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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결에 편히죽을 수 있다면?

ㄱㄴ 조회수 : 5,049
작성일 : 2025-10-01 20:35:25

예전부터 이런생각 많이했는데

 

만일 

오늘 밤 잠결에 편히죽기 vs 한 30년 더살고 투병하다 고통스럽게 죽기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IP : 210.222.xxx.25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1 8:36 PM (51.159.xxx.12)

    너무 갑작스러운데... 굳이 하나 택하자면 저는 전자입니다...

  • 2. 저도
    '25.10.1 8:36 PM (125.187.xxx.44)

    오늘 입니다

  • 3. ....
    '25.10.1 8:40 PM (116.38.xxx.45)

    저도 오늘이요.

  • 4. ….
    '25.10.1 8:41 PM (211.234.xxx.122)

    저는 오늘은 안되는데 ㅜㅜ 연휴 신나게 놀고 죽어야하는데 ㅜ
    아직 놀고싶나봐요 ㅜ

  • 5. ...
    '25.10.1 8:41 PM (14.63.xxx.60)

    저도 전자입니다. 24세 철없는 대딩딸이 걸긴 하지만 남편이 있으니 뭐...

  • 6.
    '25.10.1 8:41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30년 더살고
    고통스러울때 죽겠습니다
    죽는게 내 뜻대로 못하는것도 아니고
    이런선택 의미 없습니다

  • 7. 음음
    '25.10.1 8:43 PM (118.36.xxx.2)

    아이가 어릴때 사고로 중환자실에 누워있었고 여려 과 의사선생님들이
    진짜 운이 너무 좋은 케이스라고......
    그때 제발 아이들이 대학갈때까지만 살게 해달라고 했는데 아직 몇년 남았지만
    굳이 선택하라고 한다면 오늘이요
    아파서 누워있는건 너무 싫어요

  • 8. 원글
    '25.10.1 8:45 PM (210.222.xxx.250)

    저도 전자거든요
    더 살며 생로병사의 모든 과정을 더 겪고 싶다는분들이
    부러워요..
    큰 새 언니랑 지난 명절에 이런 얘기했거든요
    편하게 죽을수 있는 (안락사포함) 기약만 있다면
    정말 즐겁게 살수 있을거 같다고...

  • 9. 오늘이요
    '25.10.1 8:46 PM (58.29.xxx.96)

    유산균이랑
    피자소스
    상하아이스크림 주문해놨는데
    먹고 듁어야되는데

  • 10. 00000000
    '25.10.1 8:50 PM (121.162.xxx.85)

    오늘이요.

  • 11. 오늘
    '25.10.1 8:53 PM (112.153.xxx.177)

    죽을수 있다면
    무엇보다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고
    조용히 죽기 입니다 !

  • 12. 저도 오늘
    '25.10.1 8:53 PM (221.149.xxx.157)

    내일 먹으려고 냥장고에 티라미수 넣어놨는데
    지금 먹어야 할 듯..

  • 13. 잠결이
    '25.10.1 8:53 PM (118.235.xxx.28)

    그냥 편하게 가는 게 아니라던데요.( 82글읽으니)
    심장마비 오는 순간 고통 느껴도 잠결이라 제대로 소리 못하고 가는 거라고.. 게다가 낮에 쓰러져 있으면 응급실 옮기는데 밤이라 발견 못하니 바로 저세상 ㅜ.ㅜ

  • 14.
    '25.10.1 8:59 PM (51.159.xxx.127) - 삭제된댓글

    심장마비 골든타임이 5분인데 ,,

    윗님.. 챗 gpt한테 물어보니 잠결에 죽는것에 대한 고통은 대부분 과장이래요.
    보통 의식을 금방 잃는다 함...
    그리고 유성호님(법의학자)이 이 질문에 답한적 있는데... 고통속에 죽는것보다
    정말 잠결에 가는 게 비교도 안되게 낫다고 하셨음.....

  • 15. 아무짝에도
    '25.10.1 9:01 PM (59.6.xxx.211)

    쓸모 없는 질문.

  • 16. ㅇㅇ
    '25.10.1 9:05 PM (51.159.xxx.127) - 삭제된댓글

    외가는 인연이 없어서 모르고, 친가쪽만 보면
    심장마비2, 치매1, 노환1, 뇌경색2...
    뭐 고를래 하면 심장마비죠 당연히....
    심장마비 두분은 집에서, 나머지 분들은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 17. ㅇㅇ
    '25.10.1 9:07 PM (51.159.xxx.127) - 삭제된댓글

    외가는 인연이 없어서 모르고, 친가쪽만 보면
    심장마비2, 치매1, 노환1, 뇌경색2...
    뭐 고를래 하면 심장마비죠 당연히(제 경우 노환으로 장수하다 죽을 확률은 없어서..)....
    심장마비 두분은 집에서, 나머지 분들은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 18. 수면내시경처럼
    '25.10.1 9:17 PM (223.38.xxx.158)

    죽으면 좋겟다고 생각햇어요

  • 19.
    '25.10.1 9:51 PM (61.74.xxx.175)

    당연히 오늘 밤 편히 죽기죠
    잠결에 죽는 것도 아프다지만 그 정도도 안아프고 어떻게 죽어지겠어요?
    투병 길게 하는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로운 과정인데요

  • 20. 이런
    '25.10.1 9:51 PM (59.7.xxx.113)

    쓸데없는 질문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저는 일단 오늘은 죽고 싶지 않아요

  • 21. ㅇㅇ
    '25.10.1 9:53 PM (211.246.xxx.170)

    질문을 바꿔볼께요
    오늘 자다가 평화롭게 죽기
    VS
    20-30년 더 살기 (중간에 아플수도 있고 안아플수도 있고 아파서 병원비로 재산탕진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있음)

    저는 무조건 전자 선택할래요
    아무리 돈많고 건강해도 노인으로 오래 살기싫어요 ㅠㅠ
    70대 울엄마도 90대 외할머니 요양원 다녀오실때마다 “에휴 불쌍한 울엄마 빨리 돌아가셔야할텐데” 라고 하세요

  • 22. ..
    '25.10.1 9:59 PM (39.115.xxx.132)

    어아들이 자리 잡는거 봐야
    눈감을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들 자리 잡는거 보고
    일할수 있을때까지 일하다가
    밤에 심장마비로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병치레 치매로 아이들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70이 적당할거 같아요
    앞으로 20년 못남았네요

  • 23. 판다댁
    '25.10.1 10:10 PM (140.248.xxx.2)

    저도 오늘이요
    오늘 오늘 오늘

  • 24. 진짜
    '25.10.1 10:13 PM (117.111.xxx.254)

    쓸데없는 질문이네요. 생각한다고 내가 선택할 수도 없는 질문.

    오늘 잠결에 죽고 싶으면 30년 후에 중증질환 걸리면 수면제 과다복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잠결에 죽으면 나야 편하겠지만

    그 뒷수습하는 가족들은 뭔죄...

  • 25. ~~
    '25.10.1 10:14 PM (180.68.xxx.109)

    15살 노견 한마리랑 주워다 키운 노견 한마리ㅡ
    둘이 먼저 가고나서 조금 있다가 제 짐 정리 다하고 가면 안되까요?

  • 26. 12년
    '25.10.1 10:16 PM (182.212.xxx.174)

    아팠던 기간이 있었는데요
    편안히 갈 수 있다면 오늘 가고 싶어요
    아쉽지만 아쉽지 않아요
    다시 통증과 더불어 산다고 생각하면
    아득하지네요

  • 27. ....
    '25.10.1 10:22 PM (118.235.xxx.160)

    뭐하려고 아등바등 하루라도 더 살고 싶을까요
    그렇게 삶의 애착이 있는 분들 한편으로는 부러워요
    뭔가 즐거움과 행복이 있으니 그러신거겠죠
    전 오늘 자다가 하나님 곁으로 가게 해준다면
    네 저 갈래요 바로 따라나설거예요

  • 28. 말이
    '25.10.1 10:32 PM (59.8.xxx.68)

    말이 씨가되요
    왜 그딴건 하나요
    앞으로 30년언아프고 잘살다 갈거예요

  • 29. 지금
    '25.10.1 10:34 PM (221.153.xxx.127)

    본인의 삶이 결정요이겠죠.
    저야 뭐 딸린 식구도 없고
    현재가 그리 즐겁지도 않아
    결정이 어렵진 않네요

  • 30. .....
    '25.10.1 10:34 PM (61.83.xxx.56)

    극단적이네요.
    오늘은 안되고 조금 더 살다가 편히가고싶네요.ㅎㅎ

  • 31. 황창연신부님
    '25.10.1 10:55 PM (119.71.xxx.144)

    강의 도입에 있던 질문에도 있었어요.
    100 억받고 일주일살기 vs 오래살기(무병장수인가..)
    이거는 증말 로또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100 억에 일주일 시한부면 축복같아요.
    저는 100 억 받아서 1주일간 1억씩 지인들 백명에게
    나눠주기로 했어요.ㅎㅎ

    너무 큰돈은 독이 되잖아요.
    딱 기분좋을 만큼, 삶에 그냥 격려용기힘이 날만큼씩
    나눠주고, 천국에서 만나자 인사하고,
    아름답게 이별하기...
    가끔상상해요. 지금도 상상하니 재미나네요.

  • 32. 쓸데없기도 하고
    '25.10.2 7:26 AM (220.117.xxx.100)

    하고싶다고 할 수도 없는 것에 대한 질문이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댓글에

    “ 편하게 죽을수 있는 (안락사포함) 기약만 있다면
    정말 즐겁게 살수 있을거 같다고...”

    이렇게 쓰셨는데 그런 기약이 없으면 즐겁게 못 사나요?
    기약이고 뭐고 일단 즐겁게 사세요
    아무도 모르고, 어찌될 줄도 모르는 것에 내 인생 잡아두고 즐겁게 못사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런 상상과 가정을 하지말고 그냥 오늘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면 되는데요
    현재 있지도 않은 것을 향하여 현재의 불만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는건 솔직하지 못한거죠

  • 33. ..
    '25.10.2 7:35 AM (220.65.xxx.99)

    수면제 과다복용해도 안죽지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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