 버리고.. 80 fdfdf 2025/10/08 26,602
1761163 EBS 귀트*, 파워 잉글리* 듣는 분 있으신가요? 5 흐음 2025/10/08 1,204
1761162 살던 집 부수고 그 자리에 집 지어 보신 분 2 집짓기 2025/10/08 1,235
1761161 외삼촌이 돌아가셨어요. 6 조카 2025/10/08 4,360
1761160 안연고 처방 받아야 살 수 있나요? 5 .. 2025/10/08 1,319
1761159 어쩌자구 연휴 끝에 컴활 시험을 신청했는지... 4 슈가프리 2025/10/08 1,219
1761158 세상이 변했네요 10 ... 2025/10/08 5,262
1761157 반려동물과 같이하는시간과 품안에 자식으로있는 시간이 2 품안에자식 .. 2025/10/08 1,505
1761156 근조화환에 이름.. 15 .. 2025/10/08 2,438
1761155 아, 심심해 2 .. 2025/10/08 1,004
1761154 놀러나가려다 쓰레기정리했어요~ 2 보람 2025/10/0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