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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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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이 넘어 자랑자랑자랑자랑질

사람바닥 조회수 : 5,197
작성일 : 2025-10-03 14:06:22

가까운 가족이 아주 부자입니다. 

서울 부자에 대할 건 없지만, 지방에서 이정도면 뭐 꽤 성공했죠.

태생 부자가 아니고 남편 사업이 잘되어 크게 성장한 경우.

특히 자기 사주가 좋아 남편 사업이 잘된 경우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어요. 

 

이번 모임에서 갑자기 사위가 목걸이를 해줬다면 하기 싫은 자랑하듯 꺼내 보입니다. 

(저도 욕심은 있지만, 형편이 안되어 반짝이들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

얘기 끝에  툭 던진 질문에 대답하는 걸 들어보니, 

사위에게 큰 돈을 준 듯... 그 이자값으로 받은 걸 뒷배경 싹 빼고 단순 선물로 자랑.

 

한창 얘기중에 갑자기 제 앞에 손목을 스윽 내밉니다. 

의미를 몰라.. 뭘 보라는 거예요? 저 잘 모르겠어요. 

그 분은 반짝이들을 항시 늘 상용하는 터라.. 뭘 보라는 건지 진짜 몰랐어요.

 

팔찌를, 명품 팔찌를 새로 했다며, 천만원이라고. 

브랜드 명을 말하며, 그거라고. 하아. 네, 저도 들어봤어요. 그 브랜드. 

하지만 아는 척 하기 싫었습니다. 저도 소갈머리 코딱지만한. 옹졸한거죠. ㅎㅎㅎ

저는 그거 몰라요. 아.... 새로 하셨어요. 음... 네... 네. 

 

사실 이쁘지가 않았어요. 천만원짜리 같지도 않았고. 

제가 10여년 전에 첨으로 소유욕이 생겨 그거 이상 본적이 없는

이상템으로 생각하는 ㄲㄹ ㅌ ㅇ  팔찌, 그 당시 3천8백이었어요. 

차라리 흔하디흔한 러브체인 더 이쁜, 제 눈에요.

 

한껏 자랑을 하는 그 분에게 어떤 감정도 들지 않고, 

왜 내게 저런 자랑질을?저 돈 주고 저걸?아... 그돈이면 나는 다른걸 했을텐데.60 중반에 거걸 차고 자랑하고 싶을텐데, 그 상대가 나뿐이라니. 흠.

이런 과정을 거쳐는 사이 그분은 김이 빠져 옆 분께 또 팔찌 자랑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저는 다른분과 돈 얘기가 나와 금값이 올랐니, 어쩌니 하는데 

또 그분이 참전하여, 10년 전에 사놓은 5천짜리 (아망 1kg 금바 겠죠?) 현재 2억 정도라고.

돈은 이렇게 버는 거라고. 

 

내가 모를까요? 내가 그걸 모를까? 내가 몰라 안하는 걸까? ㅎㅎㅎㅎㅎㅎ

 

10여년 이상 차이나는 아래연차 사람들에게 돈 자랑하는 그 분이 어이없었습니다. 

자랑을 밥 사주며 하든지..... 

모임 말미에 자기는 돈 욕심 크게 없다며 그냥 먹고사는 돈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그분.

솔직히 부럽긴 합니다. 

 

이번달 딸래미 월세+용돈에, 아들래미 재수비용에, 명절에, 

진짜 답답합니다. 

IP : 58.237.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3 2:14 PM (115.138.xxx.1)

    저희 윗동서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시부모 다돌아가시고 안보고사는데, 앉기만 하면 자동버튼 누른듯 돈자랑이 원글님 겪으신거랑 비슷해요
    자랑하는사람은 남들이 자기보다 못한 형편이라고 넘겨짚는거 같아서 그게 또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그래놓고 남한테 쓰는건 얼마나 인색한지 어휴....

  • 2. 부자가
    '25.10.3 2:21 PM (58.29.xxx.96) - 삭제된댓글

    돈자랑만하고 밥안사면
    사람 취급 안해요

    그리고

    돈자랑하면서 공짜로 부려먹음
    지들도 알아요
    돈자랑하면 국물떨어지는 줄 아는 시녀들 붙는다는걸

  • 3. ??
    '25.10.3 2:24 PM (112.169.xxx.47)

    자랑을 심하게 하는분들도 문제겠지만
    그 자랑을 못들어주겠다싶어 저주에 가까운 마음이나 저주댓글 다는 사람들이 더 문제다싶어요
    남의집 잘된것
    남의 자식 잘된것에 왜그리 저주들을 할까요?

    조져버리겠다
    죽여버리고싶다 라는 댓글다는분들 기억해두고 있을 정도인데
    그중 조져버리겠다 라고 쓰는분은 여러번 여기저기 쓰더군요

    죽을병이 걸렸다
    사업이 망해서 반지하로 내려앉았다
    아이가 3수를 했는데도 갈 대학이 없다
    라는글이 82가 가장 기뻐하는 주제라고 쓴것도 봤는데
    자랑질보다 더 슬픈 일이라고 여겨집니다ㅜ

  • 4. 경조사
    '25.10.3 2:34 PM (220.84.xxx.8)

    에서도 경사보다 조사를 더 챙기듯이
    나의자랑이 힘든 누군가의 가슴을 바늘로 찌를수
    있어서 조심하고 살게되네요.
    기쁜일은 직계가족과 나누면 될일을~~
    고생끝에 대학합격스토리는 자랑도 받아들이는데
    뜬금없는 돈자랑 시류를 잘타서 집값폭등으로 돈번거
    이런거는 자랑안하는게 더 나아보여요.

  • 5. ??
    '25.10.3 2:38 PM (112.169.xxx.47)

    그렇다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이들에게 뿌리는 저주댓글은
    그대로 나한테 돌아온다는 생각은 안할까요?
    그게 더 한심하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남의 자식 잘된일에 두고보자 언제까지 잘되나 라는 조져버리겠다는 분들이나말이죠
    그러면서 자기는 아들하나 있다는 말은 왜쓰는지ㅠㅠ

  • 6.
    '25.10.3 2:43 PM (115.138.xxx.1)

    갑자기 저주댓글 얘기는 왜 나오는거죠??

  • 7. ??
    '25.10.3 2:45 PM (112.169.xxx.47)

    자랑글에는 꼭 나오게되니까요
    저주글이 불편하신분들이나 아님 저주해줬으면 싶은 분들 꼭 등장하시거든요ㅎㅎㅎ
    자유게시판이잖아요

    저주글이 불편하신분들 계시니까요ㅎ

  • 8. ㅡㅡㅡ
    '25.10.3 2:48 P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열등감 많은 노인네. 본인 속에 든게 아무것도 없어서 헛헛한걸 감출게 눈에 보이는거밖에 없는거죠.

  • 9. ...
    '25.10.3 3:47 PM (61.254.xxx.88)

    짜증나시겠어요
    저아는 사람중에도 하루 왠종일 자식 공부잘하는 이야기만 늘어놓는 사람도 있긴해요. 아직 대학도 안갔는데..

  • 10. ㅎㅎ
    '25.10.3 3:58 PM (121.182.xxx.113)

    제 아이가 하는 말
    과시는 결핍에서 온다...

  • 11. 저주댓글
    '25.10.3 5:24 PM (14.50.xxx.208)

    때로는 주책없이 자기자랑 하는 사람들 저주 댓글 하는 글 보면 속시원할때 있어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 앞에서 그렇게 자기 뭐 가졌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뭐 가졌다고 자랑하는 사람 저주하려는 사람도 있겠죠.

    그럼 자기 자랑하는데 무조건 추앙할거라고 생각하는 게 이상하죠.

    차마 욕은 못하지만 읽고 싶지 않을때 많아요.

  • 12. kk 11
    '25.10.3 5:38 PM (114.204.xxx.203)

    늙을수록 자랑은 더 심해지대요
    밀려도 안들어요

  • 13. ...
    '25.10.3 5:43 PM (1.11.xxx.187)

    충동 조절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자랑질 해요.

  • 14. ??
    '25.10.3 6:01 PM (112.169.xxx.47)

    가끔 바른말하는 사람들 있어요
    말로하고
    댓글로 쓰고
    그게 다 본인한테 돌아간다구요
    저주를 쓰는 사람들한테는 안돌아갈까?싶네요

    그냥 열심히 살고
    나한테 아니다싶은 글은 안보면 되는겁니다
    배가 아프다못해 다른이들까지 피폐하게 만드는 저주는 왜씁니까
    축하는 못하겠고 저주는 해줘야겠다 이건가요ㅜ
    사람 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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