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명절에 음식 제발 안했으면.

명절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25-10-02 16:40:27

시댁이든 친정이든 

뭘 못 먹은 사람들 처럼 음식을 주구장창...

결국 남아서 버리고 ㅠㅠ 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여행간다고 선포했더니 

세상 좋아요. 

너무 좋아요. 

고기, 전, 김치, 나물 못먹은 귀신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평소 매일 같이 먹는것들을 

장보고..지지고 볶고,,.ㅠㅠㅠㅠ
나가면 먹을것이 천지인데...

 

20년 가까이 하다보니

정말 그만하고 싶어요. 

그래서 욕 먹어도 그냥 여행 간다했어요. 
남편도 눈치보면서...수궁합니다. 
(모시고 가자!! 하길래 대답도 안했어요.)

 

시어머니도 며느리 안오고 아들 손주만 오는것을 편하게 생각하세요. 

며느리오면 청소에 음식에..ㅠㅠ 
외아들이지만, 이때까지 할 만큼 하고 살았네요.
매년 돌아오는 두번의 명절이 정말 괴로워요 솔직히 
먹는거 불편해, 자는거 불편해, 씻는거 불편해. ㅠㅠ

 

시댁도 친정도 전혀 편하지 않고, 

집이 제일 좋아요. 

특히 일하는 며느리라서인지, 이렇게 긴~~~휴가는 좀 진짜 쉬고 싶어요.

계속 쉬면 오라고 할것 같아서 어디라도 떠나요. 

 

나는 정말이지 아들이 결혼하면 긴 명절 ~~~~알아서 여행가라고 할거에요. 
하나도 섭섭하지 않아요. 

 

IP : 39.120.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랜
    '25.10.2 4:43 PM (125.191.xxx.49)

    동네 다녀보니 추석 당일만 쉬거나
    추석에도 문 여는곳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저도 음식 안하고 먹고싶은거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려구요

  • 2. 명절에
    '25.10.2 4:45 PM (223.38.xxx.240)

    음식 안하면 굶어요?
    세계 어는 나라듯 다 명절에 음식해요
    하여간 한국 여자들 엄살은 세게 1등.
    여행은 힘 안 든줄 알아요?

  • 3. ..
    '25.10.2 4:48 PM (140.248.xxx.1)

    그냥 반찬가게에서 주문해요. 전, 나물, 잡채 등등 다요.
    근데도 싫어요. 사람 모이는 거, 차례 지내는 거 다..

  • 4. ㅇㅇ
    '25.10.2 4:52 P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

    시모 때문에 미치겠어요
    집성촌 출신 시가는 미친듯이 음식을 합니다
    각종 전, 튀김(이 집안은 왜 명절에 튀김을
    산처럼 쌓아놓고 하는지 이해불가)
    며칠전부터 하루에도 수차례 전화를 합니다
    시모의 재촉전화..짜증나요

  • 5. 시어머니 입장
    '25.10.2 5:02 PM (106.101.xxx.221)

    며느리입장에서 정말 시골내려가고 명절음식하는것 지긋지긋했는데 이제 부모님들 돌아가시고 내가 시어머니 입장되니 이번에도
    또 음식준비에 혼자 다 하니 힘드네요. 아들 딸부부는 와서 먹고만 가요.
    시어머니노릇도 힘들더라고요.
    명절자체가 없어져버렸으면.
    그리고 자식들 안오면 더 편해요.
    외식하면 편하긴 한데 또 갈비 나물등 집에서 한것 먹이고 싶어서

    며느리 안오고 아들만 와도 상관없어요.

  • 6. 어르신들
    '25.10.2 5:02 PM (106.101.xxx.72)

    음식 좀 하지 말라면 노발대발 합니다
    그게 자부심이에요
    자식들이 진짜 정색하고 싫다고 해야됩니디

  • 7. 각자
    '25.10.2 5:08 PM (203.128.xxx.79)

    가정사정에 맞게 하시면 돼죠
    시집에 갔더니 먹을거 하나도 안해놨다고 원망하는 글들도
    있습니다
    명절에 또 음식 안하면 먹을거 없다는 집도 있고요

    우리집 맘대로 하면 되죠뭐~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 8. 먹을만큼만
    '25.10.2 6:11 PM (121.162.xxx.234)

    하시면 되죠
    직장인들이 모처럼 연휴라 여행가는 건 이해하지만
    단지 명절 때문이면
    여행갈래요 할 수 있는데 먹을만큼할 할래요 는 어려운가요?
    전 연차가 더 오래된 사람인데
    젊을땐 명절에 나가먹을데가 마땅찮았지만 요즘은 당일에도 여는데 많아서
    한두끼 먹을 것만 해요
    많이 해서 똑같은 음식 먹는 것도 질리고 더구나 버리다뇨
    20년차면 님이 부엌 주장 맡으실 즈음인데 하는 내 맘.
    지청구 멏마디보다 쓸데없이 시간 안 쓰고 돈 안 쓰는게 증요합니다
    20

  • 9. ㅇㅇ
    '25.10.2 6:37 PM (112.170.xxx.141)

    명절음식이 손 많이 가는 것들이 대부분이니 힘들고 시작전부터 지치는거죠.동그랑땡 생선전 나물 갈비 잡채..
    옛날 못먹던 시절이나 명절에 다같이 모여 먹었겠지만 요즘은 다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248 장례식장 다녀오면 4 ㅓ홓ㅇ 2025/10/05 3,500
1757247 한참 어린 동서와 호칭문제 21 호칭 2025/10/05 4,735
1757246 잠실주공5단지랑 은마 중에 5 ㅇㅇ 2025/10/05 3,290
1757245 퍼프대디 징역 4년이네요.... 5 ........ 2025/10/05 5,291
1757244 저는 내일부터 3일딱 쉽니다 여행 가네요 4 2025/10/05 2,973
1757243 오늘 가족들과 프로농구 보고 왔어요.. 8 .. 2025/10/05 1,396
1757242 다늙어서 초혼인데 재혼남(사별) 만나는거... 82 ㅇㅇ 2025/10/05 19,934
1757241 코스트코 보청기 어떤가요? 6 2025/10/05 1,878
1757240 인공눈물 비급여로 바뀌었나요? 3 안과 2025/10/05 3,495
1757239 요즘 밖에 분노장애 걸린 사람 많네요 3 78861 2025/10/05 2,704
1757238 다 이루어질지니가 도깨비보다 나은 점 8 ㅇㅇ 2025/10/05 3,915
1757237 경기도 버스 기사들 왜 이렇게 불친절해요? 10 .. 2025/10/05 2,291
1757236 서울 쥐’ 5년 만에 두 배 급증 29 111 2025/10/05 9,624
1757235 인천공항 극우들 시위 11 ㅇㅇ 2025/10/05 2,325
1757234 명절싫어 66세..ㅜㅜ 33 어쩌누 2025/10/05 16,890
1757233 시댁 조카 용돈도 줘야 할까요? 20 트라이07 2025/10/05 5,341
1757232 이런 문자 어떤걸까요 1 ... 2025/10/05 1,703
1757231 원산지인증제 폐지 이야기가 있네요 18 2025/10/05 3,746
1757230 제발 나이들면 자식들 하자는대로... 10 ... 2025/10/05 5,475
1757229 시크릿 가든이 벌써 6 ㅓㅗㅎㅎㅎ 2025/10/05 2,672
1757228 제가 좋아하는 콩송편 사서 먹었어요 4 좋네요 2025/10/05 1,953
1757227 저녁 치킨 먹을건데 추천좀요 7 ㅇㅇㅇ 2025/10/05 1,683
1757226 서울가요제 보니 옛 추억이 솔솔~ 1 향수 2025/10/05 1,616
1757225 식전야채 뭐가 좋을까요? .... 20 ........ 2025/10/05 3,832
1757224 김종찬 목사님이었네요 5 가수 2025/10/05 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