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탁 하나를 보는데 가격표도 안붙어있고 해서 지나가던 직원분한테 가격을 물어봤더니
"사실 분들한테만 가격 알려드립니다"
순간적으로 뇌정지가 옴..
아니...물건 파는 가게에서 구경하는 손님이 가격을 물어보는데 저게 뭔 소린지 해석이 안돼서 가만 있다가
"관심이 있으니 가격을 묻겠죠?"
"아 그러세요 그럼 일단 상담 받아보시져"
"상담요???"
"네 저희가 다른 좋은 제품들 소개도 좀 해드리고 세트로 잘 맞춰드릴게요"
"아녀 저는 세트로 맞추려는게 아니라 그냥 이 제품 하나만 보려고 하는데요"
"아 그럼 이건 xxx만원입니다"
"(이미 살 마음 사라짐) 네 좀 더 둘러보고 올게요"
"지금 사셔야 이 가격에 드려요. 지금 나갔다가 다른데 보시고 다시 들어오시면 이 가격에 못드려요"
얼탱이가 없어서 진짜
장사 지인짜 재밌게 하시네요. 하고 나와버렸네요
양아치도 아니고 진짜
이렇게 장사하는데 여기서 물건사는 사람이 있다고??? 폐업 안하는것도 신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