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ㅠ너무 슬픕니다
여기서 좋은 말씀들 너무 많이 듣고
아이와 이야기 나눴어요
고2 경기쪽 학원가 살고
아이는 친구관계 어려워서 이사와서보니 이곳도
저희 가족한테는 치열한곳이네요
개인 사업 조그맣게 하며 아이들 친구 스트레스 받지 않은
순한곳 찾다가 이사온곳인데..
선행 심화도 안해놓고 ..이사올곳이 아니었더라구요
(부모가 둘다 무모했어요..)
아이는 분위기가 그러니 의욕도 부리고
공부도 욕심내는거 같기도 했지만...
결국 핸드폰과 아이패드 지옥에서 못빠져나와요 ..
노는거 학교활동에 더 적극적인 아이
성적은 4등급...이번 시험은 막 30~40점대
영어 80점 수학은70점 정도 나온거 같아요
저도 막상 이사와서 학원비가 많이 나가니 본전생각도
많이나고..속상하고 싸우고 아이 사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아이가 그래요
학교 수업을 못듣겠다고 이해도 너무 안가고 이상하다고..
어차피 배운대로 시험문제가 나오지도 않고..
자기가 지능이 딸리는건지..
친구들은 이미 공부를 해서 성적이 나오는것 같고
자기도 공부하느라고 하고..
이미 작년 기출도 점수가 잘나오고
문제집도 풀었는데 막상 시험보면 점수가 30~40
이렇다네요...얼굴이 퉁퉁 부어있어요..하도 울어서..
학교 수업 조차도 이해가 안간다고하니
우리 아이는 어쩜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