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의자 하나 사놓고 되게 행복하네요

..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25-10-01 16:26:41

요즘 나오는 의자들은 등받이가 다 매쉬라던가 그 철로 된거잔아요.

자고로 의자는 뒤로 젖혔을때 좀 포근한 맛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이상 할머니 체질 50대 ㅠㅠ)

그래서 요즘 날렵한 의자는 눈에 안들어오고 

사무실에서 20년전부터 있던 퍼땡땡 의자 모델을 찾아서

중고로 파는 진짜 우리나라에 몇개 안남은듯한 

등받이 천으로 된거 하나 샀는데

거의 새거같아요. 

그래서 기분이 참 좋네요. 

앞으로 평생 쓸수 있을거 같아서요

옛날에 퍼땡땡 의자들은 다 국산이잔아요..

헤드가 없는게 좀 아쉽지만 이거라도 구해서 다행이다 싶고요..

이상 중고의자 하나 산 소소한 후기입니다

 

IP : 210.97.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 4:30 PM (125.131.xxx.144)

    의자 잘고름 참 잘사용하죠
    저구 평생갈 의자 몇년전 구매해서 몇개 구비
    아이도 이게좋다니 기존 컴의자 구매한것도 자리차지해서 처분했어요

  • 2. 원글
    '25.10.1 4:32 PM (210.97.xxx.228)

    제가 취향이 독특한지는 몰라도 진짜 요즘에는 왜 옛날 그 좋았던 사무용 의자들 안나오는지 아쉬워요. 20년 사무실에서 쓰는데도 진짜 변형하나 없고 쿠션이나 등받침 틸팅 다 그대로.. 진짜 너무 좋은데..

  • 3.
    '25.10.1 5:14 PM (118.235.xxx.160)

    한국 사람들 그런 디테일을 잘 못알아보더라고요
    의외로 보기 좋고 하면 훅훅 잘 사요
    그리고 그런 디테일 잘 보는 사람들은 그나마도 수입 가구도 보고 있고 여러 곳에서 사는데다 애초에 숫자가 너무 적어서 그런 사람들 겨냥하면 장사가 잘 안 된대요

  • 4. 원글
    '25.10.1 5:20 PM (210.97.xxx.228)

    음님.. 뭔가 제가 디테일을 잘 알아본 사람이 된것 같아 기분이 또 좋네요.

  • 5. 가구는 옛날
    '25.10.1 5:58 PM (118.218.xxx.85)

    일본가구들이 오래오래 정겹고 편하게 쓰게 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001 순금제품을 어디서? 2 ᆢᆢ 2025/10/11 1,171
1762000 저는 대구전보다 동태전이 맛있어요 6 먹어보니 2025/10/11 1,189
1761999 오늘환율 1431.50 12 ㅇㅇㅇ 2025/10/11 2,177
1761998 배송이 시작됐다는 문자 12 ㄱㄴ 2025/10/11 2,023
1761997 가정용 재봉틀 뭐로 살까요 9 취미 2025/10/11 1,118
1761996 요즘 무 맛있나요? 7 2025/10/11 1,607
1761995 지지볶 4기 영수 보며 감탄 3 2025/10/11 2,376
1761994 노벨평화상 못받은 트럼프 근황 26 히스테리부리.. 2025/10/11 6,337
1761993 '어쩔수가 없다' 장르가 코미디 인가요.. 19 .. 2025/10/11 3,219
1761992 오늘의 성경말씀과 작은 깨달음 21 기억 2025/10/11 1,819
1761991 내겐 너무 까칠한 비서진? 20 이상 2025/10/11 4,325
1761990 퇴직하고싶어요. 9 ... 2025/10/11 2,716
1761989 구스이불 얼마나 쓰나요 4 이불 2025/10/11 1,216
1761988 미장은 한국아침 4시~8시엔 못하나요? 3 주린이입니다.. 2025/10/11 1,619
1761987 카톡업뎃 안했는데요 7 ~~ 2025/10/11 2,336
1761986 서울 인데요 새벽에 너무 춥지않았나요 ? 11 아이구 2025/10/11 2,485
1761985 캄보디아 사태 여기에 댓글 쓰세요 47 2025/10/11 6,050
1761984 펌킨 스파이스 라떼 10 ㅡ.ㅡ 2025/10/11 1,512
1761983 내란이 제2의 광우뻥이란 무식한 부산 현수막들 7 내란극우들.. 2025/10/11 929
1761982 자녀가 성인 되면서 스스로 독립한 집 있나요? 6 ㄱㄱ 2025/10/11 2,171
1761981 野, 캄보디아 납치 대학생 사망에 “李정부 무능”..與 '침묵'.. 80 .... 2025/10/11 14,404
1761980 박찬욱 다큐를 보고 나서. 건너 뛰었던 전작을 챙겨보게 되네요... 4 관객 2025/10/11 2,726
1761979 일기장에 써야할 넋두리이지만… 10 2025/10/11 4,517
1761978 국민연금 관련 10 7890 2025/10/11 3,077
1761977 밥안주는 엄마 76 00 2025/10/11 18,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