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편입해서 학교다니면 이상할까요
졸업하면 그래도 간호사 라이선스 주는데요
제 올케는 하지 말라고 얼마나 쓰겠냐고 하네요
곧 60이라고..
학부 편입해서 학교다니면 이상할까요
졸업하면 그래도 간호사 라이선스 주는데요
제 올케는 하지 말라고 얼마나 쓰겠냐고 하네요
곧 60이라고..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요?
요즘 얼마나 많은데...
올케가 등록금 대준대요? 뭘 그리 눈치를 보세요?
원글님이 학교 다니게 된다면 걱정해야할 것은 젊은 친구들한테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공부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 공동과제 해야하는데 그 친구들한테 민폐끼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느냐를 걱정해야하는 겁니다
체력이 뒷받침 될 것이냐...
다닐 수 있으면 다니세요. 망설일 시간에 다니는게 남는 거예요.
저라면 하겠어요
이상한게 문제가 아니고 님이 따라갈 수 있느냐가 문제죠.
체력도 떨어지고 두뇌회전도 느리고 눈도 침침하고
엄청 힘들지만 하고 싶으면 하는 겁니다.
체력이 되시면...
간조라도 해보고 도전하세요~
3교대까지 하셔야할텐데..
딸애 간호학과 다니는데 50대 두세명 있대요
한 명은 올해 졸업하고 간호사로 일하고 있어요
딸애랑 친한 선배라 잘 알아요
지방 소도시에요
공부하면 엄청 재밌으실걸요?
얼마전 50대후반 퇴직하신 남자분 간호대 편입 기사 읽었었는데...
와, 대단하세요!!
저도 뭐라도 다시 배우고 싶어요.
45세..
누구 말 듣지마시고 본인이 판단하세요
저는 힘들어서 못할거같아서 제가 포기했거든요
지금 살아있는 날들이 소중해요
왜 편입해 공부하려고 하시나요? 본인의 목적에 따라 대답이 달라지겠죠.
전 만46세에 방송대 검퓨터과학부 3학년 편입해서
만48세 2월에 졸업장 받았습니다.
직장생활중인데 솔직히 아무런 이득(?)없습니다.
그럼 왜 해냐 물어보시면,,,
그냥 하고 싶었고
나쁜 성적이지만 2년 꽉 채우고 졸업할때 짜릿했습니다.
그런데 간호사 라이선스 받는다면
저는 그냥 하겠습니다.
가고싶었는데(최근. 50대. 전문직/현직)
호스피스일을 하고싶어서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의학적 조력사망에 한 몫을 하고도 싶고요
50대에 다시 미술대학에 다녀서 힘든것도 있었지만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아이들은 졸업하고 취업하니 시간도 널널해졌고 가족들도 엄청 칭찬하고 격려하고 도와줬어요
저는 공부 안좋아하는 타입인데 시작하니 졸업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60대 중반인데 영문과를 다녀볼까 생각중이예요
50대는 진짜 젊은이예요
50대의 내 인생에 빅 이벤트였어요
지금도 간호사 라이센스 받는다면
저는 어디 써먹을지 그런거는 생각안하고 그냥 해보고싶네요
반드시, 꼭, 하세요!!!!
다니는 아이가 그러는데 50대가 간호조무사가 아니고 4년제간호대학에 다니는 사람이 의외로 많대요 2시간편도로 자가통학하시는분도 있다하고 30대도 좀 있고 정말 열심히하신대요
저 내년에 50인데 간호사 면허 썩히고 있거든요. 반성 좀 해야 겠네요
혹시 40대후반 세무사 준비하시는 분 없으신가요ㅡ
40대후반 공부하시는분 궁금합니다
저도 간호대 생각해봤는데 요보사 공부하면서 보니 간호공부는 저랑 안 맞더라고요. 왜 간호학을 공부하고 싶으신가요?? 대한민국도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기때문에 간호인력이 많이 필요하긴해요