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삭에도 맞벌이중에 1시간 전철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양수가 세서 감염위험으로
아기를 조산해서 낳았어요.
2키로도 안되는 아기라 한달 인큐배이터 있다 퇴원하고
이만저만 맘 고생이 아니었는데요.
그리고 반년 안되어 아기 데리고 시가갔을때,
이웃에서 지나가다 오셨는데요.
어머니가 이웃에게
아니 글쎄 며느리가 애를 두달이나 빨리 낳았다며
이르듯이 말하던데
(안타까움보다는 이르듯이요ㅠ)
그 말은 제 탓이고, 제가 많이 못마땅했던거죠?
티비에 산모만 보면 그일이 떠르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