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나 얼굴에 대상포진 걸려 보셨나요?

...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25-10-01 13:47:40

지난 주말에 2박3일로 국내여행 다녀왔는데

차 이동 시간만 편도 6시간이 걸리더군요

중간에 온천도 가고, 먹기도 잘먹고, 숙소도 좋았는데요 

 

에어콘 바람에 맑은 콧물이 나오길래 갑티슈로 부드럽게 누르기만 했었거든요

그리고는 이번주 월요일부터인가 코 속이 딱딱해지고 아프더라구요

 

오늘 오전에 피부과를 갔더니 코 속은 볼 수 없다고 해서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코에 생긴 대상포진이라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미취학 시절에 수두에 걸려 본 적이 있었지만 대상포진은 처음 겪어봐서요 

게다가 얼굴에서 대상포진은 위험하다는 얘기만 넘치네요 

 

코 외의 다른 부위로도 옮겨가냐고 물었을 때, 그건 아니라고 이비인후과에서 답해 주셨지만요 

 

혹시 걸려보신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셨어요? 

 

처음에 항생제를 처방하시길래 제가 약부작용을 말씀드려서 항바이러스제와 외용 연고 2종류만 주셨어요 

점심에 처음 복용하고, 비타민씨도 2000mg 먹고, 수액도 맞으러 가야 하는건지 고민 중이예요 

 

 

 

IP : 118.235.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itto
    '25.10.1 2:22 PM (39.7.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옆구리에 가까운 등쪽에 대상포진 걸렸는데, 아프지도 않고 가렵지도 않아 대수롭지 않게 뒀다가 염즈?이 너무 안 없어져서 연고나 처방받자 싶어 피부과 갔더니 대상포진으로 진단 받았어요 저 수포 몇 개 외에는 너무 증상이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이 후유증이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몸이 좀 피곤하거나 하면 어김없이 이 등쪽의 기분 나쁜 통증이 지속돼요 왼쪽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느낌. 애초애 빨리 병원에 갔거나 수액 맞고 집에서 손도 까딱 안하고 푹 쉬었더라면 후류증이 좀 덜하지 않을까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남들 보기에 유난스럽다 하더라도 수액도 맞고 푹 잠고 푹 쉬세요

  • 2. ...
    '25.10.1 2:27 PM (223.38.xxx.27)

    이마 옆쪽으로 왔었는데
    항바이러스 일주일 먹고 통증이 있어서
    진통제만 일주일 추가로 더 먹었는데
    후유증 전혀 없어요

    대상포진 왔을 때는 작은 부위긴 하지만
    피부가 찢기는 날카로운 통증이 가끔 있었어요

  • 3. 아버지
    '25.10.1 2:42 PM (116.33.xxx.104)

    입원했어요 얼굴에 눈 귀가 있어 위험하다 하더라고요

  • 4. ...
    '25.10.1 2:43 PM (89.246.xxx.239) - 삭제된댓글

    나이 어떻게들 되세요.
    만49인데 예벙접종 맞을까봐요. 많이들 걸리나봐요

  • 5. ㅐㅐㅐㅐ
    '25.10.1 2:57 PM (61.82.xxx.146)

    코속은 아니고
    콧방울에 생겼는데
    대상포진인줄 모르고 투약시기놓쳐
    매일 광선치료 받았어요
    결국 흉은 생겼고요 ㅠㅠ

    피부과 의사가 매일 두피 뒤져가며
    꼼꼼히 수포 체크 했고
    다행히 추가 수포는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001 순금제품을 어디서? 2 ᆢᆢ 2025/10/11 1,171
1762000 저는 대구전보다 동태전이 맛있어요 6 먹어보니 2025/10/11 1,189
1761999 오늘환율 1431.50 12 ㅇㅇㅇ 2025/10/11 2,177
1761998 배송이 시작됐다는 문자 12 ㄱㄴ 2025/10/11 2,023
1761997 가정용 재봉틀 뭐로 살까요 9 취미 2025/10/11 1,118
1761996 요즘 무 맛있나요? 7 2025/10/11 1,607
1761995 지지볶 4기 영수 보며 감탄 3 2025/10/11 2,376
1761994 노벨평화상 못받은 트럼프 근황 26 히스테리부리.. 2025/10/11 6,337
1761993 '어쩔수가 없다' 장르가 코미디 인가요.. 19 .. 2025/10/11 3,219
1761992 오늘의 성경말씀과 작은 깨달음 21 기억 2025/10/11 1,819
1761991 내겐 너무 까칠한 비서진? 20 이상 2025/10/11 4,325
1761990 퇴직하고싶어요. 9 ... 2025/10/11 2,716
1761989 구스이불 얼마나 쓰나요 4 이불 2025/10/11 1,216
1761988 미장은 한국아침 4시~8시엔 못하나요? 3 주린이입니다.. 2025/10/11 1,619
1761987 카톡업뎃 안했는데요 7 ~~ 2025/10/11 2,336
1761986 서울 인데요 새벽에 너무 춥지않았나요 ? 11 아이구 2025/10/11 2,485
1761985 캄보디아 사태 여기에 댓글 쓰세요 47 2025/10/11 6,050
1761984 펌킨 스파이스 라떼 10 ㅡ.ㅡ 2025/10/11 1,512
1761983 내란이 제2의 광우뻥이란 무식한 부산 현수막들 7 내란극우들.. 2025/10/11 929
1761982 자녀가 성인 되면서 스스로 독립한 집 있나요? 6 ㄱㄱ 2025/10/11 2,171
1761981 野, 캄보디아 납치 대학생 사망에 “李정부 무능”..與 '침묵'.. 80 .... 2025/10/11 14,404
1761980 박찬욱 다큐를 보고 나서. 건너 뛰었던 전작을 챙겨보게 되네요... 4 관객 2025/10/11 2,726
1761979 일기장에 써야할 넋두리이지만… 10 2025/10/11 4,517
1761978 국민연금 관련 10 7890 2025/10/11 3,077
1761977 밥안주는 엄마 76 00 2025/10/11 18,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