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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다정한 자식 둔 친구를 부러워해요.

어휴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25-09-30 21:17:20

남편 친구가 통화할 때마다 자식 자랑을 하나봐요.

자식이 둘인데 아빠한테 엄청 잘한다, 공부도 잘한다.

여자들끼리 모이면 자식 자랑 그렇게 안하잖아요.

오히려 자기 자식 흉보면서 남의 자식 띄워주지.. 저만 그런가요? 

 하나는 중딩 하나는 초딩이라 공부잘하는 거 자랑하는 것도 제가 보기엔 그냥 팔불출 같은데 남편은 그집 딸이 아빠한테 애교있게 한다는 게 엄청 부럽고 심지어 우울한가봐요.

저희 애는 원래 까칠하고 애교없고 거기다가 사춘기라 아빠보길 전봇대보듯 하거든요. 

사실 그 친구는 애들 어릴 때 놀아주지도 않았고 일하느라 바빴던 케이스고 제 남편은 어릴 때 진짜 많이 놀아줬고 잘해주다가 요새 바빠서 잘 못보는 케이스라 더 억울한가봐요.

말하면서 우울해하는 표정까지 지어서 제가 그런 생각들면 그친구랑 전화하지 말라 그랬어요.

나중에 생각하니 너무 이해를 못해줬나 싶긴 한데.. 

극 f남편이라 극t 딸이 너무 차갑게 느껴지나봐요.

남편 40대후반인데 갱년긴가 싶기도 하고..

중간에 낀 저는 힘드네요 양쪽 비위 맞추느라..안그래도 까칠한 사춘기 딸 비위맞추느라 힘들어죽겠는데 말입니다.

IP : 123.212.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30 9:38 PM (211.196.xxx.67)

    남자들끼리 자랑 정말 많이 하더군요. 그걸 또 서로 거부감 갖지도 않구요.
    그냥 누가 자랑하면 대놓고 부러워하고 치켜세워주고 그런 분위기..
    집에 와서 자기 자식과 비교하는 얘기만은 못하게 해야..

  • 2. ??
    '25.9.30 9:42 PM (121.162.xxx.234)

    남의 자식 띄우는데 왜 내 자식 흉을 보죠?
    남의ㅡ자식, 내 자식 문제가 아니라 저런 화법은 어디선가 내 흉 보고 악의는 없다 하죠
    글 자체에 대한 의견은 저라도 부러울듯요

  • 3. 내 자식 흉보고
    '25.9.30 10:28 PM (175.123.xxx.226)

    남의 자식 띄워주는 여자들 못 봤어요. 남의 자식 잘되면 질투하는 마음이 얼굴에 다 드러나던데요. 그리고 살가운 자식을 부러워 하는거 당연하지 않나요? 자식이어도 부모에게 차갑고 냉정하면 마음이 안 갈 거 같아요.

  • 4.
    '25.9.30 10:38 PM (123.212.xxx.149)

    그렇군요.
    자기 자식을 막 깎어내리는게 아니라 누가 칭찬해주면 그렇지도 않아~그러면서 약간 낮추는 편이거든요.
    제 친구들은 대놓고 막 자랑하는 경우는 없고 조심스러운데요..
    제남편 친구가 사람은 착한데 눈치가 없는 것 같아요.
    저희 까칠한거 모르지 않는데 자꾸 자랑해서요.ㅠㅠ

  • 5. 오히려
    '25.9.30 10:57 PM (218.154.xxx.161)

    남자들이 자랑을 하면 너무 과하게 하는 거 같아요.
    남초직장에서 일할 때도 느꼈지만 여자보다 더해요.

  • 6. 남자들
    '25.9.30 11:19 PM (124.56.xxx.72)

    입시 기간에 애들 합격한거 자랑 올리고 난리도 아니에요.여자들 사이였음 난라났을거예요.제보기엔 남자들은 서열문화에 익숙해서 그런가 잘난사람들이 자랑 심하게해도 그안에선 조용하더라고요.

  • 7. .....
    '25.9.30 11:22 PM (1.241.xxx.216)

    남자들 자랑은 여자들 자랑하고는 좀 다르더라고요
    해도 부러워하고 말고 내자랑 할 거 있음 나도 하고
    듣고도 잊어버리고 시기 질투까지도 안가고...
    원글님 남편분도 나중에 자랑 할 일 있음 또 엄청 할거예요
    애들 한창 사춘기 때는 자랑할 거 뭐 있나요ㅜ
    그 집 애들은 또 사춘기 안오나요 다 오지요 ㅋ
    내 자녀보다 어린 애들 자랑은 웃고 넘겨야해요
    그때가 좋을 때다 하고요

  • 8. 원글
    '25.9.30 11:38 PM (123.212.xxx.149)

    그런가봐요. 여자들은 분위기 봐서 눈치봐서 얘기하는데
    남자들은 자랑할 거있음 대놓고 막하나봐요.
    그걸 또 부러워하고 있고;; 저같음 그친구 얄미울텐데 그런 것도 없고
    우리 애 탓만 하고 있으니..
    다행히 애 앞에서는 안합니다만 속으로는 그런 마음 한가득인거죠.
    생각해보니 남편도 예전에 자랑 은근히 했던 것 같아요.
    요샌 자랑할만한 일이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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